항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선배님들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입추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날씨가 변덕을 그칠 줄 몰라 하는 것 같습니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라오스를 다녀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국으로 돌아 온지 일주일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돌아오고 나서도 여운이 남아 틈틈이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그 때 그 일을 되짚어 생각해 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미처 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해 후회도 해보고... 정말이지 흔치 않는 기회를 잡게 되어 좋은 경험을 하고 무사히 돌아오게 된 데에는 , 저희 이번 4기 2NE2에 대한 선배님들의 정성과 관심 덕에 이루어졌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 때문에 , 저희가 2주간 어떠한 일을 하였고, 어떻게 생활하였는지 매우 궁금하실 것 같아 저희의 활동내용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봉사활동을 하러 찾아 간 학교는 총 4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현지의 여러 학교들에 비해 규모가 큰 학교였습니다.
<노력봉사>
벽 페인트 작업을 마치고 한쪽 벽에 벽화작업을 하였습니다.
교실 칸막이 교체 전,후
전기 공사 및 선풍기 설치
<마치면서..>
올해 여름은 우리들의 땀나는 열정으로 다른 어느 때보다 더 뜨거웠던 거 같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눈망울 , 하나라도 더 배우려던 마음가짐, 가는 길까지 울면서 배웅해주던 여린 마음 하나하나 모두 잊지 않고 가슴 깊이 담아 두겠습니다.
또한 항상 선배님들의 후원의 덕으로 방문전과 후의 변화된 모습을 바라보면서 굉장히 가슴 뿌듯하였고,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희들도 후에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어 기회가 된다면 사랑과 봉사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써주시는 선배님들의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금번 해외봉사활동에는 전북대RCY회원(비회원 포함)22명이 한팀이 되어 참가를 했으며
어려운 경제현실에도 불구하고 전북대RCY동문회에서 적지않은 금액을 후원하였습니다.
첫댓글 전북대RCY36기 이혜미회원의 활동참가후기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