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대해 들은 것 몇 가지>
대만, 즉 타이완은 섬 이름이고 국명은 중화민국, 3박 4일 여행 중 가이드에게서 들은 것 몇 가지 기록해 본다.
대만의 크기는 한국의 3분지 일 정도, 외채가 전혀 없고 와화 보유는 4천300억불로 외화보유고 세계 4위이며 국민소득은 2만불을 넘기고 있단다.
대만 사람들은 화려한 걸 싫어하고 보수적이며 검소하게 살고 매우 온순하다고 한다.
그래서 대만 시가지나 마을 같은 것을 보면 한국의 약 10년 전 모습 같아보일지 모르지만 꾸밀 줄 모르는 검소함 때문이란다.
대만은 아름다운섬 슬픈 역사라는 말로 대변되는 나라라고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외국의 지배를 많이 받은 역사가 있다.
16세기 스페인 네델란드의 식민지 시대를 지나, 명과 청의 지배, 청일전쟁이후 일본의 지배를 받은 아픔이 있다.
평균 습도가 70~80퍼센트라나?
비는 엄청 많이 자주 내리는데 물 부족국가, 그래서 물울 저수하는 물 웅덩이가 많은 나라, 집집이 옥상에 스텐 물탱크가 반짝반짝하는 나라다.
산이 많아 길을 내기가 힘들어서 고가도로가 엄청 많은 나라.
대만에는 한국산 자동차가 거의 없고, 한국산 스마트폰이나 티비도 극히 드물다.
아마도 한국이 중국에 기울면서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했던 대만을 버린데 대한 대만 국민들의 배신감이 아직도 큰 것 때문은 아닐까 생각했다.
택시는 모두 노란색, 기본료 대만돈 70원(우리돈 2700원), 오트바이가 엄청 많이(1300만대) 도로를 질주하고 있었으며 헬멧을 쓰지 않은 사람이 하나도 없고 교통신호를 잘 지키고 있었다. 관광버스와 고속버스 등은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아랫층에는 주로 짐을 싣는 것 같았다. 버스 뒤에는 넘버 말고도 기사 이름을 명시하여 교통 위반시에 누구라도 기사를 고발할 수 있도록 하였다.
타이페이인구는 260만, 지하철은 6개노선이 개통되어 있었다.
1등을 싫어하는 국민들 속성이 많은 편, 즉 남보다 잘해야 된다는 의식이 없이 남과 같은 수준을 선호하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중소기업 위주로 발달되어 있는 나라, 온순하고 정직한 국민성을 가진 나라라고 한다.
대만은 2개 지질 판이 부딪쳐 이루어진 섬나라라서 지진이 많은 나라인데 1년에 지진이 1만번 정도(1일 30회 내외) 일어나고,
그중에 지각할 수 있는 지진도 매우 많은 편이며,
또 높은 산이 매우 많은 나라로서 2,000미터가 넘는 산이 무려 400여개 정도나 된다고 했다.
대만의 건물들이 대개 화려하지 않는데 관공서나 국회나 교육청, 이런 것들도 한국인들이 보기에는 매우 초라해 보일 만큼 규모도 작고 검소한 모습이다.
단 감찰원이 국가 독립기구로 있는데 감찰원 만은 매우 위엄이 있어 보이는 건물이다.
이는 대만이 법 질서확립이나 잘못하는 것에 대한 감시와 감찰이 매우 엄격하다는 의미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대만 3박4일....그런데 우리 부산이 더 좋다는 생각 많이했습니다.

위-고궁 박물원

위-지우펀 골목 벗어나 뒷 배경 뷰

위-야류 지질공원1

지질공원2

위-화련 태로각 협곡(휴게실)

태로각 협곡2

위-태로각 협곡 3
위-야류 지질 공원
위-지질공원2
위-야시장
위- 태로각 협곡
위-아미족 공연
첫댓글 어딜 가셨나 궁금했었는데 대만 다녀오셨군요 . 환호 하시는 모습이 활기차 보이고 아주 멋지십니다 회장님.
좋은데 다녀오셨군요. 경치도 좋고~~ 폼도 멋져 모델로 전업해도 무방할듯~~~~ㅋㅋ
잘다녀오셨남요!! 잼 나는 여행기 들어야하는데 전 강원도행 일주일간 흑
잘 다녀 오셨네요....회장님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