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리공소 → 등천공소 도보순례
○ 순례 일자 : 2014. 11. 15. 토요일
○ 순례 인원 : 24 명 (이영춘 요한 지도신부, 이동수 안드레아 안내)
○ 순례 일정 : 총 12km, 소요시간 3시간 (이동 2시간 45분, 휴식 15분)
1. 08:10 : 교구청 출발
2. 09:10 : 신성리 공소 도착
신성리 공소
정읍시 신월동에 있으며 현 시기동 성당의 전신으로 1893년에 설립되었다. 기록상으로는 전주등지에서 신자들이 옮겨와 교우촌을 형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1901년 내장리 신성에 초가 4칸과 대지 1,200평을 매입하였고 1903년에 본당을 신설, 김승연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부임하였다. 1907년 미알롱 신부가 부임하여 1909년부터 성당 건축을 시작하여, 1914년에 기와집 4칸, 사제관 4칸, 사랑방 6칸 건축과 돌담을 완공하였다. 드망즈 주교가 1918년 12월 15일에 봉헌식을 가졌다. 1931년에 고군삼(베네딕도) 신부가 읍내 중심지 명덕동에 함석집 두 채를 지어 본당을 이전하였다. 그 후 1936년 서정수(알렉스) 신부가 신성리 성당 건물을 매각하여 명덕동에 있는 성당 부지를 추가로 매입하였다. 1946년에는 박성운(베네딕도) 신부가 청수동의 2층 적산가옥을 사들여 다시 본당을 이전하고 이름을 정읍본당으로 바꿨다. 1985년 정읍본당이 시기동 본당과 연지동 본당으로 분리 되었다. 현재 공소 경당은 옛 사제관 건물을 복원한 것으로 지방문화재 제180호로 지정되어 있고 옛 성당 건물은 복원을 추진 중이다.
3. 09:35 : 이영춘 신부님의 설명을 듣고 신성리 공소 출발
4. 10:40 : 주산마을
5. 10:50 : 신정1교 → 신정사거리 → 첨단곽로
6. 11:45 : 신면마을
7. 12:00 : 하부마을
8. 12:25 : 노령역
9. 12:35 : 등천공소
등천공소
정읍시 입암면 등천 공소는 1895년에 설립되었으며 등내공소라고도 불리워진다. 1839년 기해박해 때 순교하신 조 안드레아, 1866년 병인박해 때 순교하신 조화서 베드로, 조윤호 요셉 성인의 후손들이 부근에서 살면서 공소회장도 지냈다고 한다. 1895년 라크루 신부(마르첼리노, 1871-1929, 구마슬, 具瑪瑟, 1896년에 수류본당 설립) 때 19명의 교우들이 살았으며 1920년에 포교소가 설치되었다. 1924년 11월 4일 드망즈 주교가 강당을 축복하고 14처를 설치하였으며 주보 성인을 성 요셉으로 삼았다. 6.25전쟁 때 빨치산에 의해 공소가 소실되고 1956년 9월에 15평 규모의 건물을 지은 후 2009년 강판으로 지붕을 교체하였다. 2008년 인보성체수도회에서 수녀원을 짓고 세분의 수녀가 거주하고 있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공소 미사를 바치고 있다.
첫댓글 신성리공소에서 등천공소까지 도보순례 대리만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