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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찰보기 스크랩 고은 시인이 출가한/ 국내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 유명한 이성당 빵집
이슬(신행화) 추천 0 조회 217 13.01.16 11: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군산에 있는 근대문화유산중에 한 곳은 바로 유일한 일본식 사찰, 동국사입니다.

일본 사찰이 군산시내에 있다니... 미쳐, 생각지도 못했는데... 직접 보고나니..

조금은 이해가 가더군요. 바로 암울했던 시기.... 일제강점기 시대의 산물이었던 것입니다.

군산은 아직도 시내 곳곳이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 많은것 같습니다.

군산시내를 처음 걸어서 돌아보니... 아주 재밌는 골목이 많은듯 싶었습니다.

무언가 끌림이 있는 동네, 다시 찾아오고 싶은곳 1순위로 서슴치 않고 군산을 먼저 꼽았습니다. 

 

 

 

 

 

 

 

 

어... 여인숙?  아름다운 여인숙이네... 여인숙이 이렇게 예쁘게 ....생겼다니...

동국사 얘기를 하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왠 여인숙??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일단은 동국사 가는 길 입구에 아름답게 꾸며 놓은 여인숙이 시선을 끕니다.

이곳은 잠자는 그곳이 아니라,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문화공간이자 전시공간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보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다음에 다시가서 공간을 둘러봐야겠습니다.

 

 

 

 

 

 

 

조금더 지나가면 예쁜 벽화골목도 있네요.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그림... 경매에서 무려... 45억원에 낙찰되었다는...  박수근의 '빨래터' 그림이 생각납니다.

그림으로만 봐도 정겨운 골목길임이 바로 느껴집니다.

 

 

 

 

 

 

 

 

 

 

 

 

 

 

 

 

동국사쪽으로 조금더 걸어가니.. 거의 입구쯤에 다달았을 때...

고은 시인의 "시"가 골목길 벽에 많이 걸려 있었습니다. 그중에 하나... 길... 이라는 시가 눈에 들어 옵니다.

사진으로 보는 "길"도 무척 좋아하기에 "길"이라는 시를 한번 읽어 보고 갑니다. 

 

 

 

 

 

 

 

그런데,,, 고은 시인의 시가 왜 이곳에 특별히 있을까?

단순히 군산 태생이라서 그런가 보다... 그렇게 생각만 했었는데,

알고보니 이곳 동국사로 출가를 하였다고 하네요.

 

 

 

 

 

 

 

 

 

 

 

 

 

 

 

 

동국사의 입구는 평범하게 어느 한 주택가의 입구처럼 생겼습니다.

사찰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평범한 주택으로 들어 가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본식 사찰은 조금 담백한 느낌이 드는게 우선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네 사찰과 비교해 본다면, 단순하고, 밋밋해 보이고 수수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

 

 

 

 

 

 

 

 

 

 

 

 

 

그렇게 걸어서 근대문화도시 군산시내에 있는 동국사로 들어왔습니다.

동국사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지어진 일본식 사찰로 원래는 일본인 승려가 1909년에 '금강선사'로 창건하였으나,

해방후에 김남곡 스님(법명, 윤명)께서 동국사로 개명하였다고 합니다.

동국사라는 이름은 '해동 대한민국의 절'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일본식 사찰의 특징으로는 대웅전의 지붕물매가 75도로 급경사를 이루고, 고온다습한 일본 기후의 영향으로

환기가 잘 되도록 사방에 미서기 창문이 많다고 합니다.

건물을 짓는데 사용된 나무는 일명 쓰기목(삼나무)이며, 전량 일본에서 가져온 것이라하니, 일본 사찰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느낌이 그대로 듭니다. 한국의 전통 사찰에서 볼 수 있는 단청이 전혀 없고 담백한것도 특징입니다.

민족시인 고은 선생님께서 출가한 절이며, 영화 '타짜'를 이곳에서 촬영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동국사를 둘러보고 다음은 '이성당' 빵집으로 발길을 돌려 봅니다.

무엇이 그리도 유명한지... 정말 그럴까? 그런 생각이 앞섰습니다. 그렇게 찾아서 그곳에 가보니..

 

 

 

 

 

 

 

 

군산을 이야기 할 때, 이성당 빵집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정말 사람들이 내부에 가득합니다. 완전 시장골목 같아 보였습니다. 빵을 하나 사서 맛보려 했는데...

계산대 앞에 줄을 서있는 사람들을 보고서... 잠시 기다렸다가 그냥,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사진 찍기위해 1시간,,, 2시간은 기다릴 수는 있지만, 빵 하나 사려고, 10분이상 줄서기는 싫었습니다.

다음에 먹어보면 되지뭐... 귀 찮다... 그냥가자...ㅋㅋ

 

 

 

 

 

 

 

 

 

 

 

 

 

함 보세요... 매장에 가득한 사람들... 카운터가 여러개 있는데도... 줄줄이 줄서 있던데....

암튼, 유명한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사람들... 정말 가득하였습니다.

군산에 가시면, 한번 꼭 들러서 빵을 사먹어 보세요. 솔직히.. 빵 맛이야 뭐 거기서 거기겠죠~~

그래도 기분은 다른가 봅니다. 이번에는 걷다가 조금 지쳐서 그냥, 포기하고 나왔는데...

담번에는 다시 들러서 빵맛을 꼭 보아야 겠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정말,,, 맛있게 생겼습니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군산여행은 걸어서 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를 타고 다녀도 그리 복잡한 곳은 아니겠지만, 골목길을 걷는 재미도 쏠쏠하게 느껴지더군요.

지도 한장 들고... 군산시내를.... 여유있게.... 

 

 

 

 

 

 

 

 

 

 

 

백찬 - 주문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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