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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정상적으로 주행중에 혼자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면 그땐 버스의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버스가 급출발하는 바람에 넘어진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목격자가 없으면 무척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플랭카드를 걸어서라도 목격자를 찾아 보셔야 하겠네요.
버스기사가 사고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면 버스의 보험사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고 소송걸더라도 사고 경위가 밝혀지지 않으면 보상받는 건 어렵게 됩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다친 것이라 하여 모두 다 보상받을 수 있는 건 아니고
버스의 운행으로 말미암아 다친 경우이어야 하는데
버스가 정류장에 정상적으로 멈추어 서 있는데 내리던 사람이 발을 헛디뎌 다친 경우에 버스가 보상해 주지 않듯이
버스는 흔들림 없이 정상적으로 잘 가고 있는데 승객이 혼자 중심을 잃고 넘어져 다쳤다면 그때도 역시 버스의 책임을 묻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버스측에서 치료비도 안 대 주는 상황이라면 우선은 건강보험으로 치료받고 목격자를 찾도록 노력하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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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곰바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