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농협(조합장 강성해)은 지난 11월 15일 도시 소비의 중심 명동에 케이플라워 메사점을 오픈했다. 또한 2005 웰빙플라워쇼를 개최, 시클라멘, 산호수, 허브, 포인세티아, 카랑코에, 베고니아, 스파트필럼, 선인장 및 아이비 등의 화훼류를 이용해 주거 공간을 연출시연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제공했으며 건전한 꽃 소비 확대와 함께 농가판매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강성해 조합장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정 안팎에 다양한 푸르름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해나가겠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소비가 이뤄지길 기대했다. 개장한 메사점은 화훼관련 전문마트로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토록 매장을 구성했으며 정찰제와 전문쇼핑카드를 준비해 관람객 및 관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메사 1층에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전용 에스컬레이터와 전용 화물칸이 있어 쇼핑에 편리함도 제공했다. 또한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진행 등 고객층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며 꽃꽂이 강습회, 주변의 사무실 및 상가를 중심으로 한 고정판매처 확보 등 체계적인 쇼핑몰과 공조를 통한 온라인 시장을 확대시킬 방침이다. 서울시의 아파트 꽃 가꾸기 운동 등 문화 운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픈한 케이플라워 메사점은 큰 호응도를 보였다.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케이플라워마트는 도심 속 답답한 공간을 잠시 벗어나 공기오염물질에서 탈출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해 줄 것이다. 매연에 찌들어 가끔 머리가 아파왔다면 서울의 중심, 명동에 들러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가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