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ez님! 제가 실명이 잘 기억이 나진 않는데, 혹시 김영란 선생님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
아니시면 죄송하구요..
바운스리듬 적용 부분에 대한 질문 올려주셨는데, 답글이 늦었죠?
일단 정박(straight)과 바운스 리듬이 어울리는 곡들이 따로 있는 지에 대해 물어보셨는데요.
일단 우리가 거의 다 아는, 예전부터 많이 불리는 빠른 찬양들은 정박의 곡들입니다.
예를 들면, 다 와서 찬양해, 주 우리 아버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오 주여 나의 마음이, 호산나, 주의 이름 송축하리, 나 기뻐하리, 위대하고 강하신 주님, 아주 먼 옛날, 만나서 반가워요, 마지막 날에,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 주님 같은 반석은 없도다, 하늘 위에 주님 밖에.. 등등..
근데 이런 정박의 곡들을 바운스 리듬으로 편곡하여 부르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왜냐하면 정박의 느낌은 뭔가 진취적이고, 딱딱한 느낌이 있는 반면에, 바운스 리듬은 그에 비해 왠지 모를 편안한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연습하실 때, 정박의 곡들을 바운스 리듬으로도 한번 연습해보시면, 다른 느낌을 비교하게 되실 거예요.
물론, 정박의 곡을 바운스로 바꾸어봤을 때, 왠지 맞지 않은 것 같은 곡들도 있답니다.
주님 같은 반석은 없도다, 하늘 위에 주님 밖에, 마지막 날에 같은 곡들은 바운스 리듬으로 하면 왠지 어색해져요.
그런 곡들은 straight로 연주하시는 게 더 현명하구요.
바운스 리듬을 사용해야 하는 곡들은 빠른 찬양 중 대부분 멜로디 표기가 붓점 형태로 되어 있는 곡들이라고 보시면 되요.
대표적인 곡으로 "야곱의 축복"이 있겠죠? 3주차 때 했던 "나는 믿음으로"도 그렇구요.
바운스 감을 기초로 하는 대표적인 리듬은 셔플이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악기팀 안에서 드럼 주자와 예배인도자, 그리고 건반주자에 의해 "이 곡은 한번 새롭게 바운스 리듬, 셔플로 한번 가보는 건 어때요?" 하며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 건반주자는 바운스 리듬을 마스터해놓아야 하겠죠.
보통 바운스 리듬을 사용해야 하는 곡들은 악보 왼쪽 상단에 표기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요.
Shuffle(셔플)이라고 써 있거나, 아님 8분음표 2개 = 4분음표+8분음표를 셋잇단음표로 묶어놓은..
보사노바 리듬을 많이 사용하는 곡들에는,
아주 먼 옛날이 있구요. 왠만한 빠른 곡들도 보사노바 리듬을 적용해서 바꿔 부를 수 있어요.
야곱의 축복도 한번 보사노바 리듬으로 바꾸어 해보시구요.
위에 나열한 정박의 곡들도 그 예가 되겠구요. 선하신 목자도 한번 바꾸어보세요.
재미있으실 거예요. 보사노바라는 리듬..^^
이제 답변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또 궁금하신 사항들 이곳에 올려주세요. ^^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드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