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전절제후 식사관리를 철저히하고 그리고 운동을 꾸준히

[이화선]

위전절제후에는 소량으로 부드럽고 소화 잘 되는 미음(죽)에서부터 차츰 진밥으로 먹다가 일반 음식으로 환자의 몸 상황을 봐 가면서 음식의 종류와 양을 늘려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 너무 급하게 서둘지 마세요. 죽이라도 드시고 소화를 잘 하시는 정도면 못 먹어서 잘 못되지는 않습니다. 수술 후유증이 있으니 운동을 하시면서 시간이 흘러야 차츰 기력이 나게 됩니다. 다른 음식보다는 현재로서는 좀더 일반 음식을 잘 소화 흡수하실 수 있는 경과를 보아서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먹는 것 보다는 운동이 먼저 입니다.

먹는 항암제도 부작용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멀미, 어지럼증, 우울증 등을 호소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위, 신장, 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급한 마음에 일반 음식도 소화 흡수 제대로 못하는데 농축된 약이나 영양 보조 식품 드려도 오히려 해롭습니다. 점차 기력이 회복되고 활동을 원할히 하실 수 있어야 보약이나 영양 보조 식품도 득이 될 수 있습니다. 힘이 드시더라도 꼭 운동하시도록 부추겨 드리세요. 운동도 절대 과로할 정도로 하지말고 하루를 하더라도 꾸준히 계속할 수 있는 운동부터 하세요. 저는 요즘 하루에 1시간을 기준으로 운동하고 있답니다. 퇴원후에는 10분에서 점점 30분으로 늘려갔지요. (지금은 퇴원후 3개월이 지났어요)

아래 식사 관리와 운동에 관한 자료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일반적인 암에 대한 공부를 좀더 심도 있게 하시어 치병 계획을 잘 잡으시기 바랍니다.




▣ 위 절제 후 식사

1. 위의 기능과 식사

위는 음식을 처음으로 받아들여 소화하는 기관으로, 식사 후 음식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면서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섞으며 일부의 소화작용을 합니다. 위절제 수술을 한 경우 위의 손상정도에 따라 절제 크기와 남아있는 기능이 달라지나, 수술 후에 점차 소화와 저장기능 회복이 가능해 집니다. 위의 일부분 또는 전체를 절제했더라도 소화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 위의 회복과 좋은 영양상태 유지를 위해 식사 섭취에 노력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며, 남아있는 작은 위의 부담을 줄이고 적절한 영양섭취를 위해 1일 6~8회 이상 식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식사 진행 일정

예상기간은 미음 ====> 죽 =====> 진밥 또는 보통밥 ===> 보통밥

식사내용은 1 ~ 2일 ==> 3 ~ 4주 =====> 1 ~ 2주 ======> 이후

* 입원기간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진행할 수 있으며 퇴원 후에는 본인의 적응 정도에 따라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위 절제 후 가장 흔한 합병증 : 덤핑증후군

심한 복통, 복부팽만, 구토, 설사, 두통, 식은땀, 빈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 장내로 너무 빨리 내려가면서 공장이 팽창되어 공장내로 수분이 급격히 유입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소장으로 유입되는 음식물의 양과 삼투효과를 줄여 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경우에 덤핑증후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① 과식한 경우
② 식사를 빨리 했을 때
③ 삼투압이 높은 음식(소금, 설탕 등)을 과다 섭취하는 것
④ 수분(국물이나 물 등)을 많이 먹었을 때


▣위 절제 후의 식사 요법

덤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식사 방법으로 조심스럽게 식사합니다. 수술 후 최장 6개 월 정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므로 서서히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① 식사는 소량씩 자주 합니다.

② 식사는 천천히 하도록 합니다. 25~30번이상 꼭꼭 씹어서 먹습니다.

③ 식사후에 15~30분 정도 비스듬히 기댄 자세를 취하면 음식물이 위장을 통과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④ 수분(국물 포함)은 1일5~6컵 정도로 제한하며,식사 도중에는 삼가고 식전 식후 30분~1시 간 정도에 마시도록 합니다. (1회 반컵 이하로 섭취합니다.)

⑤ 삼투효과가 높은 단당류가 많은 음식은 피합니다.(1개월간)

⑥ 지방(식물성 기름)은 열량을 많이 내고 음식물의 위 통과 속도를 늦추므로 조리 시 넉넉히 사 용하도록 합니다.

⑦ 우유 및 유제품은 일부 환자에게서 유당불내성으로 설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제한하지만 환자가 섭취할 수 있으면 조금씩 양을 증가시킵니다.

⑧ 너무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합니다.

⑨ 음식은 골고루 먹습니다. 육류, 생선, 계란, 두부, 치즈 등은 단백질이 풍부하므로 넉넉히 드십시오. 채소는 섬유소가 많으므로 푹 익혀서 소량씩 드십시오.

⑩ 점차 식사량을 늘이십시오. (1~2일마다 1수저씩 증가시킵니다.)


4. 퇴원 후 식사(수술 후 2~3개월까지)

점차 식사량을 증가시켜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사할 때는

① 밥은 반 그릇 정도에서 시작해 점점 양을 증가시킵니다. (잡곡밥은 소화가 어려우므로 피함)

② 25~30번씩 천천히 잘 씹어서 드십시오.(저는 50번이상 씹으려함)

③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드십시오. (육류, 생선, 계란, 두부, 치즈 ..)

④ 식물성 지방은 음식 조리 시에 넉넉히 사용하십시오. (식용유, 참기름, 들기름, 마요네즈 등)

⑤ 전체 식사 량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국은 반 그릇 이하로 드시고 수분은 주의하십시오. 저는 식사중에는 국물을 안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식후 30분이 지나서 물도 마시죠.
1회 1컵 이하 (예, 물, 국물, 우유, 쥬스, 차, 그린비아 등)



▣ 식사 량이 적으므로 간식이 필요합니다.

① 1일 2회 이상 간식을 하십시오.

② 단음식은 주의해야 합니다(1개월간). - 꿀, 엿, 설탕, 사탕, 쵸코릿, 아이스크림 등

③ 죽, 스프 류, 달지 않은 부드러운 빵, 과자, 계란후라이, 치즈, 연두부, 과일 등을 사용합니다.

* 주의할 음식 : 위의 소화기능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으로 위장 기능이 미숙한 상태이므로 소화되기 어려운 상태이거나 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식품은 제한하도록 합니다.

5. 퇴원 후 식사(수술 3개월이후)
지금까지는 수술 후 적응기간으로 소량씩 적은 식사를 했으나 수술 후 3개월부터는 점차적인 식사 량 회복이 필요합니다. 개인의 식사 적응도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점차 제한을 없애 고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식사 량을 늘이기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① 영양상태 회복을 위하여 식사 량을 점차 증가시킵니다.
- 3끼 식사와 간식으로 1일 필요량을 충분히 드셔야 합니다.

② 단백질 음식은 반드시 섭취하도록 합니다.

③ 맵거나 짠 음식은 개인의 적응도에 따라 조정할 수 있으나 서서히 드시도록 합니다.

④ 체중이 많이 감소된 상태라면 특히 식사 량 증가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 운동(Excercise)

운동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신체 활동이지만 근육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컨디션이 허락하는 한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관절경직, 호흡문제, 변비, 욕창, 식욕부진과 같은 움직이지 않으므로 생기는 여러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 무엇을 할 것인가?
(어느 환자가족의 경험담)
먼저 환자분이 조금씩 걷는 훈련을 해 상처가 빨리 아물고, 가스가 나오도록 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희 경우에는 병동에 비치된 환자보행기로 1-2시간마다 병동 복도를 몇바퀴씩 돌았는데요, 날이 갈수록 그 횟수를 늘려 4일만에 가스가 나왔습니다.그리고 수술당시 마취로 인한 폐기능 저하를 정상화하기 위해 호흡연습을 했습니다.저희가 수술한 병원에서는 호흡연습기를 주더라구요.그리고 가래를 통해 마취제 독성을 뱉어내야 하므로 손을 오므려 자주 등을 두드렸습니다.
원래 보호자가 딸일 경우 안타까운 마음에서 등을 치는 게 약한데요, 아프다 싶을 정도로 제법 세게 쳐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가능한 한 매일 하도록 한다.
● 매일 걷는다.
● 간호사, 의사, 물리치료사의 처방에 따라 능동적 혹은 수동적 관절 운동을 한다. 능동적 관절 운동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관절을 움직이는 것이고, 수동적 관절 운동은 다른 누군가가 환자의 관절을 움직여 주는 것이다.

◎ 유의 사항은?
● 거의 움직이지 않고 침상에만 있는 일이 없도록 한다.
●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다른 사람을 시키지 않는다.
● 간호사, 의사, 물리 치료사와 의논 없이 관절 운동을 마음대로 하지 않는다.
● 통증이 있으면 관절을 움직이지 않는다.

◎ 어떤 경우에 의사와 상의할 것인가?
● 점점 약해질 때
● 통증이 심해질 때
● 두통, 눈 침침함, 혹은 저리거나 찌릿찌릿한 감각이 있을 때
----------------------------------------------------------------

▣ 거동곤란(Difficulty in Moving)

거동곤란은 환자가 전반적으로 허약하여 걷거나 이동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사람은 침대에 누어 많은 사간을 보내면 근육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 외 관절이나 다리의 통증,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에 기인하기도 한다. 거동이 곤란한 경우에 식욕부진, 변비, 욕창, 호흡문제, 관절경직, 그리고 정신 이상 등이 올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에 가능한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는 것이 좋다.

◎ 무엇을 할 것인가?
● 가능한 운동을 많이 한다(가령 누워지내는 경우에 식사동안에는 의자에 앉고 욕실이자 세면대까지는 걸어 갈려고 노력한다.).
● 간호사, 의사, 물리치료사의 지시에 따라 관절운동을 한다.
● 통증이 있으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진통제를 적절히 사용한다.
● 가급적 잘 먹는다.
● 가능한 많은 양의 음료를 마신다.
● 장의 상태를 기록한다(특히 변비가 있는지 잘 살핀다).
● 침상에 있는 경우에는 매 2시간마다 스스로 자세를 바꾼다.
● 서 있거나 걸을 때는 신발을 신는다.
● 의사의 처방에따라 보장구,지팡이,보행기 등의 보조기구를 사용한다.
● 소변줄이나 수액줄을 잘 보호한다.
● 걸을 때 부축이 필요한 경우는 환자의 가장 약한 곳을 잡아준다.(예를 들어 환자의 오른편이 약하면 보조자는 왼팔로 환자를 감싸고 보조자의 오른쪽 팔과 손으로 환자를 잡아준다.)
● 침대나 휠체어의 바퀴는 잠궈두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한다.


◎ 가족들이 할 일
● 환자를 들어올릴때 허리를 꼿꼿이한 상태에서 몸전체를 낮추어 한다.
● 환자를 들 때 가능한 한 환자 가까이 에서 다리를 벌리고 균형을 잘 잡으면서 한다.
●환자를 침상에서 돌아 눕힐 때는 항상 시행자 쪽으로 당기면서 한다.

◎ 유의 사항은?
● 통증이 유발되는 운동은 안 한다.
● 힘이 없다고 생각될 때는 혼자 걷지 않는다.
● 미끄러운 신발이나 슬리퍼는 신지 않는다.

◎ 어떤 경우에 의사와 상의할 것인가?
● 점점 더 허약해질 때
● 두통, 눈 침침함, 혹은 저리거나 찌릿찌릿한 감각이 있을 때
● 혼돈, 지남력 상실, 수면 증가 같은 정신 상태의 변화가 있을 때
●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느낄 때
================================================================

◈ 암과 운동 ◈

■ 개요
흔히 건강하면 병이 없는 상태를 연상합니다. 그러면 지금 병이 없으면 과연 건강한 것일까요? 세계보건기구는 "건강이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상태가 완전함을 의미하며 단순히 병이 없는 상태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즉, 활동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몸이어야 건강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장수에 관해서도 그냥 오래 사는 뜻이 아니고 건강하게 활동적으로 오래 살아야 진정한 장수입니다. 참된 건강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지적, 정서적, 의지적 건강으로 이를 한꺼번에 얻는 유일한 방법은 운동입니다.


■ 필요성 및 효과

1. 운동은 암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암 발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신체활동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대장암, 폐암, 자궁경부암 그리고 유방암 등의 발생률이 높았으며, 신체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암 환자에게 운동은 육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통해 증가된 체력은 작업량과 작업효율을 높여 주고,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줌으로써 환자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게 해 줍니다.

2 . 운동을 하면 왜 암 발생률이 낮아질까요?
운동이 암 발생을 억제한다는 사실에 대해선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설득력 있는 몇몇의 연구에 따르면 그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동을 하면 조직에 상해를 줄 수 있는 활성화산소의 촉매가 되는 혈중 철분농도가 감소되어 동맥경화와 암 발생률을 낮춰 줍니다. 또한 신체활동의 증가는 대변활동을 증가시켜 대변이 대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줌으로써 대장암 발생빈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운동을 하면 남성은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의 증가로 전립선암의 발병을 억제하고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유방암의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일반인을 위한 운동

● 기본 원칙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부상예방을 최대한으로 해서 운동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부상이 두려워 운동을 하지 않거나 너무 조금 운동하면 효과가 없고 너무 지나치면 부상과 과사용 증후군, 과훈련 증후군에 빠져 운동을 지속적으로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운동을 할 때에는 올바른 운동을 위한 8가지 기본원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1) 약간의 피로가 올 정도로 운동을 합니다.
근육운동을 하여도 30회 이상 반복을 하면서 피로를 느끼는 상태에서 휴식을 하고 또 시작하여 피곤하면 쉬는 형태로 합니다. 그리고 최대 맥박치의 65-75%가 되도록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220을 기준하여 220에서 나이를 정한 것이 최대 맥박치입니다. 만일 40세면 180이 됩니다. 180의 70% 즉 1분에 126회의 맥박이 뛰도록 하여야 운동의 효과나 안전 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운동을 하면서 자신의 맥박을 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별한 도구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휘파람 불기도 어렵고 소리가 나고 말을 연속으로 하기가 어려우나 계속할 수 있는 단계가 최대맥박치의 70%정도에 해당됩니다.

(2) 반드시 기본기를 익혀야 합니다.
좋아하고 즐겁게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였으면 충분한 기본기를 익혀야 합니다. 달리기에서도 기본자세가 있고 테니스, 배드민턴에도 기본기가 있습니다. 어느 스포츠에서나 마찬가지입니다. 기본기가 없거나 나쁘면 부상이 쉽게 일어나고 운동의 내용도 나빠서 재미가 없어집니다.

(3) 단계적으로 운동량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흔히 적당히 운동을 하라고 합니다. 그 적당히가 어느 정도인지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첫째는 원칙에 따라서, 둘째는 단계적 운동량 증가입니다. 1주에 10%이상의 증량은 부상위험이 따릅니다. 그리고 1주에 3-4회, 하루 한 시간 이내의 운동량이 적당합니다.

(4) 규칙적으로 운동하십시오.
어느 날은 너무 많고 그리고 피곤하여 일주일 쉬는 등의 방법, 기분이 나면 몇 배를 하는 식 등은 금물입니다. 심장과 근육에 규칙적으로 예고된 상태의 운동부하를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5) 회복기와 휴식의 안배가 중요합니다.
세계적인 선수를 기르는 명감독이 행할 첫 번째 과제는 운동을 어떻게 시키느냐보다 휴식을 언제 시키느냐 하는 것입니다. 미식축구같은 격렬한 운동을 하는 선수들을 연습시킬 때 강약 리듬에 따라 휴식시간을 잘 배정합니다. 인체는 사용한 만큼 부분적으로 손상을 받습니다. 그러나 휴식 시에 회복되고 원상복구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휴식 없이 운동을 지속하면 파손의 우려가 있습니다.

(6)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잊지 마십시오.
운동전의 준비운동에 대한 중요성은 대부분 인식하면서 정리운동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준비운동은 운동종목에 맞게 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체온을 상승시키기 위하여 조깅을 하면 근육내로 혈액을 많이 보내고 심박동을 늘려 놓습니다. 이때 스트레칭을 시행하는 데 자신의 운동종목에 맞는 스트레칭을 주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운동이 끝나고 땀이 식을 때까지 운동속도, 강도를 서서히 낮추면서 체온이 정상화되면 다시 스트레칭을 하여 정리운동을 마무리 짖습니다. 이 두 가지 과정이 다음날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운동의 효과를 높게 합니다.

(7) 정규적인 신체검사와 운동처방에 의한 운동을 합니다.
특히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 어느 정도의 운동을 할 것인가를 측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일년에 한 두번 어느 시기를 정하여 운동의 효과와 운동으로 인한 변화를 검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8) 운동의 목적을 알고 합시다.
운동에는 여러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유연성이 필요한 사람, 근력 또는 지구력을 요하는 경우, 어느 한 곳의 관절운동이 필요한 환자 등 운동목적 설정을 분명하게 하는 것입니다.



+ 암 환자의 운동 요법

준비 운동
(1) 목적
① 체온을 상승시켜 호흡, 혈액순환, 관절, 근육 등을 운동하기 적당한상태로 만듭니다.
②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를 예방합니다.
③ 운동능력의 향상을 준비합니다.


(2) 운동종목 : 스트레칭 제조, 가볍게 걷기


(3) 준비운동의 효과
① 근육의 신축성과 탄력이 좋아져서 상해를 예방합니다.
② 호흡순환계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필요한조직에 영양분과혈액을 충분히공급해 줍니다.
③ 세포조직 및 기관에 필요한 에너지 생성이 활성화되어 피로를 막아 줍니다.
④ 몸 속에 수분이 많아짐으로써 탈수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⑤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조절능력이 향상되어 움직임이 좋아집니다.


(4) 준비운동 방법
전신의 신진대사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관절의 가동범위를 크게 해 주기 위하여, 스트레칭 체조나 가볍게 달리기 등의 운동을 6~8분 정도 합니다.



* 스트레칭 운동
이 체조는 자주 사용되는 근육군들을 풀어줌으로써 일상생활 중에 생길 수 있는 압박과 긴장감을 풀어주며, 신체활동을 용이하게 해 줍니다. 호흡은 자연스럽게하며, 각 동작 후에는 2~3초간 휴식을 취합니다. 이 체조의 총 소요시간은 약 8분 정도입니다.

* 체조 시 알아두셔야 할 사항
1. 이 체조는 안정되게 천천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이 체조는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에서 합니다.
3. 정확한 자세로 10~15초간 머물러야 합니다.
4. 동작은 균형을 좌.우 그리고 상.하 고르게 해 주어야 합니다.


* 스트레칭 동작 방법

1. "목에 긴장을 풀고 좌.우 차례로 5번씩천천히 원을 그리며 돌린다"

2. "양손을 깍지낀 채머리위로 최대한 뻗는다"

3. "엉덩이 뒤에서 양손을 깍지낀 상태로 최대한 뒤로 보낸다"

4. "머리 뒤에서 왼손으로 오른팔 팔꿈치를 잡고 오른쪽 옆구리가 늘어나도록 당기고, 왼쪽도 팔을 바꾸어 동일한 요령으로 실시한다"

5. "가슴 앞에서 오른발을 앞. 뒤로 각각 10회씩 천히 돌려주고, 발을 바꾸어 동일하게 실시한다"

6. "왼쪽 발바닥을 지면에 댄 채 장단지가 당겨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엉덩이를 벽 쪽으로 천천히 들이민다. 이 자세를 유지한 후 다리를 바꿔 동일하게 실시한다"

7. "양손으로 몸 뒤에서 틀을 잡고 상체를 앞으로 천천히 밀어 자세를 유지한다"

8. "등을 대고 누워서 양손으로 왼쪽 무릎을 잡아당긴 자세를 유지한 후 다리를 바꿔 실시한다"

9. "양손으로 머리 뒷부분을 잡고 양다리는 무릎을 구부려 세운다. 머리가 지면에서 30cm 정도 떨어지도록 머리를 끌어당긴 채 정지동작을 유지하며 호흡을 멈춘다"

10. "양팔과 양다리를 가능한 한 최대로 뻗은 자세로 정지한다"

$$$$$$$$$$$$-----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