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0년 1월 18일 토요일
날씨:맑음 기온:-4 / 6도C
어디를:강화나들길 20코스& 8코스, 약 22.4km
트레킹시간:6시간50분 <놀멍 쉬멍>
누구와:아내와 둘이서
▼20코스 일부 괴적
▲지난번에 이어 강화 터미널에서 행운의 일출을 만나다.
▲여차리에서
▲지난주 이곳에서 시작하여 오늘도 20코스를 이어 걷는다.
▲멀리 장봉도가 길게 누워있고...
▲바닷물이 밀물 시간이다. 올때마다 갯벌만 보여줬는데,오늘은 물이 들어오는 물을 반기며...
▲제방밑에 얼음이 춥지않으니 유빙을 만들지 못하고...
▲발도장도 찍고...
▲바위에 띠가 ?..자연의 신비로움이...
▲미세먼지가 안타깝고... 장봉도 모습
▲ 장봉도를 뒤로 하고...
▲미루 선착장
▲ 어느새 바닷물이 만조에 가깝다.
▲잠시 쉬어가며 ...
▲바닷물이 들어오니 요놈들이 제방위에서 따사로운 햇볕아래 망중한을 즐기고..
▲시도와 모도를 이어주는 연륙교..
▲흥왕리 저수지와 마니산 모습
▲어느집 펜션 앞마당에서 잠시 쉬어간다.
▲송곳돈대
▲동막 해변이 가까워지고...
▲뒤돌아 보니 송곳돈대가 손에 잡힐듯한데,해안선을 따라 멀리 돌아 왔다.
▲동막해수욕장과 분오리 돈대가 보이고...
▲요놈도 앞발로 모래를 파내고 모래목욕을 하고 있다.
▲ 따뜻한 날씨에 놀러온 사람들이 즐기고...
▲올 겨울은 유빙을 볼수 없을것 같다. 푸석한 얼음이 눈 같다.
▲ 들어 오는 물결의 신비로움이...
▲동막해변 풍경
▲분오리 돈대를 오르며 본 동막해수욕장 모습
▲드디어 20코를 마무리 하며 스템프를 찍고 돈대로 올라간다.
▲분오리 돈대
▲돈대에서 내려다본 분오리 선착장
▲지나온 길을 짚어본다.
여기까지 20코스를 끝내고 이어서 8코스가 시작 된다.
▼8코스 12km를 이어간다. 8코스 괴적
▲각시바위와 동검도를 당겨서...
▲분오리 어판장
▲자동차 앞부분을 잘라서...
▲분오리 저수지
▲분오리 저수지와 초피산
▲제초작업이 넘 잘 되어 있다.강화나들길에 이런 길도 있다니?아주 칭찬 합니다.
▲마니산과 초피산
▲강화 세계5대 갯벌과 동검도
▲선두4리 어판장 앞에서본 치마 바위
▲발밤이들과 함께
▲여름철이 아니라 저어새는 만나지 못하고 간다.
▲선두4리 횟집들
▲후애돈대를 올라서...
▲후애돈대
▲갈대꽃
▲선두5리 횟집들
▲공원에서 잠시 아픈 다리를 쉬어간다.
▲갯벌 건너 동검도 모습
▲작년에 새로 신축한 한옥 펜션
▲이쁜 강아지들과 잠시 놀아주고...
▲오늘도 행운이 가득하여 일출도 보고 동검도 입구에서 두루미를 일곱마리나 만날 줄이야...
많이 먹고 잘 가거라,내년에도 새끼 데리고 또 오너라 꼭 만나자.
▲영종대교 모습
▲저 멀리 인천 청라국제도시
▲갯벌이 엄청 나게 넓다.
▲셀카놀이도 하고...
▲황산도 바다낚시터
▲텅텅비어 을씨년 스러운 건물
▲작은 섬들 사이로 보이는 영종대교
▲드디어 나무 데크길이 이어진다.
▲황산도 바다 데크길에 세워진 강화나들길의 마스코트 발밤이들
▲가야할 초지대교가 보이니 반갑다.
▲음지엔 고드름도 길게 늘어지고...
▲물위에서 한가로운 고깃배들
▲파란하늘..
▲황산도 어판장과 횟집들, 건물 모양이 거대한 배 모양을 이루고...
▲쉬고있는 어선들
▲초지대교 입구 정류장에서 60-2번 버스로 구래 환승센타로 이동
▲오늘 길위에서 만난 귀여운 넘들
트레킹을 마치고...
1월 셋째주말이다. 다음주는 설 명절이고 하여 남은 숙제를 이어 간다.
지난주에 조금 걷다 남겨진 20코스와 8코스,약 22km를 걸어야 하는 여정이지만
쌀쌀한 새벽공기 마다 않고 여늬때와 같이 집을 나선다.
강화 터미널에서 만난 일출이 또 오늘도 가슴 벅차게 해주며 행운을 가져다
줄것만 같은 예감이다.
미세먼지가 짙어 선명한 사진은 기대할수가 없지만 그런 대로 붉은 해를 카메라에 담으며
08:10분에 출발하는 4번버스를 타고 35분만에 08:45분 여차리 정류장에 내려 바닷가 초소로 이동한다.
지난주에 이어 20코스 분오리 돈대를 향하여 go~go
제방길을 걸으며 늘 보던 갯벌이,오늘은 아침부터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작년엔 유빙조각을 보며 걸었는데,,,올해는 따뜻한 겨울탓에 유빙은 고사하고 아주 포근한 날씨다.
미루 선착장 부근 해변에서 잠시 쉼을 하고 장봉도와 신시모도를 수평선 위로 조망하며
송곳돈대를 지나 동막해변에 도착한다.
많은 학생들과 사람들이 해변으로 나와 겨울 바다를 사진에 담으며 즐거운 표정들이다.
분오리 돈대에서 20코스 스템프를 찍고,돈대를 한바퀴 돌아본 다음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8코스 철새 보러가는 길 12km를 이어걷는다.
분오리 어판장 선두리 횟집들을 지나 동검도 입구 갯벌에서 또 한번의 행운을 만나는 일이 일어나고,
황량한 검은 갯벌위에 겨울철의 진객인 두루미 몇마리가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워낙 먼 거리이지만 육안으로 확실히 식별할수 있는 거리다.
카메라로 당겨서 몇장을 소중히 담고 설레이는 기분으로 잘가라고 인사하고 자리를 뜬다.
재두루미는 몇번 보았지만 두루미는 처음이라서 더욱 흥분되는 느낌이다.
황산도 바다 낚시터를 지나 나무 테크길에 들어서니 고드름이 길게 달려있고,
황산도 어판장을 지나 초지대교 입구에 도착하여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 한다.
초지진은 몇달전에 미리 걸어둔 이력이 있어 초지대교에서 끝내고 기분 좋게 귀가길에 오른다.
오늘도 일출과 두루미를 볼수있어 감사 하고 긴 구간 무사히 완주할수있음에 감사 한다.
여기 까지...
2020년 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