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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실(樹實) 원문보기 글쓴이: 나무꾼
자연을 닮은 사람들 자료를 나무꾼이 다듬었습니다.
고 김치홍님, 이것이 자연농업 매력! | ||||||||||||||||||||||||||||||||||||||
초생재배, 무비료, 무경운으로 하는 유기재배 포도 7년 이야기. 20대가 매력을 느낄 수 있고 70대가 그렁그렁 따라할 수 있는 이것이 자연농업의 매력이다. | ||||||||||||||||||||||||||||||||||||||
자연농업 모든 회원님들을 대표해서 깊은 애도와 함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 다행스럽게도 선생님의 자연농업에 대한 생각과 현장실천의 모습이 '자연을 닮은 사람들'에 여러차례 동영상으로 남아 있어 김치홍선생님의 정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종합적으로 다시 정리해 올려봅니다. 그리고 기사의 밑에 있는 '관련키워드 기사보기'를 통해서 다른 기사들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사과재배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로 평을 받을 정도로 확고한 재배
체계를 확립해 왔다.
김치홍님은 1200평 포도농사를 자재투입비
50만원 미만으로 해결하고 있으며 더욱이 놀라운 것은 6년간 한
번도 퇴비를 넣지 않고 초생재배와 액비만으로 초생력(초저노동
력)농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포, 관리기, 간단한 배양설비만으로 투입비용을 최소화하는데 집
중을 하면서도 최상의 품질을 만들어 내고 있는 김치홍님의 농사방법은 앞으로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하여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농업체계라고 평가된다. 다음은 김치홍님의 사례발료를 정리한 것이다. 초창기에 자연농업 연찬을 받고 자연농업을 실천하지 못하다가 5년 전쯤 자연농업 기본연찬, 전문연찬을 집중적으로 받고 확신을 가지고 자연농업으로 완전히 전환을 했습니다. 자연농업이 찐짜 농업입니다.
자재를 만능으로 다양하게 직접 만들어 쓴다는
것, 창의적 동참에서 오는 희열, 아주 적은 비용
으로도 고품질과 다수확, 무농약 재배가 실현 가
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유기농업 쪽은 전혀 손이 가질 않습니다.
아마 자연농업에 매료된 분들은 제 말을 충분히 수긍하실 것입니다.
1200평 포도 농사 6년 차를 해서 1년에 3천 만원 정도의 수입
을 올리고 있습니다.
(2008-2-11 나무꾼: 울진의 이웃 형님두 유기인증 벼 농사가 이제는 관행농의 수확량을 추월햇다고 하네요~그 형님은 추곡수매 전혀 안하고 일반판매 하는데 쌀 20키로 한포에 8만원에 판다고 하네요~ 그 형님 처음에 동네 주민에게 욕 엄청먹었지요~풀도 안매고 비료도 안주니 농사가 엉망이고 친환경 한다면서 논에는 신경도 안쓰니~~~이제 5년이 지나서는 다들 부러워 한다네요~)
처음에 땅은 완전한 황토 땅이었습니다. 1300평을 사서 일부는 집을 짓고 그렇게 삽니다. 밭이 얼마나 황토 땅인지 비가오면 장화 없으면 못살 정도의 땅이죠. 그리고 가물면 시멘콘크리트 처럼 단단히 굳어지는 땅입니다.
(2008-2-11 나무꾼:저도 따라 해볼 생각입니다)
그런 땅에다 맨 처음부터 거름 투입 전혀 없이 호밀 초생재배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재배해 왔습니다. 그래도 질소질 과다로 억제가 필요할 정도로 아주 비옥한 토양이 되었고 지렁이 천국으로 변해 있습니다. 밭 어디를 찔러보아도 60~70cm정도는 사뿐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기존의 관행적인 방법들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꼭 필요한 것만을 남기고 다 털어내 농사를 가볍게 만들어 갑니다. 자연농업 자재를 만드는 방법도 가급적 간소화시켜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정착을 시켰습니다.
만들기와 살포를 완전히 배제하고
초생재배를 기반으로 하면서 필요시 영양액비와 인산띄움비의
년 4회 정도 직접 살포, 교대기 처리를 포함하여 엽면시비를 월
1회 정도 하는 식으로 재배를 초생력화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옳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항상 영양분을 뿌리로 흡수하게 만듭니다. 토양에 살포를 할 때는 수분 공급이 필수입니다. 그것만 신경을 쓰면 토양살포도 즉각적인 효과를 유발할 수 있게 됩니다.
천혜녹즙 계열은 엽면시비에 거의 사용하지 않고
천연칼슘제, 한방영양제, 바닷물, 천연인산칼슘 등의 자재를 중
심으로 합니다.
특히 설탕이 들어간 자재는 반드시 1~2년 숙성을 시킨 후, 아니면 에어레이션으로 8시간이상 숙성발효를 시킨후 사용하야만 합니다.
자연농업의 토착미생물은 기막힌 자재입니다. 이것의 사용이 모든 것에 중심입니다. 그런데 자연농업 하는 사람들이 이것을 잘 안 하는 게 문제입니다. 저는 젊었을 때 직업이 양조업이어서, 누룩을 이용해 술 담그는 법에 대해 익숙해져 있어 자연농업 교육시 배운 미생물 활용에 대해서 너무도 이해가 잘됐습니다. 자연농업에서 균을 다양화시켜 작물에도 도움을 주고 병해도 예방한다는 관점이 확실히 옳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설탕 값, 현미식초 값 이외 들어가는 비용이 전혀 없습니다.
2008-2-11 나무꾼: 설탕값도 이제는 최소한으로 해도 되는 기술이 자닮사에 의해서 개발되었어요~
암석-폭포식 낙차시켜 활용 자연농업 약수 제조방법 활용
하면서 아주 좋은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암석으로는 맥만석 원석과 게르마늄 원석, 옥돌 원석을 사용합니다. NBA포도 종자는 결실이 너무 잘되어 이것을 속아주는 것이 큰일이었는데 이 약수 시설을 통해 물을 이용하면서 속을 것이 없을 정도로 결실이 바라는 대로 되어서 그것을 맘먹은 대로 굵게 빼냈습니다. 한 송이당 1kg정도로 만들어 냅니다.
총대에 아주 가는 분사노즐(세라믹 분판)을 써서
안개분부형태로 사용하는데 1200평을 한번 치는데 500리터 가지고도 좀 남는 형편입
니다.
(2008-2-11 나무꾼: 분사노즐 구하고 싶지만 구입방법을 모르겟네요~)
500리터를 4시간 가량 뿌립니다. 그냥 치면 1시간이면 다치게 되지만 시간은 많이 들어도 저는 입자를 곱게 해서 사용합니다. 시간은 ss기를 활용하는 사람도 세라믹 분판을 이용하여 곱게 분사를 시켜 활용하시는 것이 효과도 아주 좋게 됩니다. 칼슘을 만드는 것도 저는 현미식초에 온 달걀을 그대로 넣어 놓습니다. 한말에 한 판 정도를 넣어 어느 정도 지나면 껍데기는 완전히 녹고 계란 내피만 있는 초란이 되는데 이것을 건져서 약용으로 쓰고 남은 것을 칼슘제로 사용합니다. 인산칼슘은 국밥집에 뼈를 불에 태워서 이것을 현미식초에 그대로 넣어서 활용을 합니다.
물질)을 이용해서 만들어 사용합니다.
토착미생물 접종한 쌀겨 30kg-5~10포 넣고
버무려 마대 자루에 넣고 2개월 정도 재 놓으
면 완전히 분해가 되는데, 이것을 1년에 4차례
정도 1회에 20kg정도씩 아주 적게 살포함.
유기재배라 K는 넣을 수가 없어서 깻대나 담뱃대를 과수원에 직접 투입하는 방법을 씁니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CPK라는 것인데 C의 의미는 천보효소의 머릿자입니다. 팔마미생물도 비슷한거구요. 그런데 천보나 팔마 필요 없이 토착미생물로 아주 완벽하게 분해를 시킬 수가 있습니다. 과용으로 생기는 피해도 있을 수 있어 아주 소량을 분산해서 뿌려주는 방법으로 합니다.
제첩을 태워 현미식초에 넣어 천연칼슘로 만들어 쓰고 있는데 이것이 폐화석을 사용했
을 때보다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제첩에는 아연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효과도 좋고 양도 많아 한번 만들어 수년간을 써도 넉넉한양이 됩니다. 이 방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면 그 거대한 퇴비공장들이 필요 없어집니다. 재미있죠. 간단하게 500리터 고무통 안에서 다 해결되는 것입니다. 거름을 액비화 함으로서 농사가 아주 수월해집니다.
(20~40kg), 쌀겨 5kg, 흑설탕 15kg, 토착미생물
적당량, 바닷물 18리터, 고운 석분 500g 내외
넣고 물을 채운 후 기포기를 넣어둡니다.
가끔 지어주면서 발효를 수개월 시키면 완전 분해가 되는데 이것을 500~1000배 정도로 토양에 살포를 하여줍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부분적인 활용도 합니다. 한 통 만들어 놓으면 왠만한 농장 1년 거름은 충분합니다.
만드는 방법을 설명을 하면
토착미생물 원원종을 바닷물 30배 희석액으로 머무린 쌀겨에 배
양시키고
그것을 다시 25배액, 20배액, 10배액, 5배액으로 배양
시켜나가면서 나중에는 바닷물 원액으로 버무린 쌀겨에 접종을
시켜 염분에 강한 미생물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 미생물은 하우스의 염분을 제거하는데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
습니다.
작년까지는 규산동하고 보르도액을 썼는데 올해 보르도액을 안써보니까 좀 문제가 있어서 봉지를 안씌워도 때가 남지 않는 보르도액이 나왔다고 해서 내년에는 그것으로 방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충에 의한 피해가 없진 않았지만 별 피해 없이 진행되어 나왔는데 다 자연의 섭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오랜 세월 동안 관찰을 해와서 더욱 확실하게 느끼는 것은 매년 해충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올해 심해서 다음해 걱정을 하면 다음해는 확실히 줄어드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간단한 방법입니다만 아주 효과적이죠.호밀은 뿌리고 로타리 후진으로 살짝 덮어요 . 호밀 1200평 밭에 한 포면 충분합니다.
호밀이 쇄하면 다음에 벼나 피를 심는 방법으로 대체를 합니다. 그럼 일반 풀 때문에 속 썩을 일이 없습니다. 칼슘제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억제는 되는데 완벽하게 되진 않습니다. 물 관리를 잘해서 지속적으로 생장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노지포도는 그것이 힘드니까 열과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죠. 하우스 비가림재배의 잇점은 토양의 수분을 인위적으로 조절을 해주어서 열과방지는 물론 당도 향상도 획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안 묻어요. 그러니 살 것 같아요. 수년전까지도 묻었어요. 그래서 겨울이 지긋지긋했는데 말입니다. 토착미생물로 토양이 완벽해지면 얻는 소득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냉해피해는 수확후 가을에 가물 때도 물을 넣어주어요. 그리고 봄에 해동하면서 수분을 공급하면 동해를 상당 부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카리는 저농약의 경우 전반기는 작게 후반기는 카리늘 늘려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카리는 색을 도와주니까.. 기본에서 좀 적게 쓴다는 생각으로 하면 실패를 하지 않아요. 적은 것은 한번 더 해주면 되는데
와 저라노 생각이 들어요. 사과도 박피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인산으로 얼마든지 그 효과를 낼 수 있는데 말입니다. 미생물을 다 해결해줍니다. 1년 사이에 다 분해가 되고도 남구요. 파쇄기도 필요 없습니다. 지원을 받아 파쇄기를 들여놓았기는 했는데 지금은 왜 내가 그런 어리석은 짓을 했는지… 그 귀한 것들을 밭에서 제거하는 것이 어리석다는 생각입니다. 토착미생물이 도와줍니다.
다양한 균들이 포진을 하고 있어
서 특정 병균의 과점을 스스로 억
제시켜줍니다.
그러니 문제가 없습니다. 자연농업으로 통하는 길은 단순하고 간단하다는데 깊은 매력이 있습니다.
<<< 동영상 2부 보기(좌담 15분)
- 동영상 주소: http://www.naturei.net/CONTENTS/contents_view.html?section=2&category=77&code=4321 | ||||||||||||||||||||||||||||||||||||||
조영상 기자 [2007-04-17 16:4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