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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사 1박 2일 고창 여행
많은 회원 분들이 한열사 1박 2일 고창 여행에 대한 공지를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공지에 올라온 사진들과 5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보고는 이번 여행만은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여행 내내 비가 온다는 야속한 기상청 때문에 여행이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입급했던 돈도 다시 돌려받고 올해도 못가는 구나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이게 왠일? 그날 밤 다시 여행을 갈 수 있다는 고마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다음 날로 바로 돈을 입금하고 여행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2009년 6월 20일 토요일 아침 8시경
비오는 강남역
기상청의 예고대로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내리는 않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더군요
비는 버스를 타고 고창으로 내려가는 내내 내렸습니다.
그런데 고창에 거의 다 도착하자 거짓말처럼 비가 멎었습니다.
보슬비처럼 잠깐씩 비오는 것 빼고는 흐린 날씨 덕분에 기온도 선선하고
오히려 맑은 날보다 상쾌한 기분이 들더군요.
고창 귀농 설명회 12시 30분 경
고창에 내려가서 첫 일정은 고청군청?에 가서 고창과 시골로의 귀농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였습니다.
대충 내용은 고창 면적이 서울보다 크고 유명한 농산물로는 수박, 장어, 인삼, 복분자가 있다.
그리고 고창군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니 도시에 살고 있는 귀농을 원하시는 분께 홍보를 잘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참예우 상차림 먹기 전(한우생고기, 간, 천엽, 육회비빔밥) 1시 20분 경
간단한 설명회가 끝나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참예우’ 라는 식당으로 청보리를 먹여 키웠다는
한우 생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원래 주말에는 소를 잡지 않는데 저희가 온다고 해서 특별히 그날 소를 잡았다고 하더군요.
나온 메뉴는 한우 생고기와 간과 천엽, 육회 비빔밥이 나왔는데 그 중 한우 생고기는 일명 육 사시미라고도 하는데
맛이 생선회만큼 쫄깃쫄깃하고 비리지 않고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간과 천엽도 굉장히 신선하고 비리지 않고 맛있더군요.
모두 처음 먹어본 것들이었는데 원래 육회를 못 드신다는 분들도
그리고 아이들도 게 눈 감추듯 육 사시미와 육회비빔밥 등을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복분자주도 한 테이블다 한 두병씩 나와서 실컷 마실 수 있었습니다.
맛이 꼭 포도주스 같은 맛이 나더라고요. 도수가 한 13도에서 15도 정도 된다고 하던데
몇잔 연거푸 마셨는데도 취하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트랙터 버스에서 내리는 회원들
식사가 끝나고 이동한 곳은 갯벌 체험장
갯벌 체험장으로 가는 동안 또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오늘이 썰물이기 때문에 오늘이 아니면 갯벌체험을 할 수 없다는 말에 갯벌로 나가기로 했죠.
체험장 건물에 있는 탈의실에서 버려도 아깝지 않은 옷들로 갈아입고 체험장에서 파는 우비를 사서 입은 후 양말만 신은 채
트랙터를 개조했다는 갯벌 행 트랙터 버스를 타고 갯벌 한가운데로 나갔습니다.
신기하게도 20명 이상이 탄 그 무거운 트랙터가 갯벌에 빠지지 않고 무슨 고속도로 달리듯 신나게 달리더군요.
달리는 트랙터에서 맞는 바닷바람은 정말 상쾌했습니다.
갯벌이 정말 끝도 없이 넓더군요. 제 옆에 앉은 분께서 차를 끌고 와서
드리프트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말도 하셨습니다.
마침내 갯벌 한가운데에 도착하고 신발을 신지 않고 양말만 신고 갯벌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갯벌이 단단한 것이 발은 빠지지 않고 바닷물과 섞인 진흙들만 착착 감기며
부드러워서 흡사 발에 머드팩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햇빛을 구름이 가리고 있어서 그런지 덥지도 않고 시원한 것이
오히려 비가 온게 잘 됬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다음 날은 햇빛이 너무 쨍쨍하고 땀이 비오듯 흐를 정도로 더워서
그날 땡볕에 갯벌에 나가지 않은 것 때문에 비가 다 고마울 지경이었습니다.
끝도 보이지 않는 넓은 갯벌에는 갯벌 생물들이 내 뿜는 공기 방울들이 뽀글뽀글 올라오고
손톱만한 작은 꼬마조개과 제 뿔테 안경에 끼어있는 네모난 안경알보다 작은 게들이 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무도 호미나 바구니 같은 것을 가져오지 않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도착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멀리서 경운기 한 대가 갯벌을 가로 질러 달려 오셔서
작은 바구니와 호미를 나눠 주셨습니다.
요 것이 바로 갯벌을 가로질러 우리에게 달려온 경운기
갯벌에서 조개잡이 하는 회원들
저희는 그 바구니와 호미를 들고 갯벌로 삼삼오오 흩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조개 하나 캐기도 힘들었는데 어떤 한 분이 깊이 파는게 아니라
얇게 파서 조개가 나오면 그 옆으로 조개들이 많다고 말해 주셔서
그 말을 듣고 요령이 생겼는지 조개 캐는 머신이 되어서 쭈그려 앉아
다리가 저리고 허리가 아픈 줄도 모르고 신나게 조개를 캤습니다.
바구니가 가득 찰 쯤 허리가 너무 아파서 잠시 허리 좀 피려고 일어서서
뒤를 돌아보니 제 뒤로 제가 판 갯벌들이 길처럼 쭉 이어져 있더라고요.
그걸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주로 나온 조개들은 동죽, 간혹 백합도 캘 수 있었다.
그러다가 파면 자꾸 나오는 조개가 너무 아까워서 바구니가 넘칠 정도로 조개를 캐고 나서야
조개 캐기를 그만두고 경운기 아저씨들이 나눠 주시는 비닐 봉지에 캐온 조개를 담아서
다시 트랙터를 타고 체험장 건물로 돌아왔습니다.
조개탕 먹는 회원들
진흙을 털어내고 샤워실에서 대충 씼고 옷을 갈아 입은 후 체험장 옆에
휴게실 겸 식당으로 만든 비닐하우스로 가니 조개탕 한 솥이 절 기다리고 있더군요.
제가 먹어본 조개탕 중에 제일 시원하고 맛있는 조개탕이었습니다.
아래가 황토로 만든 숙소
숙소 모습 전경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 청매실마을에 있는 황토로 지은 팬션?에 짐을 풀었습니다.
숙소는 깨끗했고 그날 밤 술을 마시고 게임을 했던 거실은 뛰어다녀도 될 정도로 운동장처럼 넓었습니다.
야외에서 하기로 했던 캠프파이어 겸 통돼지 바비큐 파티는 비가 오는 관계로 취소 되었고
따로 잘 구워져서 썰어진 채로 뜨끈한 육개장과 함께 실내에서 먹었습니다.
복분자 주를 마시며 저녁
이번에도 물론 소주7병 정도에 해당하는 2리터짜리 복분자주를 테이블마다 하나씩 비웠습니다.
젊은 사람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한잔씩 마시며 흥에 겨워 주거니 받거니 정말 2리터 짜리
복분자주 한 병 비우는게 순식간이더라고요.
저녁 술자리에 앉아 게임
그리고 잠시 쉬는 동안 넓은 거실에 다시 술상이 마련되고 한자리에 모여 앉았습니다.
시국이야기도 하고 농담도 하고 007빵 같은 대학 MT에 가서 했던 게임들도 하며 걸린
사람들은 벌칙으로 복분자주 한잔씩을 벌주로 마셨습니다.
1박 2일 숨바꼭질
그 후 중학생부터 40대 50대 분들 그리고 외국인 까지 약 20명 정도의 사람들이
함께 KBS의 1박 2일에서 나온 이불을 뒤집어쓰고 하는 숨박꼭질을 했습니다.
모두들 동심으로 돌아가 술래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게 여간 재미있는게 아니더군요.
그리고 걸린 사람은 벌칙으로 딱밤을 한대씩 맞았습니다.
게임이 끝난 후 주무실 분들은 숙소로 들어가 주무시고 다시 10여명의 사람들이 둘러 앉아
주거니 받거니 다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는 2시 쯤 숙소로 들어가 잤고, 저 외에 많은 분들이 남아 새벽 3시까지 복분자 주를 마셨는데
그 때 끝난 것이 취해서가 아니라 “술이 떨어져서였다.” 라고 하더라고요......
2리터 짜리 술병이 대여섯 병이나 있었는데 한열사 분들 정말 대단하시죠.
6월 21일 일요일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씼고 하다 보니 어느새 10시가 가까워져 있었습니다.
버스에 짐을 넣고 숙소 근처에 있는 한식당에서 콩나물 북어국에 맛있는
김치 겉절이와 반찬을 곁들여 먹고 나니 숙취는 없었지만 그래도 속이 풀리는 느낌이 좋더군요.
선운산으로 출발!!
그리고 식사 후 바로 복분자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선운산으로 출발했습니다.
날씨는 해가 뜨고 개었지만 밤새 비가 와서 그런지 버스를 타고 가는 길을 바라보니
숲과 산 높은 곳에는 물안개가 껴 있었습니다.
흐린 물안개와 어우러진 농촌의 풍경은 아늑하고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고창 논 밭 사이에 있던 작은 저수지 (이런 예쁜 저수지가 곳곳에 있었다)
가만 생각해 보니 이 고창이라는 곳이 농촌과 어촌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는 곳 이더군요
아담한 단층집은 곳곳에 고즈넉하고
높고 낮은 산들이 어머니 가슴처럼 마을을 부드럽게 감싸며
높은 봉우리에는 어김없이 옅은 물안개가 껴서 신비감을 더하고
그 아래는 논과 복분자밭, 인삼방, 수박밭이 넓게 펼쳐져있으며
농토 사이사이에는 초록빛 연잎이 뒤덮인 저수지와
갯장어가 올라온다는 자연 하천들이 산악과 숲 사이를 굽이굽이 돌아
마치 산중에 호수를 보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하천에는 이름 모를 다리가 긴 새가
깨끗한 부리로 물속을 뒤지며 먹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안개 낀 고창의 풍경
물이 빠진 널따랗고 탁 트인 갯벌에는 조개가 지천으로 깔려 있었고
멀리 넘실대는 푸른 빛이 바다에서는 해풍이 불어와
밭 내음 풀 내음 산 내음와 섞여 향긋하고도 시원한 냄새가 곳곳에 가득했습니다.
이런 고창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20분 30분쯤 가지 선운산에 도착했습니다.
당초 일정은 선운사에 가서 절 구경을 하고 복분자 축제에 참여하는 것이었지만
시간이 촉박하고 내려 쬐는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복분자 축제에서 복분자 와인을
만들고 잠시 복분자 축제를 구경하다가 버스로 돌아와 그 유명한 풍천장어를 먹으러 갔습니다.
선운산 복분자 축제, 복분자 와인 만드는 회원들 (사진은 이따가^^)
장어를 먹으러 간 곳은 바로 갯벌 앞에 지어져 있는 3층 건물로 3층에 올라가니
사방이 갯벌로 둘러 싸여 있는 곳이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니 이미 식사 준비는 다 되어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막 손질된 수북한 장어가 테이블 당 한 접시 씩 돌려졌습니다.
장어 상차림
장어가 너무 많아서 배터지게 먹고도 한참 남더라고요.
소금구이와 고추장 양념이 모두 맛있었고 쫄깃쫄깃 한 것이
제가 먹어본 장어 중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곳 에서도 복분자 술이 빠질 수 없어서 적게 드시는 분들은 두세잔 정도 많이 드시는 분들은
소주 여섯잔씩 들어가는 큰 유리컵으로 몇 잔 씩 드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장어구이에 복분자 주 마시는 회원들
장어구이 식사가 끝나고 한팀은 고속버스 두 대 중 한차는 먼저 서울에 올라가고 한 차는 남아서 고창 고인돌 박물관에 갔습니다.
고창 고인돌 박물관 사진 (이따가 올릴게요^^)
이 박물관 투어는 역사를 전공하신 천제지군님께서 직접 박물관 곳곳을 설명해주시며
이 박물관에서 어떤 역사 왜곡이 있는지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천제지군님께서 말씀하시길 이 고인돌 박물관은 고인들이 가장 많은 고창지역에
유네스코가 투자해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고인돌이 고조선시대의 유물인데도 불구하고 박물관에는 그냥 청동기 시대의
유물이라고만 되어있고 고조선이란 글자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예 고조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우리나라 역사학자들도 수두룩하다고 합니다.
고인돌로 대표되는 이 거석문화는 한반도 전역 동북아시아 일본의 구주 인도네시아의 한 섬,
유럽, 남미 등에서 다양하게 나타나있고
가장 많은 거석문화가 남아있는 곳은 한반도 남부 전라도 지역이라고 하네요.
천재지군 님 덕분에 모처럼 역사공부를 잘하게 됬습니다.
고인돌 투어 버스를 못한 게 좀 아쉽기는 했지만 고인돌 박물관을 돌아보기
전부터 이미 녹초가 되 있던지라 박물관 투어가 끝나고는 너무 지쳐서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에서는 2시간 정도 잠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길이 막히지 않아서 고창에서 서울까지 거의 3시간 반에서
4시간 정도로 초고속으로 올라왔네요.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여행을 준비해주시고 하나에서 열까지 저희 회원들을 챙겨주시느라
고생하신 천제지군님, 곱창버거님, 엘리콘님 그 외에 참석해서 같이 즐겁게
보낸 모든 분들 정말 즐거웠습니다.
함께 가신 회원님들 모두 너무 즐거웠고,
또 이런 자리 만든다고 하니까 이번에 가신 분들은 물론이고 안 가신 분들도 꼭 가셨으면 좋겠네요.
이상 체리향기 였습니다.
마지막 숙소 앞에서의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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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생선이라곤 멸치밖에 없는데... 오늘은 룸메이트랑 멸치에 A1소스 발라서 그릴에 구워먹으며 아픈 맘을 달래야겠다. ㅠ
생선 배를 쫘악 갈라요.. 그리고 연탄불에 올려 놓고.. 이것이 장어다~ 라고 맘에 주문을 읽고 먹어보아여~ 장어장어장어장어장어장어장어장어장어장어장어장어
장어 배터지게 먹고도 진짜 많이 남았는데 , 꼭 오시지 ㅋㅋㅋㅋ
남았는데 소포로 보내드릴걸 그랬나? ㅋㅋㅋㅋ
그디어 후기가 올라오기 시작하는군...체리향기님도 잘 봤어요..역시 사진이 곁들어지니 좋네요..다음에 또 좋은 기회대면 재밌게 놀아요...
네 다음에도 꼭 오세요
체리향기님 정말 글 잘쓰시네요 좋은시간이었습니다 즐거웠구요
감사해요^^
아! 그리고 복분자주 너무 감사해요. 너무 잘 마셨습니다. 복분자주협회 회장님이 참 야속하더라고요
체리님의 향기나는 글 잘 읽었어요.. 역시 국문학 전공자 다워요~^^ 필요한 사진 파악했으니 얼른 올리고 연락줄께요 ㅎㅎ
감사합니다^^
훈훈한 소식 잘보고 갑니다. 모두 정말 편안하시고 좋으신분들인것 같아요..^^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여행후기 감솨합니다.^^
다음에는 꼭 오세요. 모두들 너무 좋으시고, 정말 재미있는 여행있었습니다.
이거 진짜 너무 부럽습니다..흑흑..ㅠㅠ 수박농사 지으러 고창으로 귀농이나 할까요..ㅎㅎ 수박을 좋아하니 반은 내가 먹고 반은 팔고..하하하;; 진흙싸움도 부럽고,,,완전 맛있어보이는 육회비빔밥이며...흑흑...ㅠㅠ
ㅋㅋㅋㅋ 고창에서 귀농시키려고 몇천만원씩 지원한다는데 한번 도전해 보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르신들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여행이니 가족들과 함께 오셔도 좋을 겁니다. 다음 여행때는 꼭 참여하세요
역시 전공자는 머가 달라도 다르다는..ㅋ 글맛나네요...
잘 다녀 오셨습니까?? 못가서 죄송!~~마음이 내내 무거윘네요..간다고 하고 못가서~~-_-;;....
미워할꺼임 ㅡㅡ; ㅋ
감사합니다^^ 아까부터 맞춤법도 계속 틀리고 글도 맘에 안들어서 계속 고치고 있는데 미숙한 글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그 사진에 그 글이 딱 어울립니다. 토요일 갯벌에서의 조개잡이는 비가 안왔더라면 더워서 못할 뻔했어요. ㅎㅎ 적당히 바람도 불어주시고 좋았습니다. 일요일엔 더워서 돌아다니기 힘들정도였거든요.
아 천제지군님이 찍은 사진에도 없던 내가 여기에 있군요.ㅋㅋ 근데 맛이좀 갓어요.ㅎㅎ
ㅋㅋㅋ 제가 찍은 사진이에요. 좀 어둡게 나와서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장어구이 집 가서 찍은 사진이 별로 없더라고요
담주에 해병대입소준비해라...ㅡㅡ;
체리향기님 반가웠어요^^ 와~사진이 다 작품인데요!!
1박 2일 로고 붙은 것은 모두 천제지군님께서 찍은 사진입니다.정말 잘 찍으시죠. 그에 비해 제가 찍은 사진들은 모두 애들 장난 수준
잠시 정회원 게시판으로 이동~ 후 정모게시판으로 이동예정이에요
장어, 진짜 먹고 시퍼요!! 지금 새벽시간에 장이 꼬이네여 ^0^
다음에 또 장어 먹을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 여행은 꼭 함께 가요
앙 갖다 오신 분들 너무너무 부러워요 ㅜ ㅜ
저도 전에 한열사 여행 다녀오신분을 너무 부러워했었는데...
부럽네요
부럽네요
아~~~ 가고 싶었는데 아쉽네요~~ㅜㅜ 그냘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다음엔 꼭 참석 하겠습니다..ㅜㅜ
담엔 꼭 같이가자~
다음에는 꼭 가족과 같이 가야겠어요~ 지금은 상황이 안되는것이 야속하기만~~
다음엔 꼭 가족과 함께 오세요.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함께 어울리기 좋답니다
내가 제일 좋아라하는 장어에 복분자......염장 담엔 꼭가야지....
한우에 복분자도 참 좋더라고요 ㅋㅋㅋㅋ
회비가 얼만데 이렇게 푸짐하게..........
두번째줄에 59,000원이라는...
59000원 너무 싸죠. ㅋㅋㅋㅋㅋㅋ 저도 가격 보면서 믿어지질 않았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연예인 애기도 넣을까하다가 그 애기는 다른 분들이 많이 하실 것 같고 저는 여행 내용 중심으로 썼습니다.
체리향기님 잘 들어가셨죠? 울집도 조개로 미역국 해먹었어요. 너무 담백한 맛 끝내줘요~
어제 오늘 집에서 끓여먹은 조개탕 너무 끝내주더라고요. 밥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체리향기님 잘 들어가셨나요? 조개 싱싱했죠? 조개탕 하고 나머지 냉동해뒀어요 넘넘 맛나더라구요 ㅎㅎㅎ 글 잘 읽었어요 역시 다르세요
집에 들어가서 소금물에담그니까 너무 싱싱해서 조개가 물도 뿜고 난리가 났더라고요 조개탕도 넘 맛있었습니다.
이걸 일컬어 염장후기라고 하는 것이군요. 너무 부러워요. 다음엔 저도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