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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4A2 - 영국군 명칭은 셔먼III
[ M4A2 는 제러럴모터즈 사에서 개발한 6406D 디젤 엔진을 장착한 타입이다]
이 차량은 1941년 12월부터 제식장비로 지정되어 M4A1에 이어 두번째로 양산에 들어간 차량 입니다.
M4 와 동일한 용접방식의 차체를 지녔으며 다만 엔진은 원래 비행기용 엔진이였던 콘티넬탈사제 R-975 가솔린엔진이 전쟁물자부족으로 부족하게 되자 당시 제러럴 모터스사에서 생산된 선박용 엔진을 개량한 6-71 디젤엔진을 탑재하게 되었는데 (이는 곧 6406D 디젤 엔진으로 미육군의 정식 공인을 받게됩니다. )
[역시 차체는 전기중기후기로 분류 된다. 설명중 일부는 A3 사양인데 그림이 짤렸다 취미가 20호 특집 MORE
SHERMAN 에서 발췌]
이 엔진은 먼지에 약하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두개의 엔진중 하나가 고장을 일으켜도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고,
토크 또한 기존의 공냉식 엔진보다 강력하여 좋은 평을 얻는다.
[M4A2 는 엔진만 다른 타입으로 전체적으로 M4 와 비슷한 외형을 지녔다. 선박용 디젤엔진을 2기 연결하는
틱이한 구조를 하고 있다 보급문제로 인해 미군에서는 일부 해병대에서만 사용되었고 생산된 전 차종이 영국
이나 러시아등에 공여되었다 특히 러시아는 영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A2 사양
을 공여받아 일명 러시안 셔먼 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 타입은 총 8,053 대가 생산되었으며 미군에는 거의 장비되지 않고 대부분이 영국군, 소련군, 자유프랑스군 같은 연합우방군에 공여되었습니다.
특히 이 차량은 영국 다음으로 많은 공여국중 하나인 소련은 이 전차를 아주 좋아했는데 이는자국의 전차들보다 비록 공
격력은 얼세였지만 운전이나 승차감이 특히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이름하여 이 타입은 러시안 셔만 (RUSSIAN
SHERMAN)으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특히 포탑의 12.7mm 기관총은, 매복한 적보병을 날려 버리는데 효과적이었고
이후 IS-2전차에 12.7mm DShk기관총이 장비되었던 것도 M4A2의 효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차량은 꾸준
히 생산되고 또 개량되어 베를린 전투에서도 M4A2(76)W의 사진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M4A2는 75mm포 탑재형이 1942년 4월부터 1944년 4월까지 8,053량, 76.2mm포 탑재형은 1944년 5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2,915 량이 생산되었습니다.
[A2 형은 전원 연합군에 공여되었지만 일부는 미해병대에서 쓰기도 했다 상륙용 스노클을 장착한 이 멋진 모습은 아카데미에서 제품화 하고 있다]
미군에는 일부가 훈련용으로 사용하거나 미해병대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소량 운영한 정도 입니다.
[M4A2 의 최후기형의 모습 신형 현가장치인 HVSS 와 76.2 밀리 54구경 주포 그리고 신형 포탑 T23 을 탑재한 모습이다]
대부분이 영국군이나 프랑스군에 운영되었던 탓에 훗날 종전후에는 이들과 정치적으로 밀접했던 아랍군에 공여되었고 종동전쟁 당시에는 이집트와 이스라엘군간에 가장 많이 사용된 셔먼 전차중 M4A2타입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4. M4A3 - 영국군 명칭은 셔먼IV
[포드사제 500마력급의 GAA 엔진을 장착한 M4A3 는 셔먼전차중 가장 우수한 성능을 가졌으며 대전중 미군만이 사용한 기종이다]
이 타입은 전 셔만 전차중 가장 성능이 우수했던 타입으로 전 기종이 미군에게만 사용되었던 타입 입니다. 대전중 다른
나라에 지원된 것은 거의 없었지만, 전후 많은 잉여 차량이 대량으로 공여되었습니다.
[M4A3 자체역시 분류가 가능하지만 전기 후기로만 가능하며 M3 LEE 에 쓰인 3분할 트랜스미션이 아닌 일체화된 프론트미션만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주의!! 그림은 취미가 20호에서 발췌]
가장 큰 특징은 포드사제 500마력급의 GAA 엔진으로 (원래 항공기용 엔진을 기초로 재설계한 이 엔진은 전 셔먼에 장착된 엔진타입중 신뢰성이 가장 우수했다) 탑재하고 M4,M4A2 에 사용되었던 용접방식의 차체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M4A3 는 M4 형에 쓰인 용접형 차체를 이용하고 하고 있으며 일체화된 프런트 트랜스미션으로 바로 구분이 가능하다. 후기형 VVSS 를 장비하고 있는 점에 주의 A3 타입은 성능적으로 가장 우수한 셔먼전차로 개량형도 가장 많은 타입중 하나이다]
[엔진출력이 500마력으로 높아진 만큼 기동성과 힘이 좋아졌고 따라서 리어패널의 디자인도 바뀌었다]
탄약고는 피탄시 탄약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위에 물과 글리세린을 혼합한 부동액을 둘러싸는 방식을 채용하였습니다.
M4의 명칭 끝에 W자가 부가되어 있는 것은 이러한 방식의 'Wet 탄약고'가 장비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따로 형식을 부여하지 않고 기본형식뒤에 표기)
[M4A376(W) 후기형에 해당되는 셔만으로 신형 HVSS 와 76밀리 주포 그리고 대형화된 T23 포탑을 장착하고 있다 W 자가 붙은것은 피격시 탄약오폭을 막기위한 습식소화장비를 장착한 타입을 뜻한다]
1942년 6월에 네번째로 양산이 시작되었으며 가장 많은수인 13,212대가 생산되었습니다.
초기형 차체를 사용한 수량은 비교적 적고(1,690량), 실전에서 볼 수 있는 A3형의 상당수는 전면 장갑이 하나의 장갑판으로 이루어진 후기형 차체입니다.
75mm포 탑재형은 1942년 6월부터 1945년 5월까지 4,761량, 76.2mm포 탑재형은 1944년 3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4,542량, 105mm포 탑재형은 1944년 3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3,039량이 생산되었습니다.
[M4A3 는 끈임없이 개량되고 개조되었다. 사진은 76밀리 장포신을 장착한 타입이다]
M4A1,M4A2 형의 초기생산형들이 M3 LEE 전차와의 공용된 부품을 많이 사용한데 비해 이 타입은 생산이 비교적 늦은 탓에 출발단계에서부터 비교적 신형 디자인을 갖추고 있었고 1944년부터 채용된 전방장갑 각도 47도의 신형차체와 더불어 주포 무장도 76mm 105mm 주포로 강화된 모델이 다양하게 존재하여 종전시까지 미육군 기갑부대의 주력전차로 사용되었습니다.
[대전 후반에 등장한 M4A3 76 W 타입의 일러스트 대형화된 포탑과 장포신의 76밀리 54구경 주포 그리고 대형화돤 헷치등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종전후에도 패튼전차 씨리즈가 정착될때까지 주력전차로 이용되었으며 신형현가장치인 HVSS 수직와권 현가장치가 장착된 M4A3E8 은 우리 국군의 주력전차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이 전차를 셔만 Ⅳ 으로 소련에서는 셔만 D형이라고 표기하기도 합니다.
M4A3 의 대표적인 파생형들
(1) M4A3E2
[M3A3E2 는 일명 JUMBO SHERMAN 불리는 타입으로 중장갑을 셔먼으로 진지돌파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타입이다 타미야의 제품으로도 유명한 기종!!]
M4A3 의 장갑 강화형. 254량만 생산이 이루어졌다. 일명 JUMBO SHERMAN 이라고 부른다
최대 152mm에 이르는 중장갑을 갖추어, 독일의 진지를 최선봉에서 돌파하기 위한 용도로 귀중하게 사용되었다.
[최대 152mm에 이르는 중장갑을 자랑하는 괴물같은 전차로 엄청난 근육(장갑) 을 자랑하는 셔만전차중 방어
력이 가장 뛰어난 전차이다]
장갑이 강화된 76.2mm용 포탑에 보병 지원과 진지 공격용으로 적절한 75mm포를 장비하였다.
일부 야전에서 주포를 76.2mm포로 변경한 경우도 있다.
(2) M4A3E4
한국 전쟁 당시 북한의 T-34-85에 대항하기 위하여 일본 점령군이 장비하였던 75mm 포탑형을 76.2mm포로 교체한 것.
[ 이 타입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급히 투입된 셔먼이 북한군이 장비한 T-34/85 형에 밀리자 일본 주둔군이 사용하던 76.2 밀리 주포로 바꾸어 투입한 타입이다. 신형 HVSS 현가장치와 궤도에 주의 !!]
(3) M4A3E8 (Easy Eight)
미군이 사용한 M4계열로는 최종형. 발지 전투 무렵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
[승차감이 뛰어나 전차병들로부터 일명 '이지에잇' 이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M4A3E8 형은 신형 현가장치인 HVSS 를 장착하여 기동성과 승차감 그리고 이동간 사격을 높인 타입으로 대전후반에 등장하여 한국전쟁에서도 널리 쓰였다. 셔먼전차의 최종 생산형이기도 하다]
1944년 8월부터 1945년 9월까지 2,539량이 생산되었다. 다른M4 계열의 전차와 구별하여 'Easy Eight'라는 애칭만으로 불리기도 한다.
[M4A3E8 은 셔만전차중 완성도가 가장 높은 최후기형에 해당되는 기종이다]
실험전차 T23으로부터 가져온 포탑에 52구경장 76.2mm전차포(M1A2)를 탑재하고 있다.
현가장치는 지금까지의 VVSS(수직 소용돌이 스프링 서스펜션)로부터, 중량의 증가에 대응하여 HVSS(수평 소용돌이 스프링 서스펜션)로 변경된다.
[한국전쟁에서 산악지형의 특성을 이용해 골짜기 아래로 지원사격중인 이지에잇의 모습 이 전차는 1953년 휴전후 한국군의 최초의 전차로도 유명한 전차이기도 하다. 1960년대 M46/47 등의 패튼 전차로 교체되면서 다수가 이스라엘로 팔려나가 M50/51 수퍼셔먼으로 개조되었다]
한국 전쟁에서 T-34-85와 싸워으며, 1954년부터 NATO 등 동맹국에 공여되었다. 이스라엘에서도 소수 사용되었지만, 미국으로부터의 공여는 아니고, 각국의 잉여품으로부터 모은 부속을 사용하여 M4A3(76)W형을 E8로 개조한 것이다.(특히 한국군이 장비했던 E8형을 60~70년대 싹슬이 해간 사실은 유명한 일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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