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9호 태풍‘말로(MALOU)’ 오늘 저녁 9시터가 고비

[제주고72]

제9호 태풍‘말로(MALOU)’ 철저한 사전대비로 피해를 막자

                                                                                                                                                             태풍진로도

태 풍 명 : 말로(MALOU)

경보발령 : 2010년 09월 06일 10시

진행방향 및 속도 : N , 12km/h

제주상륙예정시간 : 2010년 09월 06일 21시

해안만조시간대 : 2010년 09월 06일 21시 30분

중심기압 : 994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 21m/s

풍    속 : 25km이상

반경풍속 : 15km이상

반    경 : 220km

특징 : 태풍 말로의 중심부가 제주를 경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저녁 9시 제주에 상륙 할 예정이다.

         또 9시 30경 해안이 만조대 들어 피해가 우려되며, 태풍진로 속도가 느려 영향을 더욱 크게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되고 있어 철저한 재난대비가 필요하다.

        경보가 발효되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재난방송에 따라 신속히 대처하도록 한다.

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제주시는 6일 태풍 ‘말로’의 영향으로 태풍경보가 예보됨에 따라 6개반  8개부서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과, 비상지원반, 자원봉사지원봉사반 등 재난안전관리계획에 따라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재난의 예방과 수습에 필요한 사항, 재난발생시 수습업무 등을 총괄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또한 실무반에서는 태풍 정보와 함께 주요하천 범람에 대비하기 위한 CCTV 모니터링과 부서별 예방대책 추진사항 등을 실시간대로 파악하여 대처하고 있고 시민홍보사항을 전광판과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6일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예방대책 추진과 비상연락망 유지 등 재해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하는 한편, 재해취약지 등 현장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태풍에 따른 행동요령

가정에서는 라디오나 TV를 통해 기상 상황을 계속 청취하고

축대나 담장이 무너질 염려는 없는지,

바람에 날아갈 물건은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한다.

또 긴급사태 때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이웃과 행정기관 연락망을 수시로 확인한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도록 한다.

보행자는 물에 잠긴 도로는 가급적 피하고

조그만 개울이라도 위험하므로 안전한 도로를 이용한다.

차량 운행은 물에 잠긴 도로나 잠수교를 피하여

평소 아는 길을 따라 저단 기어로 운행토록 하며,

하천변 주차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도록 한다.

상습 침수 지역에서는 행정기관과 수시로 연락을 취하여

권고에 따르도록 하고 비상시를 대비하여 지정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농촌이나 산간 지역에서는 배수로는 깊이 파 주고

과수목과 비닐하우스는 받침을 보강하고 외부를 단단히 묶어 준다.

경사도가 30도 이상이면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비가 그친 후에도 계속 주의 깊게 살펴보도록 한다.

어촌 및 해안 지역에서는 선박끼리 부딪쳐 부서지지 않게

고무 타이어를 충분히 부착하고, 소형 선박은 육지로 끌어올린다.

어망, 어구 등은 미리 걷어 피해를 방지한다.

등산, 해수욕장, 낚시터 등 야영장에서는 빨리 하산하거나

급히 높은 지대로 피신하고 계곡은 물살이 거세므로 건너지 않는다.

야영 중 강물이 넘칠 때는 절대로 물건에 미련을 두거나 무리하게

건져 올릴 생각은 하지 말고 몸만이라도 신속히 대피하도록 한다.

하천변, 섬 주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은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한다.

각종 공사장에서는 일단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떠내려가거나 파손될 우려가 있는 기자재들은 안전한 곳으로 옮긴다.

굴착한 웅덩이에 물이 들어가는지, 무너질 우려가 없는지 확인하고

보강 시설 등 안전대책을 강구한다.

또한, 하천을 횡단하는 공사장에서는 상류 지역의 강수량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수위 상승에 대비한 차량 통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