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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깨통증 없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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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가 먹어본 맛집 스크랩 백종원의 3대천왕 닭곰탕 다락투
견우 추천 0 조회 3,826 16.07.20 10:0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백종원의 3대천왕 닭곰탕 다락투

(백종원의 3대천왕 홍대앞 다락투)


요즘 방송계에서 먹방은 기본입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먹고살기 힘든 시절에서


잘먹고 잘사는 것에 관심이 많은 시대로


접어들다보니 생기는 당연한 트렌드인거 같습니다.


그런 먹방의 중심에 백종원씨가 있습니다. 


백종원씨가 추천한 맛집은 뭔가 다를거 같고


왠지 괜찮을거 같은 느낌이 들어


아이들과 홍대에 소재한 닭곰탕맛집인


"다락투"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이 오늘 소개할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닭곰탕맛집인


"다락투"입니다.


홍대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찾기가 쉽지 않은데,


홍대 정문 바로 앞에 있는 롯데리아 골목으로


20미터 정도 들어가면 있습니다.



다락투는 예전부터도 잘 되던 집이지만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이후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역시나 먹방이 무섭다는~~


그중에서 영향력이 가장 크게, 길게 가는 것이 

 

"백종원의 3대천왕"인거 같습니다.



다락투에서 웨이팅은 기본입니다.


이곳에 도착하면 가게 문앞에 있는


하얀 용지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대기하면 됩니다.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면 영업이 종료 됩니다.


새벽에 60마리, 오후에 20마리

 

하루에 80마리의 노계를 삶는다고 합니다.



홍대앞 닭곰탕집 다락투


이전부터 닭곰탕과 닭칼국수로 유명한 집이지만


백종원의 3대천왕이후로


더더욱 유명한 맛집이 되고 말았다는~~



다락투 내부


일요일 저녁에 갔는데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서


닭칼국수는 맛볼 수 없었습니다.


얼핏보기에는 연륜이 오래되지 않은 "신생 맛집"같지만


무려 49년의 내공을 가진 닭곰탕맛집입니다.


사실, 인테리어가 화려한 홍대맛집이라기 보다는


친근한 서교동 밥집같은 느낌을 주는 맛집입니다.



양쪽 벽면에 각종 방송 및 신문 등에


다수 소개된 인증샷이 보입니다.


그 중 삼대천왕에서 받은 목패가 단연 갑이라는~~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다락투"


백종원씨가 이곳에 5월 24일에 왔다는~~



주문시 바로되는 메뉴는 닭곰탕,


주문시 시간이 걸리는 메뉴는 닭칼국수입니다.


닭곰탕집이지만 술을 취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견우네처럼 아이들을 동반하는 경우도


부담없이 닭곰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저통과 소금통


담백하고 고소한 닭곰탕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소금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닭곰탕 자체가 알맞게 간이 되어 있어


별다른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보조 배터리를 충전중~~



물은 정수기물과 보리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리차로~~



물은 셀프입니다.



김치, 깎두기, 양파와 고추장이


기본 반찬으로 나옵니다.


단촐해 보이지만 닭곰탕을 먹는데 있어

 

더 이상의 반찬은 무의미합니다.


반찬은 쟁반에 깍뚜기 등을 가지고


홀안을 수시로 돌아다니면서 보충해 줍니다.






닭곰탕


다락투의 주메뉴라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닭곰탕이 나왔습니다.(약 2분) 

 

담백하면서 뽀오얀 국물이


견우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닭곰탕이 맞습니다.


간단히 말해,


2대 49년의 내공이 고스란히


"닭곰탕"에 녹아있는 그런 맛입니다.



맛있게 생겼죠?



가장 밑에 토렴을 거친 밥이 깔려 있고,


그 위에 노계를 먹기 편하게 발린 닭과


대파, 후추, 다대기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화룡점정같은 다대기가 올려져 있습니다.



닭을 먼저 먹어 봅니다.


담백하면서 닭살 고유의 고소함이


그대로 혀에 전해집니다.


이런 맛이 살아있어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맛있게 생겼죠?


다락투는 1967년에 어머니께서


"다락"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하셨고,


1993년부터 사장님 내외분께서


"다락투"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계십니다.



다대기를 풀기 전에


닭곰탕 고유의 국물맛을 보기 위해


한 숟갈 떠 봅니다.


닭냄새가 거의 나지 않으면서,


개운하면서 담백한 그 맛이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올만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아이들이 축구를 하고 다락투에 와서 그런지


빠른 속도로 닭을 없애기 시작합니다.



"먹는게 남는 거다."


먹을 때는 아무 소리없이


맛있는 음식에만 전념합니다.



다대기를 풀면 약간 짭짜름하면서 얼큰해 지는데,


생각보다 그리 맵지는 않습니다.


왠지 다음에는 양념장 없이


담백한 국물만으로 먹어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영계"는 부드럽고 금방 입안에서


부서지는 느낌이라면,


다락투 닭곰탕의 "노계"는 


약간 질기면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닭고기를 결대로 찢어서


여러 부위를 적절하게 배합해 손님상에 올리는데


그 양이 상당합니다.



제대로 여름 보양식을 먹는 느낌이랄까~~



닭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담백하면서 깔끔하고 개운합니다.



깎두기를 올려도 좋습니다.



물론, 김치도 맛있습니다.



왠, 양파? 하실지 모르지만


다락투의 양파는 매운 맛보다는


달달한 맛이 강해서,


닭곰탕과 같이 먹으면 별미라는~~



다대기를 추가해 봅니니다.



"국물 추가" 가능합니다.


담백하고 개원하고 시원한 맛의


끝판왕이라고 할까요~~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와야하는


이유를 알거 같습니다.




홍대앞 닭곰탕집 다락투에서


아이들과 맛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홍대에 가면 통상 홍대틱한

 

메뉴를 생각하기 쉬운데 


이제 재대로된 닭곰탕맛집을 알았으니


자주 애용할거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백종원의 3대천왕 닭곰탕 "다락투" : 336 - 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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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07.20 10:09

    첫댓글 고소하면 담백한 닭곰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한번은 가볼만한 맛집입니다.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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