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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3년 2월 19일 토요일 흐림, 영상 5도 ~ 7도, 북서풍 2m/s, 조망불량, 미세먼지 나쁨
산행코스 : 한남 청량단맥 부흥단맥
금광초교~청량산~유두봉~지치봉~달보산 왕복~칠장산~관해봉~부흥산~동아방송대
들 머 리 : 금광초교
- 07:55 판교역.낙생육교.현대백화점 정류장에서 8201번 광역버스 승차
- 09:00 안성시민회관 도착
- 09:20 봉남동.KT 정류장에서 2-8번 시내버스 승차
날 머 리 : 동아방송대 정류장
- 동아방송대 앞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승차
- 봉남동.KT 정류장에서 하차
- 안성시민회관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8201번 광역버스 환승
동 행 인 : 산악회원 5명
<청량산 정상>
한남정맥 청량단맥은 한남정맥 칠장산에서 서쪽으로 분기되어 지치봉, 노루목고개, 청량산, 유두봉을 거쳐 안성청과 조령천의 합수점인 안성시 가현동 옥천교 부근에서 마감하는 산줄기로 약 14km의 산줄기인데 합수점에서 금광교회까지는 산줄기가 실종되어 논이어서 금광교회에서부터 산행을 하게 된다. 이어서 한남정맥에서 분기된 부흥단맥은 한남정맥 372.4봉에서 분기되어 덕고개를 지나 부흥산에서 삼죽면 진촌리 아래주막거리까지 이어지는 3km의 짧은 산줄기이다.
환승으로 금광초교까지 와서 들머리를 찾는다. 지금은 이름이 변경된 대성사를 들머리를 정했는데 생각과 달리 산길이 없다가 금광교회에서 올라오는 등로에 접한다. 이후로는 좋은 등산로가 계속 이어져 행복한 산행에 쾌재를 부른다. 이정표가 등장하며 청량산 정상을 가르킨다. 리키다소나무 아래 솔밭길을 걸으며 고도를 서서히 올리면 좌측으로 뚜렷한 봉우리가 점점 다가온다. 그러더니 청량산정상이라고 표기한 정상목과 전망대를 발견한다. 들판에 이런 봉우리가 우뚝 서 있어서 이런 이름을 갖게 된 것 같다. 잠시 쉬다가 3시 방향으로 급경사로 내려간다.
수종이 참나무와 적송으로 바뀌면서 유두봉을 지난다. 노루목고개를 지나니 노루목고개라는 코팅지가 붙어있다. 양옆으로 잡목이 수두룩한데 산길은 아주 뚜렷하다. 송전탑에서 조망을 즐기며 임도에서 지치봉으로 오른다. 나뭇판에 지치봉이라고 써서 붙여 놓았다. 여기서 달보산을 왕복하려는데 처음부터 쉽지 않다. 고도로를 확 떨어뜨렸다가 다시 오르는 길은 쉽지 않다. 산줄기에 이 보다 산세가 좋고 고도가 높은 봉우리가 많은데 산이름이 지도에 있는 봉우리가 마을 중심이라서 봉우리를 따른 산객들이 괴로울 때가 많다.
달보산에서 낑낑거리며 다시 지치봉을 올라와서 칠장산으로 오르는 길에 땀이 솟는다. 골프장에서 공치는 소리와 떠드는 소리가 들린다. 고도를 300미터 올리며 칠장산 정상에 이르러 표지석과 삼각점을 확인하고 한남정맥길에 들어선다. 관해봉을 거쳐 372.4봉까지 아주 무난한 정맥길이다. 단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기 위한 울타리를 슬기롭게 열고 닫아야 한다.
부흥단맥길은 분기점부터 종점 가까이에 이르도록 산길에 낙엽을 쓸어놓아 아주 편한 길이다. 아마도 동쪽의 글램핑장에서 이런 일을 했을 까 추측해본다. 덕고개를 지나서 마지막 오름길에 들어서며 이번 산길도 쉽지 않음을 체감한다. 부흥산에 못미쳐 깨끗한 산길은 동쪽으로 내려가고 모처럼 참나무 낙엽을 밟으며 부흥산을 지난다. 175.5봉을 지나 산을 내려와서 동아방송대로 이동하지만 주말에는 모든 식당들이 문을 닫았다. 시내버스를 타고 안성시내로 돌아와 식사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 동북진 후 서북진>
<산행요약>
<산행일정>
09:34 금광초교(약53m), 2-8번 버스에서 하차하여 청량산 들머리로 이동한다.
09:38 청량산 들머리(약57m, 0.3km, 0:04), 대성사 입구에서 묘지 옆으로 오른다. 초반 500미터는 길이 희미하지만 곧 금광교회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난다.
09:46 일반등로 접속(약117m, 0.8km, 0:13), 여기부터 산행종료시까지 뚜렷한 산길이 산객을 이끈다.
09:56 217봉(1.3km, 0:22), 거리 표기가 없는 청량산 정상 이정표가 등장한다.
10:09 287.6봉(2.1km, 0:35), 꾸준히 북동쪽으로 방향을 유지하며 좌측의 청량산에 눈길을 두고 오른다.
10:24 339.3봉(3.1km, 0:50), 청량산 정상이라고 표기한 표지목이 우뚝 서 있고 전망대가 있으나 오늘의 전망은 미세먼지가 막고 있다. 표지목, 삼각점, 조망안내판, 등산안내판, 쉼터,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10:43 304.8봉(4.0km, 1:04), 소나무 고목이 들어차 있다.
10:51 유두봉(약298m, 5.4km, 1:12), 고도차이가 없어 고도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곳에 유두봉이라는 표지판이 게시되어 있다.
10:55 노루목봉(293.5m, 4.8km, 1:16), 소나무 고목이 차지하고 있는 봉우리를 지나간다.
11:04 노루목고개(약205m, 5.3km, 1:25), 잡목이 들어차 있으나 산길은 아주 뚜렷하다.
11:09 246.2봉(5.6km, 1:30), 잡목이 있는 봉우리를 넘어간다.
11:12 조령고개(약222m, 5.8km, 1:33),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임도를 횡단하여 로프를 잡고 오른다. 좌측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로프로 가는 것을 택한다.
11:22 지치봉(267m, 6.3km, 1:43), 지치봉에 올라서보니 정상판이 게시되어 있다. 여기서 달보산을 왕복하는데 1.1km/0:24분 소요되었다.
11:32 달보산(184.3m, 6.8km, 1:53), 리키다소나무를 연결해 만든 의자 위에 정상판이 있다. 지도상의 124.3m는 오기로 보인다.
11:52 안부(약231m, 7.8km, 2:14), 달보산을 왕복하지 않는다면 여기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11:57 274.4봉(8.0km, 2:18), 작은 오르내림을 거듭하며 칠장산으로 접근한다.
12:12 372.3봉(8.8km, 2:33), 우측의 골프장에서 골포들의 외침과 공치는 소리가 소음으로 들린다.
12:32 칠장산(492.1m, 9.8km, 2:53), 한남정맥 칠장산에 올라 바로 옆에 있는 표지석을 찾아보고 온다. 삼각점은 이 곳 이정목이 있는 곳에 위치한다.
12:57 관해봉(457.5m, 10.9km, 3:18), 바다는 보이지 않고 산도 보이지 않는다.
13:19 한남정맥 분기점(372.4m, 12.3km, 3:40), 이 봉우리에서부터 부흥단맥을 시작하는데 산길에 낙엽도 없이 말끔히 치워놓았다.
13:37 덕고개(약167m, 13.5km, 3:58), 우측(북쪽)에 글램핑장이 있고 산길은 막힘없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13:50 부흥산(242m, 14.3km, 4:11), 표지기가 부흥산에 왔음을 알린다. 아래주막거리로 내려가며 좌측(서쪽)으로 보개산과 곧트나산을 바라본다.
14:04 하산(약88m, 15.1km, 4:26), 강아지가 심하게 짖어대는 민가로 하산하면서 내려온 길을 바라본다.
14:12 산행종료(약87m, 15.6km, 4:34), 동아방송대 앞에서 산행을 접고 식당을 찾았으나 주말에는 모두 쉬고 있어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산행앨범>
09:34 금광초교(약53m), 2-8번 버스에서 하차하여 청량산 들머리로 이동한다.
09:38 청량산 들머리(약57m, 0.3km, 0:04), 대성사 입구에서 묘지 옆으로 오른다. 초반 500미터는 길이 희미하지만 곧 금광교회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난다.
09:46 일반등로 접속(약117m, 0.8km, 0:13), 여기부터 산행종료시까지 뚜렷한 산길이 산객을 이끈다.
09:56 217봉(1.3km, 0:22), 거리 표기가 없는 청량산 정상 이정표가 등장한다.
10:09 287.6봉(2.1km, 0:35), 꾸준히 북동쪽으로 방향을 유지하며 좌측의 청량산에 눈길을 두고 오른다.
동신곡 갈림길을 지나간다.
동신곡저수지와 홍익아파트가 좌측(서쪽)에 있다.
10:24 339.3봉(3.1km, 0:50), 청량산 정상이라고 표기한 표지목이 우뚝 서 있고 전망대가 있으나 오늘의 전망은 미세먼지가 막고 있다. 표지목, 삼각점, 조망안내판, 등산안내판, 쉼터,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남쪽으로 보니 지난 주에 올랐던 국사봉, 금강산, 금광산 뒤로 서운산이 보인다.
서쪽으로 안성시내를 바라보면 비봉산(오봉산), 머린골산, 샛죽바위산으로 이어진 보개분맥 2구간을 보여준다. 오늘 산행 종점인 돌섯산은 나뭇가지 뒤로 살짝 숨었다.
주변에서는 비교적 높은 봉우리라서 내려가는 길에 참나무 낙엽이 쌓여 매우 미끄럽다.
10:43 304.8봉(4.0km, 1:04), 소나무 고목이 들어차 있다.
10:51 유두봉(약298m, 5.4km, 1:12), 고도차이가 없어 고도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곳에 유두봉이라는 표지판이 게시되어 있다.
10:55 노루목봉(293.5m, 4.8km, 1:16), 소나무 고목이 차지하고 있는 봉우리를 지나간다.
산길이 다소 거칠어지며 잡목 사이로 이어진다.
남동쪽으로 조망이 트여 칠장산에서 분기된 금북정맥이 칠현산과 덕성산을 일으켜세우고 바로 앞에 갈미봉과 백석봉이 보인다.
11:04 노루목고개(약205m, 5.3km, 1:25), 잡목이 들어차 있으나 산길은 아주 뚜렷하다.
11:09 246.2봉(5.6km, 1:30), 잡목이 있는 봉우리를 넘어간다.
11:12 조령고개(약222m, 5.8km, 1:33),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임도를 횡단하여 로프를 잡고 오른다. 좌측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로프로 가는 것을 택한다.
11:22 지치봉(267m, 6.3km, 1:43), 지치봉에 올라서보니 정상판이 게시되어 있다. 여기서 달보산을 왕복하는데 1.1km/0:24분 소요되었다.
11:32 달보산(184.3m, 6.8km, 1:53), 리키다소나무를 연결해 만든 의자 위에 정상판이 있다. 지도상의 124.3m는 오기로 보인다.
11:52 안부(약231m, 7.8km, 2:14), 달보산을 왕복하지 않는다면 여기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11:57 274.4봉(8.0km, 2:18), 작은 오르내림을 거듭하며 칠장산으로 접근한다.
12:12 372.3봉(8.8km, 2:33), 우측의 골프장에서 골포들의 외침과 공치는 소리가 소음으로 들린다.
12:32 칠장산(492.1m, 9.8km, 2:53), 한남정맥 칠장산에 올라 바로 옆에 있는 표지석을 찾아보고 온다. 삼각점은 이 곳 이정목이 있는 곳에 위치한다.
12:57 관해봉(457.5m, 10.9km, 3:18), 바다는 보이지 않고 산도 보이지 않는다.
관해봉에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쳐 놓았다. 울타리에 문이 있어 열고 닫을 수 있다. 임도를 따라 가다가 임도가 좌측(서쪽)으로 내려가면서 울타리도 따라 내려간다.
13:19 한남정맥 분기점(372.4m, 12.3km, 3:40), 이 봉우리에서부터 부흥단맥을 시작하는데 산길에 낙엽도 없이 말끔히 치워놓았다.
송전탑을 지나서 부드러운 산길을 동무삼아 내려가고 있다.
한남정맥은 도덕산을 지나 같이 북진한다.
모처럼 바위를 만난 다음에 덕고개로 내려간다.
13:37 덕고개(약167m, 13.5km, 3:58), 우측(북쪽)에 글램핑장이 있고 산길은 막힘없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바위가 있어야 소나무가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다.
13:50 부흥산(242m, 14.3km, 4:11), 표지기가 부흥산에 왔음을 알린다. 아래주막거리로 내려가며 좌측(서쪽)으로 보개산과 곧트나산을 바라본다.
내려가는 부엉바위가 있어 눈길을 준다.
내려가면서 북쪽으로 고도를 낮추어 진행하는 한남정맥길을 바라본다. 이 한남정맥은 바로 곧트나산과 보개산을 분기시킨다.
14:04 하산(약88m, 15.1km, 4:26), 강아지가 심하게 짖어대는 민가로 하산하면서 내려온 길을 바라본다.
14:12 산행종료(약87m, 15.6km, 4:34), 동아방송대 앞에서 산행을 접고 식당을 찾았으나 주말에는 모두 쉬고 있어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