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자기를 의뢰하는 자들을 아셔
나훔서 1장 1절-8절 2010년 5월 2일 주일 오전 말씀지
은혜로 가정을 주신 하나님께서 5월을 맞아 나훔선지를 통하여 주신 말씀을 이때에 주십니다. 가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과거 멸망당한 유다나 이스라엘처럼 또는 니느웨처럼 살지 않게 하시려 주시는 말씀입니다.
1절 "니느웨에 대한 중한 경고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
나훔이라는 이름은 "느헤미야"의 줄인 말로서 "위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훔은 710년에서 690년까지 사역케 하신 선지자로 이스라엘의 멸망을 목도한 선지자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을 멸망케 한 니느웨에 대해서 하나님이 심판 하실 것을 나타내게 하셨는데 "엘고스"사람이라고 나타내시는 것은 유다 갈릴리 지역으로 나훔은 바로 말씀이 있는 하는 유다의 선지임을 밝혀 주시는 것입니다. 유다선지로 니느웨에 중한 경고를 하게 하셨습니다. 이사야 대선지와 같은 시대에 사역케 하셨습니다. 묵시의 글이니 역시 선지자들은 항상 말씀을 묵상하는 자들입니다. 시19:14-
먼저 주셨던 말씀들을 묵상할 때 이때에 주실 말씀을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니느웨는 함의 후손이 세운 나라로 합의라는 뜻으로 사람들이 좋은 방법대로 합의하여 좋은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세상의 합리주의입니다. 앗수르는 막강한 군사력을 키워 튼튼한 성벽을 세웠고 여러 차례 전쟁을 치르는 동안 원정군들을 통해 부유해진 상업의 중심지가 되였습니다. 이 나라는 요나선지로 150년 전에 회개케 하시고 용서해 주신 바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의 사마리아까지 정복케 하게 되었고 그 이후 유다를 포위하고 위협하는 등 국제적으로 가장 횡포가 심했습니다. 사36:20-
이때 중한 경고가 내려진 것입니다. 그리고 이 경고대로 앗수르는 주전 612년에 메대와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나훔과 다른 선지자로로 예언케 하시고 그대로 이루신 것입니다. 오늘도 악한 자들에게 중한 경고가 내리고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2절 여호와는 투기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리는 자에게 보복하시며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
선지자 나훔으로 무자비한 침략자인 니느웨와, 그들을 심판하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나타내주시는데 성경 여러 곳에서 하나님을 투기하시는 분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출20:5-
투기, 보복, 진노 이러한 표현은 자기 백성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 활활 불타오르는 것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의 열정은 자기의 백성들이 잘못 갈 때마다 내버려두지 않고 기어코 돌이키시려는 사랑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나 유다가 멸망한 것은 잘못하였기 때문이며 그잘못을 돌이키려 주전 722년 악한 앗수르 사람들로 이스라엘 열 지파를 사로 잡아가게 하셨고 그 후에 말씀이 있다하는 유다마저 성읍들이 잘못함으로 함락케 하신후 이제 그악한 앗수르를 심판 하실 것을 미리 나타내주신 말씀입니다. 선지자 나훔으로 하나님께서 자기를 거스리고 대적하는 자에게 보복하신다고 세 번이나 선포하게 하시는 것은 악한 앗수르같이 자기 힘만 믿으며 지각이 없는 민족들은 자기들이 스스로 강해서 하나님의 백성들까지도 학대하고 또 학대 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강해지니 하나님을 더욱 대적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결과 적으로는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나훔 선지자로 하나님의 보복에 대해서 엄숙하게 경고하게 하셨습니다. 시92:6-
3절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죄인을 결코 사하지 아니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작은 일에 발끈하여 쉽게 진노하시는 분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분이십니다. 회개하도록 징계도 하실 수 있는 권능이 크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회개치 아니하는 죄인은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죄 있는 자와 죄 없는 자를 동일하게 다루시지는 않습니다.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도 원치 않으시는 분입니다. 그러니 회개하기를 기다리십니다. 겔18:23-
여호와의 길은 회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 그 발의 티끌이로다. 패역한 인간들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회리바람과 광풍에 나타납니다. 회리바람은 동서남북 사방에서 부는 바람으로 모든 것을 다 위로 올라가게 합니다. 회리바람을 불게 하시면 세상의 미련을 두었던 것들이 다 날라갑니다. 시97:3-
광풍은 때때로 자고하는 인간들의 노력을 완전히 실패로 만듭니다. 욘1:4-
구름은 여기서의 구름은 검은 구름으로 세상 영광이요 빛난 구름은 하늘 영광을 의미합니다. 세상 영광을 추구하는 자들은 티끌과 같습니다. 언제라도 바람이 불듯 사건만 생기면 검은 구름처럼 사라지는 것이 세상의 기쁨이요 영광입니다.
4절 그는 바다를 꾸짖어서 그것을 말리우시며 모든 강을 말리우시나니 바다를 꾸짖는 것은 죄악세상을 이기며 나가게 하신다는 것으로 홍해바다는 모세의 지팡이로 쳐서 갈라지게 하셨고 요단강은 제사장으로 법궤를 메고 들어갈 때 갈라지게 하셨습니다. 영광의 성도들인 우리들이 나가는 길을 막을 자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갈릴리 바다를 꾸짖어 잔잔하게 하셨습니다. 왜? 꾸짖으시나요? 죄를 사하실 권세가 있으신 분이 영광의 성도를 태우고 가시는 배인데 온갖 죄로 삼키려고 하니 야단을 치신 것입니다. 마8:26-
바산과 갈멜이 쇠하며 레바논의 꽃이 이우는도다 하나님은 풍요롭고 비옥한 바산에 가뭄을 주어 쇠약하게 만드시기도 하시며 포도원으로 유명한 갈멜도, 무성한 삼림으로 유명한 레바논도 하나님은 원하시면 언제든지 황무지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모든 인생들은 하나님의 전능성을 인식하고, 또 그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꽃은 자기 자랑입니다.
5절 그로 인하여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 그의 앞에서는 땅 곧 세계와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이 솟아오르는 도다.
하나님께서 작은 산, 땅, 그리고 세계와 그 안에 거하는 사람들을 마음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산은 두 가지의 의미가 있는데 지식으로 교만한자를 말할 때와 차근차근 말씀을 받아 자라가는 어린 자를 말하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교만한 것을 의미하니 그러므로 교만한 사람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진노를 막을 수 없습니다. 진동하는 것은 어쩔줄 몰라 불안해하는 것이요 녹는 것은 코가 납작해지는 것입니다. 솟아오르는 것은 그 교만했던 것들이 수치로 다 드러나는 것입니다.
6절 누가 능히 그 진노를 감당하랴 그 진노를 불처럼 쏟으시니 그를 인하여 바위들이 깨어지는 도다 질문에는 이에 대한 대답이 반드시 있습니다. 하나님은 능력으로 화산을 통제하시고, 바위를 깨뜨리십니다. 하나님의 힘과 능력은 무한하며, 하나님은 거룩하고 완전한 뜻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잠시라도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은 지구상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지구상에 불처럼 일어나는 진노들로 인하여 죄인들은 즉시 자기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구주되신 예수라 성령으로 그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그리스도라 시인하며 받아 들여야 합니다. 나훔 선지자로 여호와는 어느 나라든지 니느웨 같이 불의와 폭력, 그리고 우상 숭배를 하면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을 나타내셨습니다. 나훔 선지자로 그들의 멸망은 하나님의 진노로 되어졌음을 나타내십니다. 사람들은 끝없이 하나님의 정의에 대해 물어왔습니다. 왜 하나님은 악인을 심판하시지 않는가? 하나님의 정의는 어디 갔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를 통해서 "내가 니느웨를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압제자인 앗수르를 향해서는 "너는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 경고대로 앗수르는 전쟁에 대해 승리하고 술에 취해 연회를 즐기는 동안에 은밀하게 성읍을 포위하고 있던 바벨론 군대는 그 틈을 이용해서 쳐들어가서 니느웨 성을 정복했습니다. 니느웨의 견고한 바위와 같은 성문이 부숴져서 궁전의 기초까지 휩쓸려 갔다고 역사가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악인의 최후입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하여 나훔을 통해 예고한 약속을 성취하셨습니다. 시73:18,19-
7절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를 의뢰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삼위일체로 역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선하신 것은 한생명이라도 살림 받아서 열매를 맺고 그 영광에 들어가기를 윈 하시는 것이요 환난은 그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방편인데 산성이 되심은 그 어떤 어려움도 그 영광을 바라고 나가는 자를 위로하사 견고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고후1:4-
삼위일체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자기를 의뢰하고 그 역사 안에서 늘 감사하며 사는 자들을 하나하나 그 열매를 하늘에 생명책에 기록하십니다. 그것이 아시는 것입니다. 고전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