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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트랙 :
□ 산행일시 : 2026년 2월 21일 토요일 맑음, 영상 18도, 남동풍 2m/s, 미세먼지 나쁨 ~ 보통
□ 산행코스 : 백두 개춘단맥 매곡리~황새봉~깃대봉~개춘산~새별고개~백두 가성산~장군봉~제실고개~462봉~산불지대~감투봉~장척리
□ 동 행 인 : 손박사
□ 들 머 리 : 매곡리, 06:48 영등포역 ~ 09:14 영동역 무궁화호 13.1천원, 09:42 영동역 건너편 정류장 651번 출발, 10:14 매곡초교 하차
□ 날 머 리 : 장척리, 황간역 4.7km 택시 7천원(당초 계획 : 314.3봉 삼각점봉에서 하산하여 황간역까지 도보이동), 18:10 황간역 ~ 20:53 영등포역
□ 주의 지점
ㅇ 들머리 : 절개지가 있어 마을도로에서 밭을 좌측에 끼고 농로를 따라 접근
ㅇ 잡목지대 : 2.1km ~ 2.3km 사이에 약간의 잡목
ㅇ 깃대봉 : 유인 산불감시초소
ㅇ 새별고개 : 태양광 발전소를 우측(남쪽)에 두고 울타리 좌측으로 옹색하게 진행
ㅇ 산불지대 : 462.4봉 ~ 461.4봉까지 0.9km/0:24분 소요
ㅇ 날머리 : 장척리 날머리는 고개에서부터 시멘트 포장도로임
<깃대봉에서 가야할 감투봉, 그 뒤로 학무산과 지장산>
백두대간의 가성산에서 분기된 짧은 산줄기가 새별고개에서 내려왔다가, 개춘산을 넘고 깃대봉에서 조망을 열어주면서 황새봉에서 마감하는 개춘단맥을 역방향으로 답사하게 된다. 그리고 이어서 가성산에서 장군봉을 지나 추풍령천과 초강천의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짧은 산줄기를 이어가며 감투봉을 오르게 된다. 당초 이 합수점의 근처까지 가는 게 목표였는데 어쩔 수 없이 장척리로 하산하게 된다.
영동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가다가 월류봉 어깨를 짚고 월류봉으로 가는 홀로 산행꾼이 내린다. 황간역을 지나면서 그동안 식사했던 식당들이 지나간다. 그리고 시골길을 한참 달리다 매곡초교에서 하차한다. 황새봉을 바라보며 들머리로 향하는데 포도나무를 손질하는 손길이 바쁘다. 쉽게 들머리를 찾아 산줄기에 붙으며 황새봉에 오른다. 손대장이 준비한 정상판을 부착하고 내려서니 벌목지가 나온다. 안부를 지나 그동안 지나온 봉대산, 만경봉과 헌수봉, 고등과 사군봉을 바라보며 오른다.
깃대봉에 가기전에 약간의 잡목이 있었는데, 깃대봉의 활짝 펴진 조망으로 웃어본다. 백두대간 황악산, 각호지맥 민주지산이 아주 멀리 그려진다. 잠시 후에 지나갈 가성산과 눌의산이 아주 고도를 올리며 자랑한다. 저 멀리 학무산과 지장산이 춤을 추고 백화산이 아득하다. 그렇게 개춘봉이 다가와서는 한없이 내려가다가 태양열 울타리로 옹색해진다. 새별고개를 지나서도 울타리를 끼고 간다.
임도를 지나며 지치고 지쳐도 끝이 없던 대간길에 선다. 개춘단맥이라고 붙이고 대간을 즐기며 가성산에 오른다. 눌의산과 장군봉이 바로 앞에 있어, 그 옛날 우두령에서 추풍령까지 고되었던 대간길을 추억한다. 장군봉을 넘고 눌의산 어깨에서 감투봉으로 향한다. 처음에는 길이 없다가 점점 뚜렷해진다.
그러나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을 할 때에 , 쓰러진 나무와 황무지에서 자라난 가시들로 인하여 고통을 받으며 이리저리 우회해본다. 그렇게 고생하다가 감투봉에 이르니 오늘 목표한 삼각점봉은 불가능이라고 새겨둔다. 장척리로 내려오면서 시원한 봄바람을 즐기면서 미세먼지도 즐겨보니 하루가 지나간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10:18 버스에서 하차(약181m), 황새봉을 바라보며 들머리로 향한다.
10:27 황새봉 들머리(약193m, 0.7km, 0:09), 절개지 우측으로 접근하고자 농로를 걸으며 포도밭을 지나 계단밭 우측의 농로를 오르며 산줄기에 접근한다.
10:42 황새봉(271.8m, 1.0km, 0:23), 첫번째 봉우리에 오른다. 기온이 올라 땀이 흐른다.
10:46 안부(약237m, 1.2km, 0:28), 황새봉에서 내려오면 바로 벌목지대이다. 이 안부에서 깃대봉까지 2.1km/0:44분 소요되었다.
11:07 약395봉(2.1km, 0:48), 약간의 잡목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간다. 이 잡목지대는 약406봉까지 약200m를 지나가면 등로가 좋아진다.
11:32 깃대봉 정상(521.2m, 3.1km, 1:14), 안내판을 겸하고 있는 정상판, 삼각점,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이 봉우리의 산불감시초소 감시원님과 산불조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조망을 즐긴다.
11:49 개춘산 정상판(약587m, 3.9km, 1:30), 589.9봉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보이는데 정상판과 안내파나이 설치되어 있다. 정상판 뒤로 가성산이 보이는데, 새별고개에서 오르려면 힘깨나 써야 겠다.
12:30 새별고개(약407m, 5.3km, 1:59), 새별고개를 내려올 때 우측(남쪽)에 태양광발전소를 두고 울타리 좌측으로 옹색하게 내려왔는데, 오를 때도 마찬가지다.
12:37 임도(약435nm, 5.6km, 2:07), 태양광 발전소를 지나니 임도가 보인다. 이 임도에서 백두대간까지 1.0km/0:31분간 힘겹게 계속 고도를 올려야 한다.
13:01 산불감시초소(약675m, 6.4km, 2:31),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초소를 오르면 거의 다 오른 것이다.
13:10 백두대간 접속(약727m, 6.6km, 2:39), 백두대간에 이르러 개춘단맥을 마치고 가성산으로 향한다.
13:32 가성산(729.9m, 7.0km, 2:46), 인근 산악회에서 세웠는데 특이하게도 영어가 부기되어 있지만, 고도는 오류가 크다.
13:49 안부(약537m, 7.7km, 3:03), 고도를 거의 200m나 떨어뜨리느라 아주 조심스럽게 내려왔다.
14:00 장군봉(624.8m, 8.1km, 3:15), 이상한 정상판이 설치되어 있다.
14:11 감투봉 분기봉(약585m, 8.7km, 3:26), 백두대간에서 감투봉 방향으로 서쪽으로 향한다.
14:27 제실고개(약441m, 9.4km, 3:41), 산불지대를 앞두고 있는 이 고개는 산불 진압을 위하여 많은 인원과 물자가 이동했을 것으로 보인다.
14:32 462.4봉(9.7km, 3:47), 산불지대가 시작된다.
15:00 461.4봉(10.5km, 4:15), 이 단맥길을 올 분들이 없겠지만, 혹시 계획을 잡은 이가 있다면 산불지대는 완전히 우측으로 내려왔다가 이 봉우리로 올라와서 이어가는 것이 좋겠다.
15:27 옛고개(약349m, 11.7km, 4:41), 이 고개도 산불당시에 많은 이들이 오르내리느라 수고했을 것 같다.
15:37 감투봉(432m, 12.1km, 4:52), 이 봉우리까지 오면서 산불지대에서 쏟아부은 시간과 정력으로 인하여, 장척리로 하산하기로 한다.
16:09 장척리고개(약247m, 13.4km, 5:18), 장척리와 계룡리를 오가는 고개에서 장척리 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걸어 하산한다.
16:18 산행종료(약184m, 14.0km, 5:27), 열차시간을 고려하여 황간택시로 황간역 부근의 식당으로 이동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영동역에서 하차하여 09:42 역 건너편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651번 농어촌버스를 기다린다.
10:18 버스에서 하차(약181m), 황새봉을 바라보며 들머리로 향한다.
10:27 황새봉 들머리(약193m, 0.7km, 0:09), 절개지 우측으로 접근하고자 농로를 걸으며 포도밭을 지나 계단밭 우측의 농로를 오르며 산줄기에 접근한다.
산길은 희미하지만 산행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다.
10:42 황새봉(271.8m, 1.0km, 0:23), 첫번째 봉우리에 오른다. 기온이 올라 땀이 흐른다.
10:46 안부(약237m, 1.2km, 0:28), 황새봉에서 내려오면 바로 벌목지대이다. 이 안부에서 깃대봉까지 2.1km/0:44분 소요되었다.
서남쪽으로 백두대간이 여시골산에서 황악산으로 흐른다.
지나온 황새봉을 되돌아보며 올라가고 있다.
동북쪽으로 오후에 지나갈 감투봉이 남양마을 뒷쪽에 잇다.
서남쪽으로 각호지맥이 지나가고 있다. 각호지맥은 북동진하다가 월류분맥을 분기시키고, 서진하게 된다.
북서쪽으로 사군봉 방향을 바라본다.
진행방향인 동쪽으로 가성산, 장군봉, 눌의산이 보인다.
감투봉 너머로 봉대산이 보인다.
11:07 약395봉(2.1km, 0:48), 약간의 잡목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간다. 이 잡목지대는 약406봉까지 약200m를 지나가면 등로가 좋아진다.
소나무숲과 참나무숲이 번갈아 나오는 깊은 숲이 이어진다.
11:32 깃대봉 정상(521.2m, 3.1km, 1:14), 안내판을 겸하고 있는 정상판, 삼각점,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이 봉우리의 산불감시초소 감시원님과 산불조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조망을 즐긴다.
동북쪽으로 감투봉 분기점 좌측의 백두대간 눌의산(맨 우측)을 바라본다. 백두대간은 그 뒤로 내려와서 용문산을 지나 지장분맥을 분기시켜, 학무산, 지장산, 봉대산을 보여준다. 백두대간 장군봉에서 분기된 감투단맥 산줄기가 바로 앞에 보인다. 그런데 여기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우리가 지나갈 능선에 산불로 쓰러진 나무들이 산재하고, 산불 이후에 자라난 산초가시, 청미래덩굴등이 숨어 있는 것을 걸어가면서 알게 된다. 아주 극심한 가시잡목길이다.
학무산과 눌의산(2X)
봉대산, 지장산, 그리고 봉대산 앞의 감투봉은 오늘 마지막 봉우리이다.
미세먼지를 뚫고 바라보니, 북서쪽으로 백화산 한성봉과 주행봉이 먼 배경이 되고, 그 앞에 고등, 사군봉, 북살미산, 처마산, 만경봉과 헌수봉이 배열되어 있다. 그 앞에는 봉대산에서 황간 합수점으로 향하는 봉대산 능선이다. 바로 앞에는 감투봉에서 옥전리로 내려오는 산줄기이다.
남쪽으로 강진리 뒤로 황학산을 바라보니 그 좌측으로 곤천산이 돈대리 방향으로 내려온다.
남서쪽으로 민주지산 방향을 바라본다. (2X)
서북쪽으로 각호지맥에서 월류봉으로 향하여 분기한 산줄기가 황간으로 향한다.
2X
오늘 산행시작 지점인 매곡리를 바라본다.
백화분맥 종점의 건너편에 월류봉의 5봉이 아주 뚜렷하다. 월류봉 좌측의 흐릿한 봉우리는 박달산으로 추정한다.
개춘산이후로는 등로가 아주 좋다.
11:49 개춘산 정상판(약587m, 3.9km, 1:30), 589.9봉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보이는데 정상판과 안내파나이 설치되어 있다. 정상판 뒤로 가성산이 보이는데, 새별고개에서 오르려면 힘깨나 써야 겠다.
백두대간이 가까워질 수록 바위 또한 많아지고 있다.
11:57 589.9봉(4.2km, 1:39), 지도상에 개춘산으로 표기되어 있는 봉우리이다.
나뭇가지사이로 가야할 가성산을 바라보니 완전히 떨어졌다가 올라가야 할 것 같다.
새별고개로 내려가면서 가성산을 바라보니 올라갈 일이 태산이다.
가성산에서 내려와서 장군봉을 올랐다가 눌의산은 오르지 않고, 그 다음 봉우리에서 감투봉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12:30 새별고개(약407m, 5.3km, 1:59), 새별고개를 내려올 때 우측(남쪽)에 태양광발전소를 두고 울타리 좌측으로 옹색하게 내려왔는데, 오를 때도 마찬가지다.
12:37 임도(약435nm, 5.6km, 2:07), 태양광 발전소를 지나니 임도가 보인다. 이 임도에서 백두대간까지 1.0km/0:31분간 힘겹게 계속 고도를 올려야 한다.
북쪽으로 장군봉과 눌의산 좌측으로, 잠시 후에 지나갈 제실고개 뒤로 봉대산가 보이고, 그 멀리 백화산이 희미하다.
급경사에 바윗길이라서 숨이 차게 오른다.
13:01 산불감시초소(약675m, 6.4km, 2:31),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초소를 오르면 거의 다 오른 것이다.
그리고 다시 암릉길이다.
바윗길이 끝나고 대간길을 걷는 기분이 든다.
13:10 백두대간 접속(약727m, 6.6km, 2:39), 백두대간에 이르러 개춘단맥을 마치고 가성산으로 향한다.
백두대간을 하면서 가성산을 지나거나, 가성산 가기전에 인증하는 소나무를 지나간다. 남동쪽으로 김천방향을 바라본다. 갈미봉과 극락산이 보인다.
13:32 가성산(729.9m, 7.0km, 2:46), 인근 산악회에서 세웠는데 특이하게도 영어가 부기되어 있지만, 고도는 오류가 크다.
가성산에서 진행방향으로 가야할 눌의산, 장군봉을 바라본다. 감투봉 분기점은 장군봉과 그 다음 봉우리의 안부 근처에 있다.
멀리 백화산의 주행봉과 산성봉이 보인다. 그 앞에는 만경봉과 헌수봉이 희미하고, 그 앞에는 봉대산 능선이다. 지장산과 학무산은 눌의산 의 좌우에 멀리 걸쳐있다.
13:49 안부(약537m, 7.7km, 3:03), 고도를 거의 200m나 떨어뜨리느라 아주 조심스럽게 내려왔다.
나뭇가지 사이로 가성산과 분기봉을 바라본다.
14:00 장군봉(624.8m, 8.1km, 3:15), 이상한 정상판이 설치되어 있다.
14:11 감투봉 분기봉(약585m, 8.7km, 3:26), 백두대간에서 감투봉 방향으로 서쪽으로 향한다.
일단은 갈만하다. 그러나 산불지대가 복병으로 숨어있음을 알지 못했다.
14:27 제실고개(약441m, 9.4km, 3:41), 산불지대를 앞두고 있는 이 고개는 산불 진압을 위하여 많은 인원과 물자가 이동했을 것으로 보인다.
14:32 462.4봉(9.7km, 3:47), 산불지대가 시작된다.
매곡면 옥전리 산불은 2021년 2월 21일 오후 4시 26분경 충북 영동군 매곡면 옥전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가리키며,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빠르게 확산해 2월 22일 오전 9시 30분에 진화되었다. 산불은 2021년 2월 21일 15:26(또는 16:00경) 무렵 옥전리 야산에서 발생하여, 2월 22일 오전 9:30경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 당국은 임야 45㏊(약 46만㎡)가 소실되었다. 주민이 버린 화목보일러 재에 남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며, 형사 입건되었다. 2월 23일 오전 6시, 같은 지역에서 재발화해 약 1,000㎡를 추가로 태웠고 1시간 30분 만에 진화했다. 헬기 13~14대와 600~700명 규모의 인력이 투입됐고, 소방헬기 1대도 출동했다. 주민 대피가 안내됐고, 매곡전담의용소방대가 화재방어선 구축과 민가 보호 및 주민 대피를 지원했다.
산불로 넘어진 나무와 황폐한 땅에서 자란 가시나무들이 엉켜붙어, 462.4봉부터 461.4봉까지 0.9km/0:24분간 가시에 찔리며 우회하느라 고생 좀 한다.
건너편에는 지나온 깃대봉이 보인다.
15:00 461.4봉(10.5km, 4:15), 이 단맥길을 올 분들이 없겠지만, 혹시 계획을 잡은 이가 있다면 산불지대는 완전히 우측으로 내려왔다가 이 봉우리로 올라와서 이어가는 것이 좋겠다.
편백나무숲도 조성되어 있는데, 이 나무도 내화성은 약하다고 한다.
15:27 옛고개(약349m, 11.7km, 4:41), 이 고개도 산불당시에 많은 이들이 오르내리느라 수고했을 것 같다.
산길이 다시 좋아진다.
15:37 감투봉(432m, 12.1km, 4:52), 이 봉우리까지 오면서 산불지대에서 쏟아부은 시간과 정력으로 인하여, 장척리로 하산하기로 한다.
16:09 장척리고개(약247m, 13.4km, 5:18), 장척리와 계룡리를 오가는 고개에서 장척리 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걸어 하산한다.
16:18 산행종료(약184m, 14.0km, 5:27), 열차시간을 고려하여 황간택시로 황간역 부근의 식당으로 이동하며 산행을 정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