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우리가곡부르기 (4월27일 서울 59회)

<UL> <UL> <UL> <UL>4월 가곡부르기 (서울) * 여는 노래 고향의 봄 (이원수 시 / 홍난파 곡 / 소프라노 조애숙) <embed src="http://music.krsong.com/2008_mfile/19960122306/krlyric100/krlyc6/100_6_06.mp3" width="360" height="46" type="audio/mpeg" volume="0" loop="false" autostart="false"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리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리 새동리 나의 엣고향 파란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리 그속에서 살던 때가 그립습니다 남촌 (김동환 시 / 김규환 곡 / 대전시립합창단) - 지휘 이병직 / 피아노 박성진, 김수희 <embed src="http://music.krsong.com/2008_mfile/20080621121/daejeonsilip/02.wma" width="360" height="46" type="audio/mpeg" volume="0" loop="false" autostart="false"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향기 밀익는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불때 나는 좋대나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하늘 저빛깔이 그리 고울까 꽃피는 넓은 벌엔 호랑나비떼 버들가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불때 나는 좋대나 * 배워 부르는 노래 봄날 (오세영 시 / 정덕기 곡 / 소프라노 김인혜 / 피아노 양기훈) <embed src="http://music.krsong.com/2008_mfile/19960122304/kalsa07/kalsa717.mp3" width="360" height="46" type="audio/mpeg" volume="0" loop="false" autostart="false"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사립문 열어둔 채 주인은 어디 갔나 산기슭 외딴 마을 텅 빈 오두막집 널어 논 흰 빨래들만 봄 햇살 즐긴다 널어 논 흰 빨래들만 봄 햇살 즐긴다 추위 물러가자 주인은 마실 가고 한 그루 벚나무만 덩그러니 꽃 폈는데 뒷산의 뻐꾹새 울음 마당 가득 쌓인다 뒷산의 뻐꾹새 울음만 마당 가득 쌓인다 마당 가득 쌓인다 * 초청성악가 무대 테너 이옥우 별 (오세영 시 / 박경규 곡 / 테너 임웅균) <embed src="http://music.krsong.com/2008_mfile/20080621100/music0/byul.mp3" width="360" height="46" type="audio/mpeg" volume="0" loop="false" autostart="false"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님의 기침소리는 하늘의 별들을 떨어 뜨리고 지상의 나는 치마폭으로 추락한 보석들을 줍는다 치마폭에는 또 하나의 하늘 흰구름이 흐르고 붙박이 새가 날고 은박으로 수놓인 가을이 있고 나는 내하늘의 가을의 왕이더니라 왕관의 그 어즈러운 보석처럼 내 이마위에서 찬란하게 부서지는 소멸 님의 기침소리가 님의 기침소리가 하늘의 별들을 하나씩 떨어 뜨릴때마다 떨어뜨릴때마다 지상의 나는 지상의 나는 추락한 그리움들을 줍고 대관령에 올라 (오세영 시 / 임긍수 곡 / 테너 이재욱 / 피아노 강은혜) <embed src="http://music.krsong.com/2008_mfile/20080621234/sigagok/117.mp3" width="360" height="46" type="audio/mpeg" volume="0" loop="false" autostart="false"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굽이 굽이 대관령 올라 푸른 동해 굽어보나니 지난 한 생이 덧없고 무상하구나 솔잎이 향긋하게 스치는 바람처럼 어찌 자유롭게 살지를 못했던가 쉬엄쉬엄 대관령 올라 멧새들 지저귀는 소리를 듣나니 지난 한 생이 서럽고 안타까워 몸부림 치네 바위틈에 솟아나는 옹달샘처럼 아름답게 살지를 못했던가 휘적휘적 대관령 올라 흐르는 흰구름 바라보나니 지난 한 생이 욕되고 부끄럽구나 풀잎에 내리는 이슬처럼 어찌 티 없이 살지를 못했던가 대관령 올라 동해를 보나니 막 떠오르는 해 나를 불러 지난 한 생 처럼 꿈속에서 살지 말고 흰 구름으로 살아라 한다 풀잎의 이슬로 살아라 한다 * 특별 순서 작곡가 이기영 한강 (오세영 시 / 이기영 곡 / 테너 변광석) <embed src="http://www.singreen.com/HankangByun.mp3" width="360" height="46" type="audio/mpeg" volume="0" loop="false" autostart="false"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한강은 흐른다 산과 들 사이길로 복숭아 진달래꽃망울 터뜨리며 오늘도 무지개로 소리없이 흐른다 한강은 흐른다 논과 밭 사이길로 청보리 무배추 파랗게 물들이며 오늘도 비단길로 말없이 흐른다 눈보라 휘날린들 멈출 수 있으랴 폭풍우 몰아친들 돌아갈 수 있으랴 흐르고 흘러서 영원이리니 대양에 이르러야 우리인것을 한강은 흐른다 마을과 도시를 지나 저마다 생의 등불 환하게 밝히면서 오늘도 은하수로 묵묵히 흐른다 * 동호회원 무대 이 그리움 (오세영 시 / 오숙자 곡 / 소프라노 이규도) <embed src="http://music.krsong.com/2008_mfile/20080621100/030531/이그리움.mp3" width="360" height="46" type="audio/mpeg" volume="0" loop="false" autostart="false"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푸르른 봄날엔 편지를 쓰자 이 그리움 시로 써서 멀리 보내자 옷깃 풀어 헤친 꽃향기 태워 팔랑 팔랑 나비 하나 날려 보내자 기다림에 지친 사람아 외로움에 지친 사람아 갈 산 빈 자리에 봄은 녹는데 갈 꽃 빈 자리에 초록 물 드는데 푸르른 봄날에 강가에 서서 이 그리움 시로 써서 물에 띄우자 푸르른 봄날엔 피리를 불자 이 그리움 노래엮어 멀리 보내자 귀밑머리 간질이는 꽃바람태워 하롱하롱 꽃잎들을 날려보내자 봄날 (오세영 시 / 정덕기 곡 / 소프라노 김인혜 / 피아노 양기훈) <embed src="http://music.krsong.com/2008_mfile/19960122304/kalsa07/kalsa717.mp3" width="360" height="46" type="audio/mpeg" volume="0" loop="false" autostart="false"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사립문 열어둔 채 주인은 어디 갔나 산기슭 외딴 마을 텅 빈 오두막집 널어 논 흰 빨래들만 봄 햇살 즐긴다 널어 논 흰 빨래들만 봄 햇살 즐긴다 추위 물러가자 주인은 마실 가고 한 그루 벚나무만 덩그러니 꽃 폈는데 뒷산의 뻐꾹새 울음 마당 가득 쌓인다 뒷산의 뻐꾹새 울음만 마당 가득 쌓인다 마당 가득 쌓인다 기다림 (오세영 시 / 박경규 곡 / 바리톤 박흥우 / 피아노 김수영) <embed src="http://music.krsong.com/2008_mfile/19960122304/kalsa06/kalsa603.mp3" width="360" height="46" type="audio/mpeg" volume="0" loop="false" autostart="false"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고드름 낙숫물 져 하마 봄이 올까 하여 사립문 열어놓고 온 종일 기다려도 해 설핏 산 그림자만 여수다가 지나간다 허전한 마음으로 방안에 들자 하니 난초꽃 봉오리가 그동안 벌어 있다 질러서 먼저 온 봄이 나를 보고 반긴다 </UL></UL></UL></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