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刊결혼하면 좋은점 51가지
나쁜점 49가지 "
우선 저자인 김광수님과는 오랜 우정이 녹아 있는 특수관계인 사이라서 신간 결혼하면...이란
책을 펼처든 순간 감회가 남 달랐다.
그는 절제 된 표현으로 100가지의 주장을 펼치나 독자와 감정 대립이 유발되지 않도록 표현에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책이 나오기 전, e- 메일로 문자로 전화통화로 대략의 내용은 짐작하고 있었으나 책을 잡은 순간 삽시간에 정독해 버렸다.
저자는 다독과 다상량으로 그리고 수학에 관한 깊은 식견으로 그 내용의 품격을 도모했다.
결혼하면 2가지 좋은 점이 더 많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결혼 하라는 결론인 셈이다.
그리고 결혼하면 나쁜점은 아마 "그리 좋지 않은 점"을 강하게 표현한 것일테지....
어차피 결혼은 하던 하지 않던 후회 하기는 마찬가지라 했다.
그렇다면 하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계산 빠른 젊은이들이 여건을 핑계삼아 회피하거나 아니면 자유분방한 프리섹스를 선호하기에
결혼을 기피하는 부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넓은 가슴에 감동을 크게 받았다.
옛 직장의 먹이사슬의 호가 싸움의 질곡에서 간단찮은 고생을 경험했음에도 용하게 견디어 내면서
그 힘듬을 결코 내색하지 않는 천상 가톨릭 신자 모습 그대로이시다.
난 이책의 내용을 평하거나 아쉬운 분야의 가필이나 정정을 추호도 하고 싶지 않다.
다만 독자가 많이 생기고, 특히 동서인들이 많이 읽고 주위에 권하기를 적극 바라고 싶다.
왜냐하면 결혼은 이 시대에 있어선 애국의 첩경이기에....
거듭 주장하지만 애국은 독립운동에서, 새마을운동으로 또 수출증가에서 지금은 결혼하여 2세두는 것으로
변모하여 왔으니까......
인간의 가치를 노동력이나 경제성으로 평가하는 것은 불만이지만 21세기는 인구의 정체가 어려움을 가중시키기에
개인의 혼인에 국가가 발벗고 나서야 할 때이다.
개인능력의 총화가 곧 國富이기에 인구의 감소는 성장의 정체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51%대 49%의 절묘한 조화로 역설하고 있다.
추는 다소 비스듬 할 때가 평평할 때보다 안정적이라고 한다.
팽팽하면 긴장상태의 분쟁소지가 크기에 그는 51가지의 장점을 선호 했을 것이다.
그리고 몸소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어 실천에 옮기기도 하였다.
나는 그의 "결혼하면...."의 책이 스테디셀러가 되어 우리 독자의 가슴속에 오래 남길 바라고 있다.
주저하는 청춘커플이나 혼사를 고민하는 부모님들이여!
갈까 말까 할 때는 무조건 가라,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마라 그리고 보낼까 말까 할때는
조건 없이 보내라....시집 장가 가는거 말이다.
세상은 결혼중매 보다 재혼중매가 활개치는 꺼꾸로 된 사회이기에 이를 말세라 하거나
말법새대라고 하고 있다.
세상에 귀한 우체통에다 쓰레기를 버린다니 억장이 무너진다. 타락세상의 대표적인 증후이다.
저자는 1978년도에 동서증권에 입사하여 20여년 근무 하셨으며.
나의 뇌리에 남아 있는 것은 업무제안을 사내에서 가장 많이 하신분이 김광수님이셨다.
98년에 "8282한자사전"을 편찬하여 창안의 힘은 세상을 놀라게도 하였다.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통장에 잔고가 쌓여도 그저 좋은 일에만 그 돈을 쓸 것이다.
지금도 아프리카 오지의나라 어린이를 돌보고 있는 가슴 따뜻한 남자가 그이다.
그리고 나팔꽃이나 박꽃처럼 시간가려 피지 말고 사계절 피는 꽃처럼 오래 피어 나가리라 믿는다.
부디 이창을 방문하시는 동우회 회원님이 책을 많이 구입하시어 자녀들에게, 친구들에게,
아니면 주위분들께 선물로 이용해 주셨으면 하는 것이 나의 작은 바램이기도 하다.
그리고 당장 이번 추석명절에 이책으로 선물해 볼것을 권휴 해 본다.
서점가에 신선한 바람이 불어 마치 가을 들녁의 곡식처럼 우리의 마음이 풍성해지길 나는 진정으로
바라고 쉽다.
좋은 책은 영혼의 비타민이다.
한순간의 선택은 미래를 달리한다.
따라서 난 이책을 읽는 분들의 心田에 福의 씨앗이 돋아 나길 고대 해 보고 싶다.
첫댓글 삶의 집중력과 정진하시는 님의 모습은 늘 아름답습니다.
산행 때 한번도 빠지지 않으신 개근실적과 땀흘리는 모습이 경외스럽습니다.
주위에 좋은책 많이 권하고 선물도 하겠습니다.
한권의 책은 산고의 아픔으로 잉태 한다고 했는데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