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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균(靈芝菌 영지버섯)
영지버섯은 불로초과에 속하는 균(버섯)으로, 일찌기 중국 진나라의 시황제가 만병통치의 불로초(不老草)라 여기고 중국은 물론 동남동녀 700을 거느리고 동방의 조선은 물론 일본에까지 찾아 나섰다고 하는 영약(靈藥)으로서 그토록 귀하게 여긴 약으로 추정되는 약재로, 그 가치에 대해서는 "동양식효서(東洋 食效書), 본초강목(本草綱目), 신농본초경 (新農本草經) 등에 기록되어 있으며, 본초강목에는 산삼과 함께 장기 복용하면 불로장생하여 신선(神仙)이 될 수 있다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지(靈芝)로 불리나 중국에서는 상지(祥芝), 신지(神芝), 금지(金芝), 용지(龍芝) , 여의지(如意芝), 옥래(玉來) 등으로 불리며 일본에서는영지(靈芝), 만년지(萬年芝), 복초(福草), 삼지(三枝), 신지(神芝), 단지(端芝), 옥래(玉來), 길상(吉祥),행(幸), 삼경(三莖), 불사초(不死草)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집니다.
영지(靈芝)는 1년생(한해살이) 버섯으로 활엽수의 고사목에 습하고 30도 이상의 고온에 생육하며 갓 모양의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생겼으며, 갓의 앞면은 황백색을 띠다가 차츰 적갈색, 자갈색으로 변하며 뒷면은 희고 누런 색이 관공이 빽빽히 나있고, 다른 버섯과 달리 수명을 다한 후에도 잘 썩지 않고 색깔도 쉬 변하지않는 특성이 있고,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에 분포하고 있으며, 갓모양과 표면 새깔에 따라, 백지, 흑지, 황지, 자지, 청지 등으로 분류하면 약 60여 종에 달한다고 하며, 재배되지 않은 자연산은 길이 20cm, 주름 30cm가 넘는다고 합니다.
갓도 줄기도 옻칠을 한 것처럼 광택이 있으며, 일생성이다.
갓은 대개 신장형이지만 대로 원형인 것도 있고, 갓의 옆이나 중심부에 줄기가 붙는다.
갓의 지름은 5-15cm, 두께 1-1.5cm이고 표면은 딱딱한 껍질에 덮혀 있으며
처음에는 황백색에서 황갈색이었다가 뒤에 적갈색에서 자갈색으로 된다.
강한 광택이 있으며 동심상의 고리홈이 있다. 살은 코르크질이며 상, 하 2층으로 되어있다.
윗층은 대체로 희며 관자와 가까운 부분은 엷은 살색이고 갓의 아래면은 황백색이다.
관공은 1개층의 길이가 5-10mm로 살색이고 구명은 둥근 모양으로 1mm에 3-4개 있다.
줄기는 3-15cm×1-2cm로 적갈색 내지 흑갈색이며 딱딱한 껍질에 싸여 있고 다소 굴곡을 이룬다.
포자는 달걀형이고 막은 2중구조이며 바깥 막은 거의 무색, 안쪽 막은 담갈색으로 가느다란 돌기가 있다.
이 돌기는 바깥 막에 안쪽으로부터 박아넣은 것처럼 되어 있고 크기는 11×5.5-7μm이다.
?갓과 줄기를 덮는 껍질은 두께 30-40μm으로 곤봉 모양의 두꺼운 막인 갈색 세포가 정연하게 줄지어 있다.
그리고 그 위에 와니스 같은 물질이 분비된다. 영지는 활엽수 재의 부후균이며 입목의 뿌리부분이나 그루터기에서 돋아난다.
분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북반구의 온대 이북에 널리 퍼져 있다.
또한 영지는 균사이면서도 나무의 종류에 다라 각각 다른 컬러이미지로 바뀌는가 하면 형태도 달라지곤 한다.
즉, 줄기가 짧은 것, 긴 것, 갓이 2중3중으로 겹친 것, 색깔이 적갈색, 자갈색, 황갈색인 것 등 갖가지로 달라지는 것이다.
그 목종에 따른 형태 색채의 변화 패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형자형 영지는 자연발생에 의한 구별이 가능하다.
발생 수목으로는 자도나무, 밤나무, 뽕나무, 너도밤나무류, 상수리나무, 감나무, 복숭아나무, 살구나무, 매화나무, 소나무, 졸참나무, 벚나무 등의 그루터기와 그밖에 생활력이 약해진 나무의 수간 또는 뿌리부분과 그루터기, 그리고 일부 침엽수를 들 수 있다.
특히 철삼나무에 심부병을 형성하는 영지는 건조해도 원형을 유지한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초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연구소에서 인공 재배법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해주면서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성질과 효능
성질은 쓴 맛에 속하며 독이 없어 강장보호(腔腸保護), 고혈압(高血壓) , 당뇨(糖尿) , 어혈(瘀血) ,기관지염(氣管支炎), 진정(鎭靜) , 진해(鎭咳), 불면증(不眠症) , 동맥경화(動脈硬化), 신경쇠약(神經衰弱), 출혈(出血) , 염증(炎症) , 무좀의 치료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됩니다.
출혈, 염증, 무좀 등의 치료는 환부에 수차례 바르는 방법을 이용하면 좋고, 술에 담갔다가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복용 예비지식
영지의 약효는 쓴맛으로 쓴체로 복용해야 하며, 그 성질을 변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서는 분말이나 환으로 지어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다른 약과 섞지 않는게 좋고, 장기 복용할수록 효과가 좋다.
섞어도 큰 무리 없을 약재는 대추 동량, 감초 약간을 넣고 달이는 법은 아래의 수전법을 참고 하십시요.
복용방법
용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맞기만 하다면 꾸준히 복용할 시에 성인의 경우 1일 1돈(3,75g) 내지 1,5돈을 1일 3 - 4회에 나눠 기상후 식전, 점심전, 저녁전, 취침 전에 달인 물이라면 따뜻이 뎁혀서 마십니다
가루나 환은 따뜻한 물이나 꿀물에 복용해도 좋을 것입니다.
부작용이나 독성이 없으므로 너무 지나치지만 않으면 양에는 신경 쓸 필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수전법(水煎法 달이는 방법 (10일 분량)
1. 영지버섯 30g을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대충 어른 엄지손톱만큼 자른 것 10 - 15개 정도)
2. 약탕기나 유리그릇에 물 2000cc를 부어 센불로 1차 끓이고 불을 줄입니다.
3. 연한 불로 물의 양이 절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후 달인 물을 다른 그릇에 부어 놓읍니다
4. 다시 2000cc 정도의 물을 붓고 같은 방법으로 2 - 3회 반복하여 물을 부으며 달입니다
5. 달인물을 혼합하여 충분히 식힌 다음 유리병에 넣어 냉장 보관했다가 마실만큼 따라서 따뜻이 뎁히거나 평온이 되도록 해서 복용법에 따라 마십니다.
* 달인 찌끼는 버리지 말고 재탕에 이용함이 좋으며 찌끼만을 달여 세수할 때 사용해도 피비 미용에 좋습니다.
결론
죽은 감나무에서 돋아난 버섯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직접 보지 않고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대충 위의 그림과 설명처럼 생겼느냐일 뿐이지요.
그러니 영지라 싶으시면 전문가인 한의사에게 보여보는 방법 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는 말씀.
버섯으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 함부로 사용하지 마시기를.
첫댓글 운동삼아 산에 등반시 채취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