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장평면·정산면
A코스:천장호주차장→출렁다리→칠갑산→삼형제봉→금두산→장승공원→주차장(4시간)
B코스: 천장호주차장→출렁다리→칠갑산→장곡사→장승공원→주차장(3시간)
회장 : 김권용 010-8589-3878
산행대장 : 김종한 010-3802-4290
여성 산행대장 : 윤세빈 010-5154-8373
※ 본 산악회는 비영리로 운영됨에 따라 산행 시 발생되는 사고와
관련하여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칠갑산소개
칠갑산(561m)은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장평면·정산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3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동상, 칠갑산노래 조각품등), 장승공원,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률성 등이 있다.
▶ 칠갑산의 유래
우리겨례는 옛부터 하늘과 산악을 숭앙하여 왔다. 백제는 이 산을 사비성 정북방의
진산(鎭山)으로 성스럽게 여겨 제천의식을 행하였다. 그래서 산 이름을 만물생성의 7대근원
七자와 싹이 난다는 뜻의 甲자로 생명의 시원(始源) 七甲山이라 경칭하여 왔다.
또 일곱 장수가 나올 명당이 있는 산이라고도 전한다. 충남 중앙에 자리잡은 칠갑산은
동쪽의 두솔성지(자비성)와 도림사지, 남쪽의 금강사지와 천장대, 남서쪽의 정혜사,
서쪽의 장곡사가 모두 연대된 백제인의 얼이 담긴 천년사적지이다.
이밖에 국보 1점과 보물 4점을 지니고 있는 천년 고찰 장곡사는 칠갑산에 모여 있는
7개 기운의 중심이라고 소개되곤 한다. 칠갑산은 사철 뚜렷한 자기 색을 지니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봄에 보는 산이 유명하다. 산 전체에 야생 벚나무와 진달래가 지천으로 널려 있어 해마다 봄이 되면 온 산이 희고 붉은 빛으로 뒤덮인다.
비록 칠갑산의 산세가 험준하다고는 하지만 정상 바로 근처인 산장휴게소까지 차편이 준비되어있어 휴게소에서 정상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보행할 수 있으며 등산로가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 등산객에게도 적당하다. 정산면, 목면, 천남면 등 인근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천장호는 칠갑산 허리에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최근 관광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2009년7월 개통한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이라 한다. 좌우로 30cm 정도 출렁인다.
청양고추를 상징한 교각에 길이 207m, 폭 1.5m, 높이 24m이다
특히 칠갑산은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봄에는 산철쭉과 벚꽃으로 단장하여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천연림이 현대인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주며,
또한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어우러지며, 겨울의 설경은 천상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다가와 사시사철 등산객들에게 독특한 묘미를 전해주는 명산이다.
칠갑산은 인기명산 35위(한국의산하),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으로
7개의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으며 각각 특성을 자랑하고 있어 각자에 맞게
등산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꾸준히 관광객이 늘고 있다,
주병선이 88년 MBC대학가요제에서「칠갑산」을 불러 금상을 타고 가요계에 데뷔하면서
칠갑산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고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