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사람들은 오줌이 마려우면 사실대로 화장실다녀오겠다던가, 친한경우는 오줌싸고 온다던가 물버리고 올께하고 자연스럽고 사실그대로 이야기 하지만,
서양에서는 그런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우회적으로 돌려서 표현한다.
정중하게 May I go to the washroom? 손좀 씻으러 다녀오겠습니다. 그런 정도다.
화장실에 관련된 어휘를 보면,
우리가 흔하게 아는 W.C. water closet 물간 하지만 W.C라는 표현은 서양에서는 거의 사용하지않는 표현이고
toilet, lavatory, bathroom, restroom, ladies' room, gentlemen's room 같은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우회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를 사용한다.
대화중에 화장실에 갈때는 May I go to the bathroom please? 또는 May I please leave the room? 잠시 자리를 비울까요? 같은 표현을 사용한다.
하지만 화장실을 나타내는 저속한 슬랭 slang 으로는
can, john, plumbing, smallest room, used-beer department 등이 있다.
영국에서는 화장실을 말할때 일반적으로 loo 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비데광고중에서도 loo loo 라는 비데명이 바로 화장실을 의미하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