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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사회복지관
 
 
카페 게시글
직원 교육/학습 정보공유 밀양복지관 김영습 선생님 요청 글
정수현 추천 0 조회 86 15.10.07 09:30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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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0.07 21:17

    첫댓글 1. 자신의 삶은 자신이 선택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례관리 목표를 세울때에도 합의된 욕구를 파악하고 합의된 목표를 향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합의된 목표의 개념을 정확히 정의내리기가 아직도 어렵습니다. 당사자의 의견과 사회복지사의 의견을 적절히 합치면 되는 건지,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는 당사자에게 사회복지사가 이런상황과 저런상황을 설명하고 당사자에게 선택하시오.. 라고 하는게 합의된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당사자에게 빨리 하나의 목표를 선택하라고 재촉하고는 있지 않은지.. 참 어렵습니다ㅠ

  • 15.10.07 21:30

    2. 연결된 질문일수 있겠습니다. 당사자와 합의된 목표를 계획하려고 하는건 물론 당사자의 삶을 존중하고 그의 삶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요즘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나중에 실패할지도 모르는 목표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방어막을 설치하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신이 선택하셨으니까 나중에 실패한다해도 나는 책임이 별로 없습니다'라는 도피처를 만들고 있는건 아닌지... 그 책임회피를 위해 나는 당사자와의 목표설정에 크게 개입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는건 아닌지.. 제 자신이 많이 걱정스럽습니다.

  • 작성자 15.10.07 21:47

    깊은 고민의 글, 고맙습니다. 질문 수준이 높아서 김영습 선생님 적잖이 당황스럽겠는데요?^^ 저도 이 질문에 제 생각 정리해볼게요. 고마워요 경민쌤~

  • 15.10.15 09:31

    사례관리를 진행한 후 성과측정을 할 때, 또는 목표 달성여부를 판단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선은 실천 기록으로 판단한다고 하지만 평가나 누군가에게 수치로서 보여줘야 할 상황이 있는데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데 단지 기록만을 내어놓기에는 목표달성을 평가하기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 15.10.15 09:34

    경험상 당사자와 사례관리자가 자주 만나고 이런 저런것을 돕다보면 당사자의 자주성을 키우기보다는 사례관리자에게 의존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균형을 맞추는 일이 쉽지 않은데 처음부터 어느 정도까지 돕고 어느 정도까지 스스로 하실 수 있게 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접근해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실천의 경험을 쌓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15.10.15 09:36

    사례관리 실천을 하면서 목표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당사자가 노력하지 않거나 또는 사례관리자가 실수를 하거나 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그 사례관리는목표달성 실패 또는 그냥 미해결 과제로 남겨두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분명하게 정리 또는 종결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이 을 돕는데 실패했다 말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서류상에 두는 경우가 많은것 같은데 그것도 맞는것같지 않아서 여쭤봅니다.

  • 15.10.15 09:44

    당사자와 사례관리자가 합의된 목표가 강조가 되는데 이 목표 설정이 옭게 되었는지에 대한 평가를 받는 상황이 있는데 그 목표의 당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랄까 어떻게 알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례관리자는 당사자의 욕구에 맞추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해서 목표를 설정했는데 상급자나 누군가 평가하는 사람이 이것을 목표로 볼 수 있느냐 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15.10.16 18:07

    당사자를 만날때 관계형성 및 유지를 위한 친밀감을 위해 어느정도로 다가가고 유지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멀리에서 당사자옆에있으면 방관자 같고, 너무 가까이에서 당사자옆에있으면 너무 서로 의존하려고 하는 것 같고.. 뭐든지 적당히가 중요한데 그 적당히가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탄력적으로 해야하는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겠지요.. 특별한 실천 방법이있을까요..

  • 15.10.16 18:08

    당사자와 함께 있다보면 이길의 끝은 언젠간 있겠다라는 생각을 문득문득하게 됩니다. 사람을 대하는 일로서 담당자로써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사례관리를 해야하는지 의문이 들때가 있습니다.(예를 들어 이사람의 문제를 해결하면 끝? 허나 문제를 보지말고 사람을 보라말씀하시는데 사람을 보게되면 끝?종결의 의미가 왜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과정에서 종결이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를 해결한 뒤의 과정이라 생각이 되고.. 너무 어렵습니다.

  • 작성자 15.10.17 20:27

    박상빈, 김다래 선생님 고맙습니다. 댓글을 읽으면서 우리 직원들 고민하는 수준이 제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높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평소에 깊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어서였을까요? 어떻게 하면 이렇게 깊이 있는 이야기가 오고갈 수 있을까요? 두 분 선생님 궁금증, 저도 정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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