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주와 인생>
벌써 10년은 되었다.
친구가 선도기법을 안지도 벌써 10년은 되었지만
아직도 친구들은 그리 병을 고치는 것에 대해서 신통하게
생각치 않는다. 초기에 사주팔자를 모르던때는 지나친 열정으로
친구든 가족이든 선도의술을 권하곤 했다. 그러나 사주팔자를 알고
부터는 때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이제는 권하는 일이 없다
그런데 친구들은 한번씩 등은 밀어 보았다.
그런데 친구들은 자신의 가족들이 허리가 아프고 오십견에 구완와사에 병이 들어가도
이 선도의술을 적극 권하지는 않는다.
그것을 지켜보면서 어찌할수 없는 운명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던차에 친한 친구가 타워크레인을 하는데 치질이 걸렸다.
운동도 하지 않으면서 타워크레인에 한번 올라가면 지나치게 오래 앉아 있다보니
당연 치질이 걸린다. 또한 타워 크레인은 전기장치에 의해서 움직인다.

항문에 어느날 손톱만한 수치질이 생겼다는 것이다.
물론 열심히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치질의 종류도 공부를 해서 알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급하게 선도기법으로 달려온 것이다.
그래서 내가 고쳐 주마고 장담을 했다.
그리고 2주에 한번 3번을 관리 했는데 사라졋다는 것이다.
첫날은 엉덩이, 두번째는 등과 허리, 등과 팔, 이렇게 관리를 했다.
친구 사주팔자는 강한 금이다. 의리는 있으니 쉽게 믿으려고 하지
않는 매우 보수적인 성향이다.
그러다가 사주팔자를 늘쌍 들어온터라 요번에
사주를 자연의 원리로 쉽게 이야기를 해주니 너무 재미있다고 하면서
자신이 아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사주팔자를 물어 보는 것이다.
얼마나 잘 아는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 상태에서 물어 보는 것이다.
진짜 사주가 일리가 있는지...

사주를 뽑아보니 위와 같았다.
그래서 사주를 한시간 가량 칠판에 설명을 해가며 성향하며
많은 것들을 이야기 해 주었다.
- 얼굴은 곱상하고 동안이다.
- 마른 장작과 같이 살이 안찐다.
- 예민한 스타일이다.
- 끼가 다분하다.
- 여자를 사귀어도 미인만 사귄다.
- 여자관계가 문란하다.
-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안계실 거다.
- 당연 직업은 토목건축일을 하는데 장비도 잘 다룬다.
- 지금이 가장 좋은 운이고 돈을 잘 벌지만 내집은 없다.
- 돈이 들어와도 사치가 심하다.
- 내 돈을 어머니가 다 가져가거나 식구들이 같이 쓰고 있다.
이렇궁 저렇궁 여자문제까지 한참을 이야기 하는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나버지 비밀스런 이야기는 만나서 직접 물어보기로 했다.
나도 신농법 사주학에서 이런데 실재로 임상이 정말 그럴까라는 생각에서 였다.
그리고 나는 직업을 물어 보았다. 타워크레인을 한다는 것이다.
< 건축일>
기토가 잇고 을목이 있고 불이 있으면 남자는 대부분 토목건축일이다.
모닥불이 있으면 당연 쇠를 잘 다루게 된다.
그리고 친구 본인이 토목건축일에 장비업을 하니까 추측이 가능하다.
< 여자가 미인이다>
목이 5개인데 여자는 기(己)토 하나뿐이다.
그래서 5명이 노리는 여자인데 당연 미인만 사귀게 되는 팔자다.
그러나 오래가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결국 묘목이 자리를 틀고 있기 때문이다.
갑자일주는 대부분 미인이 아니면 거들떠 보지도 않는 팔자다.
< 곱상하고 동안이다>
시간에서 丁卯를 보면 토끼가 있어 여자라면 귀엽고 이쁘고 동안이 된다.
그런데 갑자(甲子)라면 잘생긴 형국이다. 묘월의 갑자이기 때문이다.
봄에 태어 나무로 여린 나무다.
< 아버지가 일찍 사망>
아버지 자리에 아버지가 기(己)토로 되어 있다.
본래 아버지는 육친으로 무(戊)토다 그러나 무토는 없고 아버지 자리에
기(己)토가 있어서 목이 5개가 극을 하니 당연 일찍 사망한다.
< 끼가 다분하다>
갑목이 기(己)토에 쓰러진 형국이다.
그런데 거목이 뿌리가 있어서 답답하다. 집안일 때문에 답답하다.
그래서 을목으로 기토를 걷어내야 하기 때문에 끼가 다분한 것이다.
여자만 보면 바로 작업에 들어간다.
< 예민하다>
묘목은 본래 예민하다. 시간에 묘목이 있으면 더욱더 예민할 뿐만 아니라
사치도 있다. 그런데 자(子)수가 곁에서 냉수가 여인 모목을 얼게하니
성깔이 예민하고 까탈 스럽다.
그러나 손재주나 기술은 탁월하다.
이런 사주는 차라리 정비업이나 섬세한 일이 적격이다.
< 돈을 발 번다>
갑목이 가장 좋은 을대운에 와 있다.
을목이 기(己)토를 극하여 나무가 본분을 찾았으니 잘되는 운이다.
본래 합된 사주는 묶여 있다가 풀려날때 잘되게 되어 있다.
< 재물은 여럿이 먹는다>
재물은 기(己)토인데 내 재물이 아니라 그 재물에서 노는 사람은
을해(乙亥)다. 자수(子)수가 어머니인데 어머니와 합되어서
집안일로 재물이 쓰여지고 있다. 나중에 알아보니
자기가 번 돈으로 어머니 이름으로 집을 장만했으니
이명박이 형제의 이름으로 명의를 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돈 때문에 형제간에 다툼이 생기고 친구간에 의리가 깨지고
돈이 생기면 손을 벌리는 사람이 많다.
돈 앞에서 마음이 변덕이 심하다. 누가 빌려달라고 하면 준다고 하고도
돌아서서 마음이 바뀌게 된다. 언행이 일치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신용(己)이 극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 그리고 44세 이후에 망한다>
그리고는 나이 44세 이후에 그동안 번 재물을 날리게 된다.
그 이유는 여자 때문이다. 여자가 갑술까지 끌어 당기기 때문에
엉뚱한 일을 하게 된다. 한마디로 이 시기는 다단계나. 사이비종교나
사기꾼에게 걸리는 운이 된다.
그래서 돈 때문에 답답한 형국에 들어가게 된다.
<어머니가 병이>
자수가 여러나무에 물을 공급하니 물이 모자라다.
기력이 없다. 그래서 병이 생기는 운이다.
34 乙亥대운에 해수가 卯와 합하니 기력이 나가고 자식 때문에 병든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형님자식들을 키우느라 병들어가고 있다.
이리저리 돌볼 손자들이 있다.
< 정(丁)화가 용신이다.>
추운시기에 태어나서겨울로 대운이 흐르니 당연 모닥불이 용신이다.
불을 써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말도 잘하고 희생정신도 잇지만
그 안에 자기 중심적이고 진심은 없다.
< 결혼은 늦어진다>
사주에 여자는 있으나 비견겁이 많아서 여자가 들어와도
남의 차지가 되기 때문에 결혼이 늦어지게 된다.
14세부터 추워져서 집안 살림이 어려워져 일찍 돈을 벌로 나간 형국이다.
< 위가 나쁘다>
기(己)토가 5섯개의 목에 극을 당하니 위암을 조심해야 하는 팔자다.
위암이나 위경련, 위질환, 비장질환을 조심해야 하기에 반드시
소식해야 하는 팔자다.
< 사주에 비견겁이>
사주에 비견겁이 왕성하면 이복형제가 있게된다.
부모님이 결혼전에 유산한 것까지 모두 자식에 속하게 된다.
비견겁이 많으면 친구들과 노느라고 공부는 뒷전이고
학창 시절에 삼각관계가 많이 이루어진다.
<가정운>
처가의 도움을 받으며 결혼하면 무능력자가 되기 쉽다.
처가집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다. 당연 부인은 애인을 따로 두게 된다.
가정이 생겨야 안정이 되는 사주팔자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떠돌이
인생이 된다.
사주를 보면 이렇듯 대충 공식화 되어 버린다.
그렇다고 다 아는 것은 아니다.
다 알아갈려면 마주 앉아서 이제 이런전런 이야기와 성향을 파악하다보면
더욱더 미래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게 된다.
그러나 얼굴도 한번 안본 사람 이정도 알면 많이 안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한 사람의 사주를 가지고 12신살이나 온갓 살들을 대입하지 않고
격국을 대입하지 않고 이정도 쉽게 신농법으로 자연의 원리로만
풀어만 봐도 재미 있는 일이 아닌가 한다.
출처: 신농법 사주명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