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고,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는지 모릅니다..
어떻게 키우던 아이를.. 이동장에 넣어서 버릴 생각을 했을까요?
주말 내내 아이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마음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아이를 버린 그 사람(사람이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습니다)도 괴로울까요??
아침에 대전시 동물보호센터 사이트 들어가보니 아이 공고가 떴네요..
문의해보니, 건강에 이상없는 이상은 안락사 대상에서 제외되면 보호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사람손타던 아이.. 버려졌다는 정신적인 충격과, 갑자기 바뀐 환경속에서 아이가
잘 버텨줄지.. 입양은 될 지 너무 걱정됩니다..
제발 아이를 입양해주실 수 있는 분 없나요?
제발.. 아이를 살려주세요
< 대전시 동물보호센터 042-825-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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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누가 아파트 단지안에 고양이를 이렇게 넣어서 버려놨네요
처음엔 빈가방인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야옹이가.. 에혀
이 찜통같은 더위에 이렇게 가방에 넣어서 버릴수 있답니까... 아 너무 화나요!!!!
아!!!!!!!!!!!!!!!!!!!!!!!화가난다!!!!!!!
혹시라도 주인있는 고양이일까 그자리에서 한시간이 넘도록 기다려도
비가와도 아무도 안와요 고양이도 울고 저도 울고..
꺼내놓으니 품에 안기기도 하고.. 엄청 순한 고양이였어요
발톱도 깎아주고 가방도 사줬으면서 왜 버렸는지 참
생명을 이렇게 지맘대로 해도 된답니까
저는 고시생을 가장한 백수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2마리를 거두고 있어서
차마 키울수가 없었어요
이 아이는 대전 유성에 있는 동물보호센터로 보내졌답니다.
순하고 이쁜 아직 아기인데
안락사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발 좋은 주인 만나길 바래요
고양이 키우실생각 있으신분들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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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유머 동물게시판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혹시라도 지인에 의한 유기는 아닐까 해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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