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열린 야시장에 방문객 인산인해
상인들 모처럼 함박웃움◁
춘천 후평일단지 시장이 마련한 '어울 야(夜)시장' 지난 14일 개장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 . 토요일 오후7시부터 밤11시까지 운영,,,,,
"매일 이렇게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지난 14일 오후 6시 춘천 후평일단지 시장이 마련한 '어울 야(夜)시장'.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니후 4년만에 문을 다시 령게된 야시장 개장식에는 수백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장 골목 야외에 마련된 50여개의 테이블과 의자는 개막식 시작 이전부터 일찌감치 사란들로 가득 채워져 안ㅂ을 자리가 없었고, 시장안 거리에는 방문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시민들은 삼삼오오모여앉아 구입한 음식을 나눠먹었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증샷'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최상희(29)씨는 "야시장 개장 소식에 친적들과 함께 나왔는데 먹을 거리도 많고 날씨도 좋아 너무 즐겁다"며 웃었다.
상인들은 전통시장 메뉴인 부침게, 떡복이, 족발부터 돈까스, 닭강정, 타코야끼, 꼬치구이 등 전통과 퓨전이 어우러진 다양한 음식을 만드느라 분주한 손놀림을 보였고, 상가와 매대 앞에는 음식을 구입하기 위한 손님들로 긴 줄이 늘어섰다.
상인들의 얼굴에는 활기가 넘쳤다.
한현숙 후평일단지시장 상인회장은 "최근 1년 새 이렇게 손님이 많고 정신없이 바쁜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며 "야시장을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이 된사아 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어울 야(夜)시장'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 . 토요일 오후6시부터 밤11시까지 후평일단지 시장 골목에서 운영된다.
춘천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후평일단지 시장을 시작으로 명동상점가, 풍물시장, 번개시장, 강대상점가 등에서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ㅎ영 . 노용호 국회의원, 박기영도의원, 김보건 . 김지숙 . 남숙희 시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육동한 시장도 이날 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출처-2023년4월17일 강원일보 장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