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도성찰나눔실천회 인사동모임 2010. 12. 3(금)
지속적인 자기성찰, 깊은 통찰체험 및 함께 더불어 나눔실천
* 자기성찰 주제 : 자기성찰 방법은 무수히 많으나 선도회는 그 가운데 <無門關> 점검 과정을 통해 삶 속에서 자기성찰을 지속하며, 체득되는 깊은 통찰체험을 바탕으로, ‘자각각타(自覺覺他)’의 가풍을 선양(宣揚)한다.
1) 자기성찰 자료 1: <無門關> 第二十六則 二僧卷簾
[本則]
清涼大法眼因僧齋前上參, 眼以手指簾, 時有二僧同去卷簾.
眼曰: 「一得一失!」
청량법안 선사께 어느 때 승려들이 점심 공양 전에 상참(上參)하였다. 법안 선사가 손으로 발(簾)을 가리키자 두 승려가 함께 일어나 발을 말아 올렸다.
(그러자) 법안 선사 가로되, “한 사람은 맞았고 다른 한 사람은 그르쳤느니라!”
[評唱]
無門曰: 「且道: 是誰得誰失? 若向者裏著得一隻眼, 便知清涼國師敗闕處.
然雖如是, 切忌向得失裏商量.」
자! 일러 보아라. 누가 얻고[맞았고] 누가 잃었는가[틀렸는가]? 만약 이에 대하여 외짝눈[혜안慧眼]으로 꿰뚫어 볼 수 있다면, 곧 청량 국사의 허물을 알리라. 비록 그러하나 얻었다느니 잃었다느니 하는 이원적 분별을 일으켜 헤아려서는 안되느니라!
[頌]
頌曰: 卷起明明徹太空, 太空猶未合吾宗.
爭似從空都放下, 綿綿密密不通風.
송해 가로되,
발을 걷어 올리니 확연히 밝은 하늘이나,
밝은 하늘일지라도 선의 종지宗旨와는 계합契合하지 않네.
어찌 그 하늘(空)마저도 내던져버린,
면면밀밀(綿綿密密)해 바람도 통하지 않는 경지에 미치겠는가!
* 청량법안(淸凉法眼, 885-958): 나한계침(羅漢桂琛, 875-928) 선사의 제자.
중국 선종의 5대 종파 가운데 가장 늦게 성립한 법안종의 시조.
- 재齋: 오전에 드는 1일1식의 정찬正餐
* 참고: 대한민국-대장정-대장금-대기업…
중국인은 ‘장정(長征)’이라고 부르는데 한국인은 ‘대장정(大長征)’이라고 부른다. 장정은 중국 공산당이 국민당 군대와 싸우면서 1만2000km를 행군한 것이다. 또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대장금(大長今), 한국의 국호인 대한민국에서 보듯 한국인은 ‘대(大)’자를 좋아한다고 중국 시사주간지 중국신문주간이 최신호에서 전했다.
이 잡지는 중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인의 성향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했다. 잡지는 상하이 푸단(復旦)대 왕이웨이 교수의 글을 인용했다. 왕 교수는 “한국 역사책에 한민족은 끊임없이 침략을 당했지만 남의 나라를 침략해 본 적이 없는 억울하면서도 순결한 민족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은 어려운 환경을 스스로의 힘으로 뚫고 현재의 강국이 됐다는 것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한 한국 기자는 “한국의 아이들은 한국이 얼마나 어렵게 부흥했는지, 현재 얼마나 강대국인지를 배우며 자란다.”고 전했다.
잡지는 이 과정에서 한국인의 강렬한 민족의식이 민족우월감으로 바뀐다고 분석했다. ‘대’자를 좋아하는 것은 이런 배경에서다. 민족우월감은 ‘한류’라는 이름으로 포장돼 세계에 팔려나가고 있다고 봤다.
베이징=이헌진 특파원 2009-10-08
군더더기: 이 잡지의 기자는 1228년에 출간된 <無門關>이란 문헌에서 이미 ‘清涼大法眼’의 사례처럼 중국에서도 오래전부터 ‘大’를 쓰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현재 중국은 ‘禪’과 멀다는 것도 뜻하리라 판단된다.
2) 자기성찰 자료 2: 올해의 사상가 1위에 게이츠와 버핏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선정한 `올해의 사상가'로 뽑혔다.
FP는 인터넷판에 올린 최신호(12월호)에서 올해 세계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상가 100명을 발표하고 게이츠와 버핏을 공동 1위에 올렸다.
이들은 미국 전역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등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며 부호들에게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자!'라는 운동을 펼쳐 지금까지 40명이 동참했다고 FP는 설명했다. FP는 특히 게이츠는 세계 각국과 유엔 같은 국제기구가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을 때 기업가들의 혁신 정신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2위에는 세계 경제위기의 격랑 속에서 지구촌 `소방관' 역할을 해온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총재와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가 선정됐다.
이들은 그동안 선진국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비난을 받아온 IMF와 세계은행을 신흥경제국들의 부상에 더욱 초점을 맞추도록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 <연합뉴스> 2010/11/29
3) 자기성찰 자료 3: 스키장에 간 당직의사 환자 6시간 동안 방치
주말인 지난 2010년 11월 30일 27일 오후 5시20분께 박모씨(35)가 두 살 배기 아들의 이마가 찢어져 전남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원무과 접수 후 2시간가량 기다려야 한다는 병원 측의 답변을 들었으나 잠시 후 응급실 직원은 성형외과 당직의사가 응급수술 중이라며 2시간을 더 기다리라고 말했다. 주말이라 환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생각한 박씨는 다른 병원 응급실도 비슷할 것으로 생각해 대기실에서 우는 아들을 달래며 밤 9시가 넘도록 당직의사를 기다렸다.
하지만 응급실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어 박씨가 응급실 직원들을 추궁하자 그제서야 "성형외과 의사들이 단체로 스키장에 갔다"고 말했다. 결국 성형외과 의사는 밤 10시가 넘어서야 병원에 나왔고 박씨의 아들 봉합수술은 밤 12시께 마쳤다. 박씨는 "대학병원의 거짓말에 속아 6시간 동안 기본적인 응급처치도 받지 못한 채 아들을 방치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http://news.donga.com/view.php?id=Print_Donga|3|20101130|32963509|1
* 나눔성찰 주제 : 나눔 실천 방법은 무수히 많으나 선도회는 그 가운데 <무문관> 점검 과정을 통한 깊은 통찰체험을 바탕으로, 각자 있는 그 자리에서 누구나 나눔 실천이 가능하다는 것을 구현하며, ‘이타자리利他自利’의 가풍을 선양(宣揚)한다.
1) 나눔 성찰 자료 1: 직장인 40퍼센트 기부단체 비리로 기부의향 없어져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기부단체 비리로 기부할 마음이 없어졌다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773명을 대상으로 기부단체 비리가 기부활동에 미친 영향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9.6%가 `(비리 때문에) 기부할 마음이 사라졌다'고 답했다. `기부단체의 신뢰도를 먼저 확인하게 됐다'(24.7%)거나 `기부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8%)는 응답자도 있었고 `(비리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응답자는 13.3%에 머물렀다.
이번 연말에 기부나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 중 42.3%였다. 계획한 활동(복수응답)으로는 자동응답방식(ARS) 성금 모금 참여(31.9%), 관련기관에 기부금 전달(29.9%), 거리모금 참여(29.5%), 포털사이트 포인트 기부(19.1%), 회사의 기부활동 참여(13.5%) 등이 있었다.
응답자들이 예상하는 기부 금액은 평균 6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한 응답자들은 구체적 계획(복수응답)으로 아동 복지기관 방문(38.1%), 장애인 복지기관 방문(25.9%), 노인 복지 기관 방문(21.1%), 기타(21.1%), 연탄 나르기 봉사(15.6%) 등을 꼽았다.
- <연합뉴스> 2010/11/29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Print/YIBW_showArticlePrintView.aspx?contents_id=AKR20101129064000003
2) 나눔 성찰 자료 2: 선禪 수행자의 또 다른 네 가지 큰 서원[四弘誓願]
<백운단화상어록白雲端和尚語錄> 卷一 가운데 제자 운개지본雲蓋智本이 편찬한 ‘서주법화산증도선원어록舒州法華山證道禪院語錄’에 ‘사홍서원四弘誓願’을 깊이 성찰하게 하는 백운수단(白雲守端, 1025-1072) 선사의 다음과 같은 상당上堂 법문이 들어 있다.
‘상당해 가로되, 석가늙은이에게는 (불자들이 잘 알고 있는) 사홍서원이 있다. 그런데 나[法華(山主)]에게도 역시 (또 다른) 네 가지 큰 서원이 있는데, (그 서원에 따라) 배고프면 밥 먹고, 추우면 껴입고, 졸리면 다리 펴고 잠자고, 더우면 부채질하노라.’
[上堂云, 釋迦老子有四弘誓願: 煩惱無邊誓願斷, 法門無邊誓願學, 衆生無邊誓願度, 無上菩提誓願成. 法華亦有四弘誓願: 飢來要喫飯, 寒到即添衣, 困時伸腳睡, 熱處要風吹.]
군더더기: 사실 백운수단 선사와 같은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의 경계를 체득하지 않고는 죽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일반인들에게 널리 잘 알려져 있는 ‘사홍서원’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것은 불가능하리라! 참고로 간화선看話禪의 원류인 오조법연(五祖法演, 1024-1104) 선사를 배출한 분이 바로 백운수단 선사이다.
이번 겨울 특히 춥다고 하는데 모든 분들이
알맞게 잘 껴입으셔서 감기 걸리시는 일 없도록 염원하면서
2010년 11월 24일 法境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