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4형식에서 3형식 문장으로 전환: 4형식 문장의 특징은 이미 언급했듯이 "--에게 --을 주다"라고 기본 뜻을 바탕으로 문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때 "--에게"에 해당되는 부분을 간접목적어로 처리했고, "--을" 부분을 직접목적어로 처리했습니다. 그러나 영어에는 "--에게"의 뜻을 가지는 전치사 "to"가 있으므로 to를 넣어서 "--에게 --을 주다"라는 뜻의 문장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 경우 문장의 형식이 4형식이 아니라 3형식(주어 + 동사 + 목적어)로 변한다는 데 있습니다. 아래 문장을 보면서 공부해 봅시다.
① I gave him my notebook (4형식: 나는 그에게 내 공책을 주었습니다) ② I gave my notebook to him (3형식: 나는 그에게 내 공책을 주었습니다)
| (해설) ①, ②의 문장을 살펴보면 뜻은 동일하지만 문장의 구조는 ①은 4형식이고, ②는 3형식입니다. 왜 이렇게 바뀔 수 있는 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가지 를 공부해야 합니다. 첫째는 4형식, 3형식을 만드는 동사의 성질을 파악해야 하고, 둘째는 전치사의 기능과 용법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
- ①, ②문장을 이루는 "gave(give)"동사에 대한 이해: * "give"는 타동사이면서 3형식과 4형식에 다 쓰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give"는 단순히 "--을 주었다"라는 3형식 문장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예) He gave a pen. (그는 펜을 주었다) 이 경우 누구에게 주었는지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문장은 성립합니다.
- "to"전치사에 대한 이해: * 전치사(어떤 것 앞에 위치하는 품사)는 혼자서 독립적으로는 사용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 뒤에 반드시 명사(목적격)가 옵니다. 결국, 전치사라는 명칭은 "(명사)앞에 위치하는 품사"라는 뜻이 됩니다.
* 전치사의 기능: 전치사는 명사 앞에 위치하여 "전치사 + 명사"의 형태를 이루면서 부사 혹은 형용사의 기능을 하게 됩니다. 이때 뒤에 오는 명사와 함께 품사적 기능을 하므로 정확히 말해서 부사구 혹은 형용사구의 기능을 하게되죠. (구와 절에 대한 설명은 1형식 주요문법사항에서 짧게 언급했습니다.
* ②번 문장 "I gave my notebook to him"의 경우 전치사 "to"의 의미는 "--에게"라는 우리말에서 조사 기능을 하게 되며, 뒤에 오는 명사 "to him"과 합쳐져서 부사구의 기능을 하게되며 뜻은 "그에게"가 됩니다.
따라서 ②번 문장의 구조는 "주어(I) + 타동사(gave) + 목적어(my notebook) + 부사구(to him)가 됩니다. 부사구는 문장의 구조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므로 핵심문장은 주어 + 타동사 + 목적어가 되는 3형식 문장이 되어 버립니다.
| (주의) 4형식에서 3형식으로 고칠 수 있다면, 3형식 문장을 4형식으로도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번 ①, ②문장을 보면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2. 왜 4형식 문장을 3형식으로, 3형식 문장을 4형식으로 고쳐야 하는가? : ①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단지 동사의 성질을 이용해서 다양한 문장을 사용할 수 있는 표현력을 기르기 위한 것입니다. ② 이후에 관계대명사 배우게 되면 선행사와 관계대명사는 서로 붙어 있을수록 보다 명료한 문장이 됩니다. 이 경우 간접목적어를 선행사로 하는 관계대명사를 사용하고자 할 때는 문 장 전체의 구조가 굉장히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됩니다. 이때는 문장의 구조를 3형식으로 바꾸어서 처리하면 훨씬 안정되고 간단한 문장구조를 지니게 됩니다.
(예) * ⓐ I gave him my notebook. (나는 그에게 내 공책을 주었다) ⓑ He was in the car. (그는 차안에 있다) - ⓐ 문장의 him과 ⓑ문장의 he가 동일인의 경우 이 두 문장은 관계대명사로 연결가 능 해 집니다. ㉠ I gave him who was in the car my notebook. ㉡ I gave him, who was in the car, my notebook. (해설) ㉠, ㉡ 둘 다 문법 자체로는 가능한 문장들이지만 ㉠의 경우는 너무나 혼란스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문장의 경우는 콤마를 이유해서 문장을 정리해 놓았으므로 ㉠문장보다는 좀 났지만, 여전히 복잡한 문장이므로 권장할 만한 수준은 못됩니다. - ⓐ문장 "I gave him my notebook"을 3형식 문장으로 고친 다음, ⓑ문장과 관계대명사로 연결해 보면 우선 보기에도 대단히 깔끔한 문장이 됩니다. * I gave my notebook to him who was in the car.
| (충고의 말씀) 어떻습니까?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라는 격언이 영어 문장에서도 통합니다. 눈으로 봐서 난잡한 문장은 결코 좋은 문장이 아닙니다. 이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위의 설명만으로도 왜 문장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한지 이해하시겠습니까? 그렇다면 불평하지 말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정신을 가지고 영어를 공부하십시오. 재미있어지는 날도 있을 겁니다. 제가 보장하지요. |
3. 4형식 문장을 3형식으로 전환시 전치사 "to"이외에 다른 전치사를 사용하는 경우: - 4형식 문장을 3형식 문장으로 전환할 때 가장 빈번히 쓰이는 전치사는 "to"입니다. "to"를 쓸 것인지 아니면 다른 전치사를 쓸 것인지는 전적으로 동사의 성질과 의미에 어떤 전치사가 가장 잘 어울리는 가의 문제입니다. "to"의 경우는 "--에게 주다"의 의미를 가지는 방향성을 강조한 경우에 사용됩니다. 그럼 "to"이외에 다른 어떤 전치사가 사용될 수 있는 지 살펴봅시다.
① "for"를 가져오는 동사: buy, make, get, order의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 I will buy you flowers. (전환) I will buy flowers for you. (o), I will buy flowers to you. (x)
| (해설) "buy"의 경우 "--을 사다"라는 타동사입니다. 따라서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사는 것"이지, "누구에게 무엇을 사는 것"은 어색합니다. 3형식으로 전환된 위의 2문장을 직역해 보면 왜 I will buy flowers for you가 맞는 문장인지 금방 드러납니다. I will buy flowers for you(나는 너를 위해 꽃을 살 거야), I will buy flowers to you(나는 너에게 꽃을 살 거야). 어떤 문장이 자연스러워 보입니까 자연스러운 의미를 가진 문장이 옳은 문장입니다. |
* 아래 문장들도 위의 설명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I will make you coffee. (전환) I will make coffee for you. (o) I will make coffee to you (x)
ⓒ I will get you more coffee. (나는 너에게 커피를 더 갖다 줄게) (전환) I will get more coffee for you. (o) I will get more coffee to you. (x)
ⓓ I will order you new books. (전환) I will order books for you. (o) I will order books to you. (x)
| (당부의 말씀) 좀 이해가 됐습니까? 문제의 핵심은 개별적인 동사들의 의미가 전치사 for 의 원래 의미인 "위해서"와 잘 어울려서 원래 말하고자 하는 뜻을 잘 표현하고 있느냐의 문제이지 어떤 동사는 to, 어떤 동사는 for 이런 식의 기계적인 암기는 영어공부에 적절하 지 않습니다. 항상 뜻을 생각하고 스스로 이해하고 만들어 간다는 마음으로 하시길. |
② "of" 가져오는 동사: ask, beg, demand가 대표적인 동사들입니다.
ⓐ I asked him a question. (나는 그에게 질문을 했다) (전환) I asked a question of him. (o) I asked a question to him. (x) (해설) "ask"의 경우 '묻다, 요구하다"의 타동사입니다. 잘 생각해 보면 "나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가 "내 쪽으로 질문을 했다"보다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위의 "for" 보다는 덜 명확하지만, 이런 식으로라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 He begged me some money. (그는 내게 돈을 간청했다) (전환) He begged some money of me. (o) He begged some money to me. (x) (해설) 이 경우는 보다 확실하게 "to"를 쓸 수 없는 것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He begged some money of me" 경우 of는 소유격 의미로 사용되어 "그는 나의 돈을 간청했다"라는 뜻이 됩니다. 그러나 He begged some money to me의 경우는 "그는 내 쪽으로 돈을 간청했다"라는 뜻이 되므로 어색해 집니다.
ⓒ I demand you nothing. (나는 너에게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아) (전환) I demand nothing of you. (o) I demand nothing to you. (x) (해설) of의 의미를 "--에 대한"으로 해석해 보면 내용이 명백해 집니다. "난 너에 대해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다"라는 문장이 "나는 너 쪽으로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아"보다 원래의 의미에 충실한 문장입니다.
| (충고의 말씀) 어떤 전치사를 쓰는 가를 보다 충실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사의 성질을 면밀히 관찰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문장의 원래 뜻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계적인 법칙을 바라는 사람들의 공부자세는 게으른 습관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모든 표현을 몇 개의 법칙으로 일괄적으로 처리될 수 없습니다. 결국은 우리가 배우는 것은 말입니다. 다른 사람의 문장을 읽을 때 위에서 설명한 문장이 나올 때마다 하나하나 숙지해 들어가는 방법이 제일 빠른 방법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