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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자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앵자지맥 지맥길 69.3(접속1.3/이탈)km/31시간2분 산행일=2020년4월11/12일 산행지=앵자지맥 2구간(광주시/이천시/여주시) 산행경로=넋고개(동원대학교)=>정개산(鼎蓋山:433.4m)=>490.4봉=>440.9봉=>475.4봉=>천덕봉(天德峰:632.1m)=>554.8m=>제2영동고속도로=>206봉=>삼합리고개=> 292.3봉=>353.9봉=>남이고개=>393.7봉=>432.1봉=>581.8봉(자작봉)=>632.8봉=>앵자봉(鷪子峰:670.2m)=>523.3봉=>430.2봉=>377.7봉=>501.3봉=>392.1봉=>307.8봉=> 염치고개=>해협산(海峽山:527.7m)=>가마고개=>231.2봉=>236.7봉=>209.4봉=>169.6봉=.140.4봉=>분원공동묘지=>경강천/한강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38.5km/18시간6분 지난주에 앵자지맥 약 67km중 접속구간 포함해서 32km를 진행하구보니 남은구간이 40km쯤 되는데 한번에 진행하기는 아무래도 무리일거 같아 두구간으로 끈을만한 곳을 찿아보니 염치고개가 눈에 들어오는데. 약 30km쯤 되는거 같고 나머지 짜투리가 10km정도 되는거 같다. 초반에 천덕봉을 넘을려면 아무래도 쉽지 않을거 같아서 삼합리 고개에서 합수점까지를 먼저 진행하고 다음날 넋고개에서 삼합리까지 부담없이 가볍게 진행하기로 하고 금욜저녁 9시 쯤에 인천을 출발한다. 가는길에 20km지점인 염치고개에 들러서 점심으로 먹을 밥과 막걸리 한병을 풀숲에 숨겨두고 삼합리고개에 도착하니 12가 다 되여간다. 적당한 곳에 주차를하고 늘 하던데로 천왕봉이는 뒷 좌석에서 침낭속으로 들어가고 나는 조수석에서 쉬는 시간을 갖는다. 새벽 2시반에 마춰둔 알람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집에서 준비해간 된장국을 데워서 새벽밥을 먹고 출발한다. 기록은 둘쨋날 사진을 먼저 올림니다. 첯날 진행한 트랙 첯날 진행한 기록 둘쨋날 진행한 트랙 둘쨋날 진행한 기록 지난주에 산행을 종료한 넋고개에 있는 동원대학교 정문으로 들어간다 쭈욱 들어가면 좌측으로 버스 차고지가 있고 조금더 올라가면 새천년관이 보이고 가드레일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들어가서 10여분 가파르게 올라서면 지맥 마루금에 닫는다 소나무 숲이라 잡목이 없어 좋다 이정표는 갈림길마다 나오고 갈림길도 엄청나게 많다 지맥길은 천덕봉 방향으로만 가면된다 산행을 시작한지 45분만에 3(318)등 삼각점이 있는 첯 봉우리인 정개산에 올라선다. 정개산(鼎蓋山:433.4m)은 경기도 곤지암읍 봉현리.신촌리.수양리와 이천시 신둔면 지석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소당산 이라고도 부른다. 중정남한지에 정개산(鼎蓋山:433.4m)은 실촌면에 있으며 산의 형세가 높고 우뚝하며 홉사 솥뚜껑 같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고 기록되여 있다. 지형도에는 여기가 정개산으로 표기되여 있는데. 여기가 정개산이란 표시는 없다. 이정목에는 정개산 정상이 0.48km 앞쪽에 있는 것으로 되여있다. 현위치가 남정리 갈림길이네. 신둔 도예촌역이 3km라고 되여있다 오늘도 어제처럼 안갠지 구름인지 미세먼지 같은게 잔뜩끼여서 조망도 안좋고 숲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본다 정개산 정상이란 곳에 도착하니 우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있어서 올라가 본다 소당산이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데. 산행 지형도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는 곳이다. 어찌되였든 뭔가 있으니 인증을 한다 우측방향으로 여주방향 조망이 더할나위 없이 좋은데 날씨가 이래 가지구서야 원 그리고 이천시 백사면 일대 이천시 신둔면 일대 진행 방향으로는 천덕봉이 우뚝하게 보이고 우측으로 원적산이 보인다 좌측으로 봉현2리 마을회관 우측으로 지석리 마을회관 갈림 길 앞쪽에 멋지게 우뚝솟은 저 봉우리는 무명봉 천덕봉 만큼이나 힘들게 올랏는데 진짜 아무것도 없는 무명봉 이였다 이정목에는 골프장 갈림길 이라고 되여있네 좌측 아래에 남촌컨트리클럽이라는 골프장이 있다 숲 사이로 천덕봉이 보이고 곧이여 440.9m봉에 닫는다 내 보기엔 별로구만 한장 박아달라고 한다 묘지가 한기 있는데 나뭇가지로 덥어 놓았다 멧돼지의 파헤침을 방지하길기 위함 이겠지 천덕봉 아래는 예전에 사격장 이였는지 불발탄이 많으니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판이 서있다 천덕봉이 쉽게 내여주지 않을 모양이다 475.4봉에 올라서고 천덕봉 오름길이 시작된다 감사합니다 헬기장에 올라서고 이천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헬기장에서 한참을 둘러보고 천덕봉으로 천덕봉까지는 방화선으로 되여있다 아래쪽은 미세먼지로 히뿌였지만 하늘은 청명하기가 가을 하늘같다 힘들게 넘어온 무명봉 제2 영동고속도로 가 보이고 앵자봉이 가운데로 보이고 우측으로 해협산이 조망된다. 곤지암 부항리 만선리 그리고 우측으로 유사리 천덕봉 오름길은 방화선으로 되여있다 지나온 뒷쪽을 한번 더 돌아보고 천덕봉(天德峰:632.1m) 넋고개에서 3시간 35분이 걸려서 천덕봉에 올라선다 천덕봉(天德峰)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만선리와 유사리 그리고 이천시 백사면 장동리와 여주시 금사면 주륵리에 걸쳐 있는 봉우리로 이천시에서 제일높은 산인데 주봉은 원적산이며 고려말 공민왕이 홍 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 왔다고 하여 공민왕봉 이라고도 한다. 천덕봉(天德峰)의 유래를보면 공민왕이 650여년전에 홍 건적(紅巾賊)의 난을 격파하기 위하여 원적산 정상에서 구국기도회(救國祈禱會).천덕회(天德會)를 개최하였던 고사(故事)에서 유래하여 천덕봉(天德峰)이란 지명(地名)이 생겼다. 공민왕은 홍 건적 난으로 이곳으로 피신해 와 원적산성을 쌓았다고 한다. 원적산성은 금사면 주륵리와 이천시 백사면 경사리의 경계를 이루는 원적산의 정상부에서 능선을 따라 축조된 고려시대의 산성으로 문헌 기록에는 공민왕이 축조한 것으로 둘레는 2.400보인데. 지금은 폐하였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천덕봉은 원적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며 항상 구름과 안개에 싸여 있고. 산속에 신라 선덕여왕 때 혜법선사가 세운 영원사가 있고 계곡에는 산간 오지마을인 곤지암읍 외선리.내선리가 있다.신둔면 장동리 쪽은 군사훈련장 때문에 입산을 제한하고 있어 산행은 백사면 경사리에서 가능하다. 영원사를 지나 원적봉(564m)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은 완만하며 정상에서 천덕봉까지는 육군55사단 공용화기 사격장이 있으므로 능선 안부를 지나 만선리로 하산하게 된다. 천덕봉에서 인증을하고 주위를 둘러본다 우측으로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앵자지맥 분기점인 한남정맥의 문수봉까지 선명하게 조망한다 아무리바도 질리지않는 멋진 그림이다 천덕봉에서 분기점인 문수봉은 물론 한남정맥 마루금이 좌우로.... 천덕봉에서 바라본 원적산(圓寂山:563.5m)은 이천시 백사면의 서북쪽에 있으며 이천시 관내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일명 무적산(無積山).원적산(圓寂山)이라고도 한다. 원적산을 거점으로 이천시의 신둔면.백사면과 광주시 실촌면.여주시 금사면의 경계를 이룬다. 이 산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넋(넓.넉)고개가 있어 동서간 교통로가 되고 있으며 해발 632.1m의 천덕봉(天德峰)이 있다. 원적산 기슭에는 신라때 창건하였다는 영원사와 근래에 건립한 불선사가 있다. 또한 예로부터 원적산에는 36대에 걸쳐 정승과 장군이 배출된다는 금반형지(金盤形址)가 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고 한다. 원적산 좌측으로는 여주시와 남한강이 보인다 원적산에서 좌측으로 흘러가는 작은 산줄기 광주시 실촌면과 여주시 금사면을 구분짓는 시계능선 살짝 당겨보니 남한강이 선명하게 보인다 삼각점은 2등 삼각점 이라는데 알아볼 수가 없다 삼각점의 정보가 담긴 안내판을 찍어보니 삼각점은 이천24 삼합리 버스정류장까지 3.37km라고 안내한다 우리가 내려갈 곳은 삼합리 버스정류장이 아니라 삼합리고개 버스정류장 이다 넋고개부터 천덕봉까지 빨래판 능선으로 이여 지더니 천덕봉에서 내림길은 완만하게 내려서고 묵은 헬기장을 지난다 조금더 내려가니 삼합리 버스정류장이 2.61km라는 이정목이 있는 또 다른 헬기장에 닫는다 그런데 헬기장 한가운데가 554.8봉으로 표시가 된다. 산패작업을 해야 하는데.... 앞에 보이는 숲이 지나가는 위치라면 저기에다 하면 되겠지만 지맥길은 좌측으로 틀어지는 지점이라 앞에 보이는 나무에다 설치를하면 10중 8~9는 못보구 지날것이 분명하기에 헬기장에서 내려서는 위치에 설치한다 앞에 잡목제거도 좀 하고 나름 잘보이게 해본다 내림길에 걸려있는 법광님 리본도 이쪽으로 이동하고 내림길은 엄청나게 가파르고 낙엽은 무릅이상으로 쌓여 있고 빙판길 만큼이나 미끄럽다 삼합리 마을과 제2영동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우측으로 앵자봉이 조망된다 어느정도 내려가니 길은 좋아지고 돌아보니 엄청 가파르게 내려온 554.8봉이 송곳같이 생겼다 지맥길은 히미한 우측으로 틀어진다 좌측은 삼합리 버스정류장 방향 이정목에는 삼합리 고개가 1.5km라고 안내한다 다행히 소나무 숲이라 잡목이 없어서 진행하는데 큰 불편은 없다. 묘지가 나오고 앞쪽에 제2 영동고속도로가 보인다. 마루금으로 조금더 진행해도 되지만 고속도로을 건너기 위해서 여기서 마루금을 이탈하여 고속도로을 바라보고 내려간다 고속도로 밑에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본다 이렇게해서 고속도로을 쉽게 건너고 마루금에 닫고보니 마루금에는 길이 없다 엄청나게 달리는 차량들 마루금에는 주택이 들어앉아 있어서 주택 울타리를 따라 나가본다 남의집 마당으로 나가서 앞에 보이는 이동통신탑에서 우측으로 꺽으면 금새 삼합리 고개에 닫는다. 고속도로을 통과해서 여기까지 11분 소요 되였다. 삼합리 고개는 경기도 곤지암읍 삼합리에서 여주시 산북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예전에는 국정포(國井浦) 또는 국정개 고개라고 불럿으며 지금은 삼합리에 있는 고개라해서 삼합리 고개라 부르며 버스정류장 명칭도 삼합리 고개라 되여있다 곤지암에서 여주시 산북면과 이포를 잇는 8번 국도가 넘으며 국정개의 지명유래를 보면 고려말기 공민왕이 홍경래의 난을 피해 이곳으로 왔을 때 이곳의 샘물을 식수로 삼았다고 해서 국정(國井) 또는 국정포(國井浦)라 부른데서 유래되였다고 한다. 버스정류장에서 산행복장을 해제하고 10분이 안되서 곤지암행 버스가 온다. 곤지암 버스터미널 앞에서 동원대학교행 버스로 환승하여 동원대학교 입구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무료주차장이 있다. 동원대학교 입구 버스정류장 옆에 무로주차장이 있다 아래 사진부터는 전날 산행기록 입니다 삼합리고개 버스정류장에서 인증후 출발한다 버스정류장 옆에 마을길로 이정목에는 넋고개에서 10.83km를 건너뛴 지점이고 진행방향으로 남이고개가 4.25km이고 앵자봉이 7.88km라구 되여있다 버스정류장에서 1분후에 우측으로 붙으며 마루금으로 올라선다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제2 영동고속도로 동곤지암 요금소가 내려다 보인다 4(431)등 삼각점이 있는 292.3봉에 닫고 삼각점은 알아볼 수 없서서 안내판을 찍어본다 이천 431 표고 292.3m 좌측으로 내려선다 삼합리 고개에서 3.1km지나온 지점이고 남이고개가 1.15km남았다 남이고개 구도로에 내려서니 진행방향으로 앵자봉이 3.9km라고 안내한다 좌측으로 살짝 돌아서 내려가면 신도로가 나온다 여기를 신 남이고개라 해야하나? 남이(南怡峙)고개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건업리에서 여주시 산북면 상품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며 양평으로 이여지는 98번 지방도로가 넘는다 남이고개라 불리게된 유래를 보면 옛날에 남이장군(南怡將軍)이 어렸을 때 이곳에서 군사훈련을 했는데 백마를 타고 이곳에서 활을 당기어 고양이 바위를 향해 쏘고 달려가 보면 화살보다 말이 먼저 다달았다는 설화에서 붙은 지명이라고 한다. 또 남이장군(南怡將軍)이 도둑을 잡기 위하여 이 고개에 주둔한 일이 있다하여 남이고개란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남이장군(南怡將軍)은 조선시대의 무신(武臣)으로 본관은 의령(宜零)이며 의산군 휘의 아들이다 태종의 외손(外孫)으로 좌의정 권단의 4녀와 결혼 1457년17세로 무과(武科)에 장원하여 세조의 지극한 총애를 받았으며 1467년 이시애(李施愛)가 북관(北關)에서 난을 일으키자 우대장(右大將)으로 이를 토벌 적개공신(敵愾功臣) 1등에 오르고 의산군(宜山君)에 봉해졌다. 이어 서북변(西北邊) 건주위(建州衛)를 정벌하고 27세의 나이로 병조판서에 올랏고 1468년 예종이 즉위한 지 얼마 안 되여 대궐 안에 숙직하던 어느 날 밤 혜성(彗星)이 나타난 것을 보고 묵은 것을 없애고 새것이 깔릴 징조라고 말했다. 이에 평소에 그의 승진을 질투하고 있던 유자광(柳子光)이 이것을 엿듣고 역모를 꾸민다고 오함하여 강순(康純) 등과 함께 주살(誅殺)되었다. 우측으로 여주방향 좌측 건업리 쪽으로 50여미터 내려가면 오곡찰밥 식당앞에 이정표와 함께 들머리가 있다 앵자봉을 기준삼아 올라간다 관산과 무갑산은 앵자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산줄기에 들어 있는 산이다. 남이고개에서 25분 동안 빡쎄게 치고 올라서니 393.7봉에 닫는다 삼각점은 파손되여 알아볼 수가 없다 393.7봉에서 20여분 진행하여 432.1봉에 올라선다. 이정목에는 지나온 남이고개가 1.16km이고 진행방향으로 앵자봉이 2.47km라고 안내한다 581.8봉에 올라서니 자작봉이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그런데 높이를 어디에서 근거로 했는지 모르지만 현대 지도와는 차이가 많이난다 581.8m가 맞는다 앵자봉이 이제 1.49km남았다 오늘 날씨가 대체로 맑을거라 했는데. 예보와는 달리 구름이 잔뜩 끼여서 일출은 별로 볼품이 없다 좌측으로 건업리가 내려다 보이고 내일 답사하기로 하고 건너뛴 천덕봉과 지나온 마루금이 그림같이 아름답게 조망된다 커다란 바위가 나오고 우측에 설치되여 있는 테크 계단으로 편하게 올라간다 바위에 올라서니 앵자봉아래 있는 이스트벨리컨트리클럽이 내려다 보인다 조망좋고 길 좋으니 무심코 가다보니 632.7봉을 200여미터 지나버렸다. 배냥 내려놓고 되돌아 와서 설치한다 작업해놓고 보니 법광님 시그널의 높이와 한끗발이 틀리네요 삼합리 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3시간 40분만에 앵자지맥의 주산인 앵자봉에 올라선다 앵자봉에는 최근에 목조테크로 정비를 한거 같고 앵자봉이라 불리게된 유래가 적힌 안내판이 있고 좌측으로 관산 무갑산이 있는 작은 산줄기 하나가 분기하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진행된다 앵자봉(鶯子峰:670.2m)이라 불리게 된 유래을 보면 앵자봉의 앵(鶯)은 꾀꼬리가 알을 품고 있는 산세라 하여 꾀꼬리봉으로 불리다가 한자로 표기할 때 앵자봉이 되였다는 설이 있다. 옛날에는 각시봉으로 불리기도 했고. 이웃한 양자산을 신랑산으로 보고 두 산을 부부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부가 함께 오르면 부부금슬이 좋아진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앵자봉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천주교가 전파되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앵자봉 일원이 천주교 성역 순래길로 지정되여 있다 앵자봉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초기에 천주교인들이 숨어 살았을 만큼 산 속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심산유곡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는 산이다. 앵자봉이라 불리게 된 유래 안내판 앵자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주위를 둘러본다 조망 안내도을 살펴보니 여주와 이천이라 우측으로 우뚝솟은 산이 내일 걷기로 하고 건너 뛴 천덕봉 산이름을 살펴보니 가본 산도 있지만 안가본 산이 더 많다 송전탑이 있는 산줄기가 무갑산과 관산으로 가는 능선이고 좌측이 무갑산이고 우측이 관산 그리고 오늘 지나게 될 앵자지맥 산줄기 가운데 젤루 멀리 보이는 산이 해협산이지 싶다 애고 저기까지 언제갈꼬 이정표에서 확인해보니 해협산이 11.64km라네 해협산에서 합수점까지 또 10km는 될텐데.... 그러고 보니 아직 8km밖에 진행을 못한 시간이다 앵자봉에서 한참을 쉬고 내려서니 묵은 헬기장이고 직진으로는 등산로 없음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꺽어진다 염치고개가 9.29km라네 염치고개에다 먹을것을 두고 왔으니 배가 고파지기 전에 도착해야 한다 또 다시 헬기장이 나오고 523.3봉 요즘 가는 곳마다 법광님께서 길안내를 잘해주신다 이 나무는 어쩌다가 이렇게 몹쓸병에 걸렸을까? 앵자지맥은 처음부터 동네 산책로같은 길을 걷는다 꼭 공룡 눈알 같다 자연인에서나 본 듯한 오지 산중에 주택이 보인다 밥이 있는 염치고개는 아직도 5.75km 슬슬 배가 고파온다 부지런히 가야겠다 성우농원 그물망을 따라서 올라간다 죽을똥 살똥 힘들게 올라서니 삼각점이 있는 501.3봉 그런데 어째서 이곳에 산패가 없을까. 삼각점은 식별을할 수 없고 그래도 누군가가 표시를 해두었다 잠시후 지맥길은 우측으로 확 꺽어지고 이정목에는 현위치가 북대봉이라 한다 직진 방향으로는 쉴수 있는 길다란 의자 두개가 놓여 있고 꽃길에 비단같은 부드러운 길은 계속된다 빼곡하게 들어찬 잣나무 숲을 지나고 송전탑이 있는 곳에 올라서니 우측에서 자동차도 다닐만한 임도가 올라온다 여기 위치가 307.8봉 진행방향이 좌측이라 좌측에 보이는 나무에다 설치한다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 임도는 염치고개까지 계속된다 임도가 좌측으로 돌아가길래 우측으로 올라섯더니 5분이 안돼서 다시 그 임도에 내려선다 우뚝솟은 해협산이 다가온다 307.8봉에서 20여분 임도따라 내려서니 염치고개에 떨어진다 도로을 횡단해서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염치고개(鹽峙峴)는 광주시 퇴촌면 도수리에서 영동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88번 국도가 넘어가는 곳이다 예전에 서해지방에서 생산된 소금이 영서지방으로 운반될 때 넘는 고개라 해서 붙혀진 이름으로 고개 정상에는 유명한 영동리 약수터가 있다. 다른 말로는 영동리(嶺東里) 고개라고도 하며 퇴촌면 도수리에서 영동리로 넘어가는 큰 고개를 말한다. 지명은 조선조 초기에 광주목사(廣州牧師)가 이곳을 지나다가 동쪽 큰 고개 밑에 자리잡은 마을이라고 했다. 지나온 앵자봉이 9.92km이고 올라야될 해협산이 1.72km라고 안내한다 절개지 위에서 내려다본 염치고개 고개끝에 영동리 약수터가 있다 염치고개에서 15분 올라서고 조망좋은 묘지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는다 삼합리 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7시간 33분이 났고 22.3km지점이다. 메뉴는 비빕밥에 막걸리 한병이 전부지만 운동후에 먹는 맛은 그야말로 꿀 맛이다 보라색 제비꽃 우리집 뒷산 만큼이나 길이 좋다 꽃 길에 해협산 오름은 오늘 산행중에 최고로 힘든 구간이다 바위도 듬성듬성 박혀있다 해협산(海峽山:531.7m)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도수리와 남종면 영동리.수청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우정산악회에서 세운 오석으로된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해협산( 海峽山:531.7m)은 남한강(南漢江)과 경안천을 동서(東西)로 끼고 있고. 팔당호(八堂湖)안으로 내민 남종면의 반도형 지형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귀여리(歸歟里)의 진산(鎭山)이다. 해협산의 원 지명은 바답산이었으며 표시석 뒷면에 광주 문화원이 기록한 것을 보면 천지개벽 당시에 온천지가 물바다가 되여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피난을 하던중 정상에 있는 군두바위에 말뚝을 박고 배을 잡아 매었다고 하여 해협산이라 부르게 되였다는 기록이 있다 해협산에서 마침 부부가 식사를하고 있어서 담소를 나누며 한참을 쉬었다가 일어난다 삼각점은 파손이 되여서 판독을할 수 없다 삼각점 정보판을 찍어보니 이천22로 흔치않은 2등 삼각점이다 혀협산 정상에 있는 이정목 앵자지맥의 끝점으로 가는 방향은 여기서 두군데로 갈린다 정암산으로을 경유해서 광주시 남종면 검천리 종여울에서 종료하는 구간과 금봉산/국사봉 쪽으로 가다가 국사봉을 좌측으로 보내고 조금더 진행하여 금봉산을 우측으로 보내고 이정표에는 안나와 있는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팔당호에서 끝맺는 구간이 있는데 우리는 분원리 팔당호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우측으로 귀여리 갈림길을 지나고 재의 흔적이 있어서 확인해 보는데 지형도에는 표기가 안되여 있는 무명고개이고 좌측으로 도수3리(쇠뫼기) 갈림길을 지난다 현위치를 지명을 표시해두면 더 좋은데 위도를 표시해두면 저걸 알수 있는 사람이 대체 몇명이나 될까? 길은 사람이 다닌 흔적이 겨우 보인다 그래도 가시잡목이 없으니 지나는 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 갈림길도 참 많다 그래도 이정표를 잘해놓아서 초보 산꾼들도 길 찿는데는 어렵지 않겠다 우측으로 갈림길이 나오고 지맥마루금은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내땅 이라며 철조망을 둘러 놓았는데 길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이런곳도 웬만하면 길이 보이는데 길이 안보인다는 것은 임자가 엄청 고약하다는 뜻이다 조금더 진행해 본다 지나온 해협산이 4.22km이고 국사봉이1.6km라는 이정목이 나오면 여기가 국사봉 갈림길 차양막 우측으로 내려가 보는데 여기도 길이 안보인다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 와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몇분 내려가니 작은 도로가 나오고 여기 위치가 가마고개 이다 도로을 횡단해서 맞은편 산으로 올라간다 등산로 아님이란 갈림길을 지난다 가마고개에서 50여분 진행하여 3(302)등 삼각점이 있는 236.7봉에 올라선다 이천302 삼각점을 확인하고 보라색 각시붓꽃도 담아보고 우측으로 금봉산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힘들게 올랏던 해협산이 빼끔이 보인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앵자지맥의 마지막봉인 140,4봉에 올라서니 묘지한기가 자리하고 있다 앵자지맥의 마지막 봉이고 마지막 산패이다 140.4봉에서 내림길에 한강이 내려다 보이고 강 건너로 좌측에 예봉산 우측으로 운길산 천마지맥 산줄기가 마주보인다 잘 가꾸어진 묘지로 내려선다 좌측에 검단산 우측에 예봉산 분원리 합수점으로 가는 길 팔당호 경안천이 한강에 합수되는 팔당호에서 앵자지맥을 마무리 한다 분원농협 정류장에서 광주로 광주에서 곤지암으로 곤지암에서 삼합리행은 금방 떠났고 막차가 19시40분에 있다네. 택시로 삼합리에 어제 주차해둔 차량회수 한다. 남이고개 구도로에서 작은 집을짓고 오늘밤을 보낸다 소요경비 이동거리=223km(왕복) 유류비=15.910원(연비15km/디젤1.070원) 톨비=갈때 없음/올때 없음. 첯날 버스=3.500원 택시=37.500원 둘쨋날 버스=3.000원 등=20.000원 합계=79.910원 |
첫댓글 앵자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천덕봉과 앵자봉 그리고 날머리 팔당호에서 조망이 압권이였습니다.
진행하시는 지맥길 무사완주 하시기 바람니다.
앵자지맥을 마무리하셨네요
마루금 공략법이 인상적으로 다가왔구요 쉽지않은 천덕산 빨래판 능선길과 마루금에서 산패작업까지 하시면서 진행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멀린 못가고 두분 운영자님께서는 놀이터가 한강, 마당쇠는 금강이 되어버렸네요 ^^
그렇습니다.
근방에 쉬운거 냉겨둬야 하는데.
야금야금 다빼먹구 낭중에 어쩔려나 모르겠네요.
첯구간을 길게 탓더니 나머지 구간이 한방에 가기는 무리고 두번을 나누자니 그도 애매해서 한번같은 두번으로 했습니다.
감사 드림니다.
앵자지맥 졸업을 축하축하 축하드립니다~
내외분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토요일 수락 졸업~
일요일은 한남 오도지맥 부뜰리님의 시그널따라 원샵 종주하고 왔습니다~
앞서 가시며 길안내 잘해주셔서 수월히게 잘가구 있습니다.
대단하셔유 수락을 졸업하시구 담날 한남 오두지맥까지 하셨다니 원.
앵자지맥으로는 걷지 않았지만
자주 다니던 산길이라 그런지
눈에 익은 곳이 많이 보이니
반갑고 친근하게 다가 오네요. ^^
산패작업과 함께 하신 앵자지맥
완성을 축하드립니다..
앵자지맥이 앞뒤로는 그리 힘들지도 않고 길이 좋았습니다.
중간지점이 오르내림이 좀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 잡목지대가 없으니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이름이 있는 곳에서는 시원한 조망도 있었구요.
이번 주말에 금오에서 뵙겠습니다.
앵자지맥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이번에도 만만치 않은 장도를 이어가셨네요.
표지판 작업도 하시면서 수고많으셨습니다.
앵자봉은 지맥 말고 예전에도 다녀갔던 곳이어서 다시보니 반갑습니다.
날씨도 산행에 적격인 요즈음이구요.~
이어지는 멋스럽고 안전한 여정을 기대합니다.^^
우리는 무박으로 걸으니 이정도는 그리 바쁘지 않게 걸을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배냥이 무거워 질때가 된거 같습니다.
천왕봉이가 나물욕심이 많아서 말이죠.
감사드림니다.
앵자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부뜰님 졸업하시는날 우린 동원대 까지 갔네요,
앵자지맥을 두번에 완주하시는 저력,
무섭습니다,
우리 달인클럽은 곁가지까지 5회를 예상하고 열심히 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산행 안전한 산행에 즐거운 산행 이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은 당일 산행이고 우리는 무박산행이라 조금더 걸엇을 뿐임니다
선배님의 격려말씀에 힘이 납니다.
운영자님부부의 앵자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낙엽러셀도 천왕봉님 차지이고, 야밤에도 천왕봉님이 앞장서시고,,,, 산패작업도 천왕봉님 차지고...
부뜰이님은 사진기만 꼭 붙들고 계신가봅니다. ㅎㅎㅎ~
그렇습니다
모든일에 천왕봉이가 앞장서서 척척 잘해줘서 가능한 일이죠
특히 밤에는 더 든든합니다.
하이고 무서버라~~
비실인 죽기살기로 가도 부뜰이님 따라가진 못하것네요,
앵자씨 졸업 축하 드립니다.
앞서 길 잘 만들어 놨응게 졸졸 따라가믄 되것네요 고맙습니다.
아이고 선배님도 참.
대단하신 분들은 따로 있지요.
무한도전팀 그리고 풍라라님 무영객님 등등 정말 무서운 분들이죠.
이번주에 무도팀따라 금오지맥을 가야하는데 가랭이가 온전할려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