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요19:25~27).
25절. 예수아 주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주님의 11제자들은 주님께서 이와 같이 고난을 받으시는 것을 보고 주님이 사랑 하시는 제자 요한을 제외한 자들은 다 그들의 목숨을 위하여 그 자리를 피하였다. 마가는 예수아 주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고 기록했는데 그들은 주님과 직접 대화가 가능한 자리에 있었다. 마태는 자기들의 소유로 주님을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었다고 기록했다. 예수아 주님의 십자가 곁에는 적어도 네 명의 여인들이 있었다.
① 일곱 마귀에서 고침을 받은 막달라 마리아(마27:56, 막15:40, 눅8:2, 요19:25)
②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와 요세(셉)의 어머니 마리아 (마27:56, 막6:3, 15:40, 요19:25)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를 말한다.
③ 살로메(마27:56, 막15:40, 10:35),세베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의 이모라고 한다.
④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요19:25)
26절. 예수아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예수아 주님께서는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는(아가페오)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셨다. 그리고 자기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우리말 성경“어머니 보십시오 당신의 아들이니이다”
공동번역“어머니 이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이다”
표준 새번역“여자여 이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흠정역“여자여 당신의 아들을 보소서”
이 말씀 창3:15절에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자의 씨와 관련이 있다. 예수아 주님은 여자의 씨로서 사탄의 권세를 상하게 하기 위하여 지금 십자가에서 그 사역을 감당하시기 위하여 죽으심을 말씀하신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보소서“아들”이니이다는 말은 자신을 가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곁에 있는 요한을 가리킨다.
27절.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주님은 마리아에게 요한을“보라”는 것이다. 그가 이제부터는 자기 어머니처럼 돌보라고 말하면서 요한에게는 보라“네 어머니”라고 소개 했다. 그때로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셨다.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여기서 사용된 헬라어“귀네gune”는 여자에 대한 경칭으로“귀부인, 또는 숙녀”들에게만 사용한 말이라고 이해하나 성경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 왜냐하면 주님은 가나안 여자(마15:22~28)나 안식일에 회당에서 만난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약하게 하는 영(개역성경은 귀신)에 붙잡혀 몸이 다 구부러지고 젼혀 몸을 들지 못하는 여인을 여자(눅13:10~12)고 하였으며 사마리아에서 우물에서 만난 여인도 여자(요4:21)라고 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