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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추천맛집
전남 여수의 맛집들
한일관 (061)654-0091, 642-5600
이미 방송을 많이 타서 알려질 대로 알려진 한정식집이다. 여수의 한정식은 해산물 위주의 한정식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 집 역시 마찬가지다. 또 한 번에 한 상 가득 나오는 것이 아니고 차례로 상이 계속 바뀌는 것도 여수 한정식의 특징이다. 처음에는 죽과 간단한 야채 등 전채식이 나오고 두 번째는 생선회와 어패류 등 신선한 해산물이 나온다. 다음 세 번째는 익힌 음식이 나온다. 삭힌 홍어나 편육 등이 함께 나오고 네 번째는 밥과 된장찌개가 나온다. 웬만한 식사량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다 먹기 힘들 정도로 푸짐하다. 그러나 워낙 유명해 너무나 많은 사람이 찾는 집이라 최근에는 친절이나 맛에서 불만의 소리가 나오기도 하는 집이다. 가격은 보통 2인 40,000원, 3인 50,000원, 4인 60,000원 선이다.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 돌산대교를 향해 가다가 문수삼거리에서 우회전한 뒤 8호광장 로터리에서 직진 그리고 파라다이스호텔 앞에서 좌회전하고 주택은행 앞에서 우회전한 뒤 여서동사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골목으로 우회전해 들어가야 한다. 여수시 여서동 229-4.
동백회관 (061)664-1487
여수의 해산물 한정식집들 중에 한일관과 함께 가장 유명세를 타는 집이다. 위치도 오동도 입구에 있어 여행중에 들르기도 좋다. 이 집 역시 끊임없이 회와 해산물이 나오는 해산물 한정식으로 유명하다. 한일관이 익힌 음식이 조금 많은 편이라면 동백회관은 회가 더 많이 나오는 듯하다. 마지막에 나오는 밥은 대통밥이 나오는 것도 이 집의 특징이다. 2인인 경우 40,000원, 3인 이상인 경우 1인당 15,000원이다.
동백섬 입구에 있어 찾기 쉽다. 여수시 수정동 273.
최근에는 문을 연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동백회관 옆의 오동도회관(061-662-5074)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수 사람 중에는 이 집이 더 낫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교동사거리 부근에 있는 이학식당(061-662-1661, 여수시 교동 391-2)도 해산물 한정식으로 유명하다.
황소식당 (061)642-8007
지방 맛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집이다. 메뉴는 5,000원짜리 게장백반 하나인데, 이 게장백반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집이다. 황소식당의 게장은 보통 박하지라 불리는 돌게이다. 크기는 참게만한데 속살은 그리 많지 않다. 게 껍질 안쪽에 있는 속살을 젓가락으로 후벼가며 먹어야 한다. 그러나 푸짐한 양과 감칠나는 맛은 전국적인 명성에 전혀 손색이 없다. 반찬은 간장게장과 매콤한 양념게장 그리고 조기찌개와 갓김치, 새우무침, 멍게무침, 젓갈과 각종 나물들이다. 하나같이 맛이 빼어나다. 이렇게 푸짐하게 내놓고도 값은 달랑 5,000원이다. 맛과 양을 생각하면 가격 대비 국내 최고가 아닌가 싶다. 여수에 가면 꼭 들러봐야 할 집이다.
여수시내에서 돌산대교 방향으로 가다가 돌산대교 입구 삼거리에서 직진한 뒤 원광한방병원 쪽으로 좌회전해 좁은 길로 들어가면 된다. 그러나 이정표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찾기 쉽진 않다. 여수시 봉산동 268-12.
황소식당 아래에 있는 두꺼비식당(061-643-1881) 역시 황소식당과 비슷한 메뉴를 내는 집으로 맛도 좋기로 알려진 집이다.
구백식당 (061)662-0900
여수에는 서대회무침이 유명하다. 서대라는 생선을 야채와 초장으로 버무려내는 음식이다. 이때 초장에 들어가는 식초가 일반 식초 대신 막걸리를 발효시켜 만든 막걸리 식초를 쓴다. 막걸리식초는 전라도 음식의 특징으로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이 서대회를 잘한다고 소문난 집이 구백식당이다. 맛에 관한 한 절대 뒤지지 않는 집이어서 서대회뿐 아니라 아구탕과 갈치구이도 유명하다. 서대회 1인분 10,000원, 아구탕 8,000원.
본래 진남관 아래 중앙로에 있었는데 2008년에 이사한다는 말이 있다. 전화로 위치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
서대회를 잘하는 집으로 삼학집(061-662-0261)도 구백식당 못지않은 유명한 집이다.
산골식당 (061)642-3455
여수에서 알아주는 갯장어집이다. 남해안에서 잡히는 바다장어는 붕장어와 갯장어의 두 종류가 있다. 붕장어는 우리가 흔히 아나고라 부르는 장어이고 갯장어는 여수에서 하모라 부르는 장어다. 산골식당은 하모라 불리는 갯장어로 유명한 집이다. 갯장어구이와 장어탕이 주 메뉴인데, 갯장어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있다. 둘 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고소하고 부드럽다. 장어구이를 주문하면 장어탕이 따라나온다. 물론 장어탕만 따로 주문하면 별도로 돈을 내야 한다. 장어구이 1인분 10,000원, 장어탕 7,000원.
여수시내에서 돌산대교 쪽으로 가다가 돌산대교 입구 삼거리에서 돌산대교 방향으로 좌회전한 뒤 봉산시장 입구에서 좌회전해 들어가야 한다. 여수시 봉산동 263-7.
경도회관 (061)666-0044
여수에서 하모유비끼라 부르는 갯장어 샤브샤브가 유명한 집이다. 갯장어는 여름인 7~8월이 제철로 이때 갯장어 샤브샤브의 맛이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이때가 되면 하모유비끼를 먹기 위해 경도회관으로 사람들이 몰려든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 알려져 있어 여름 별미 중의 별미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 3~4인분이 50,000원 정도이다.
경도회관은 경도라는 섬에 있다. 경도는 여수에서 아주 가까운 섬이어서 뱃삯이 왕복 1,000원밖에 되지 않고 배도 수시로 운항된다. 그러나 경도행 배는 여객터미널에서 운항되지 않고 수산부두에서 운항된다. 여수시내에서 돌산대교 방향으로 가다가 돌산대교 입구 삼거리에서 직진한 뒤 어항단지 입구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여수7공주집 (061)663-1580
이 집 역시 장어집인데 이 집은 갯장어가 아닌 붕장어, 즉 아나고가 유명한 집이다. 주 메뉴는 장어구이와 장어탕이다. 장어구이는 소금구이와 숯불구이가 있는데 푸짐한 양과 맛이 빼어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집의 장어탕은 얼큰하면서도 개운해 해장으로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장어구이 1인분 10,000원, 장어탕 7,000원.
여수 여객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교동 수산시장 건너편 새마을금고 옆 골목에 있다. 여수시 교동 595-2.
향일암 부근의 음식점
향일암 부근에도 음식점이 많은데 향일암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황토방식당(061-644-4353)과 다도해횟집(061-644-6346)이 맛이 괜찮은 편이다. 해물된장찌개가 6,000원이고, 전복죽이나 다양한 회도 취급한다.
전남 보성의 맛집들
한길로회관 (061) 852-3281, 853-0202
보성읍내에서 가장 유명한 한식집이다. 한정식 전문집으로 7,000원, 10,000원, 15,000원 등 다양한 상차림을 준비하고 있다. 어느 상을 받던 가격에 비해 푸짐하고 맛도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보성군청 앞 사거리에서 축협 쪽으로 내려가다가 길 왼쪽에 있다.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 766-3
새보성식당 (061)853-1725
이름은 새보성식당이지만 건물은 아주 허름한 집이다. 할머니께서 직접 운영하는 식당으로 백반이 아주 좋은 집이다. 찌개나 국 하나와 생선구이 그리고 다양한 밑반찬이 나오는데 주인 할머니의 손맛과 인심이 느껴지는 집이다. 현재 백반 가격은 5,000원이지만 남는 게 없어 6,000원으로 인상을 심각하게 고려중이시라 한다. 6,000원을 받아도 충분한 백반이다.
보성군청 앞 사거리에서 축협 쪽으로 내려가다가 축협 바로 앞에서 중앙식당을 끼고 우회전해 들어가면 된다.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 855-22.
중앙식당 (061)852-2692
이 집도 꽤 알려진 집으로 백반과 한정식이 주 메뉴다. 백반은 6,000원으로 한 끼를 해결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한정식도 푸짐하게 한 상 잘 차려내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보성군청 앞 사거리에서 축협 쪽으로 내려가다가 축협 바로 못미처에 있다.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 857-1.
보성녹차떡갈비 (061)853-0300
보성에 있는 맛있는 떡갈비집이다. 보성에 떡갈비집이 있다는 게 좀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맛으로는 담양이나 송정리에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떡갈비의 형태는 송정리 떡갈비처럼 고기를 다져 큼직한 산적처럼 내는 떡갈비다. 외지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가본 사람은 꼭 기억하는 집이다. 소떡갈비 14,000원, 돼지 떡갈비 8,000원으로 가격도 좋다.
보성읍내에서 보성차밭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우산사거리에 있다. 보성군 보성읍 우산리 27-1.
다향보성녹돈촌 (061)852-9233
녹차가루를 먹여 키운 돼지의 삽겹살인 녹돈 삼겹살로 유명한 집이다. 사람에 따라 녹돈 삼겹살이 더 쫄깃하다는 사람도 있는 걸 보면 일반 삼겹살과는 다른 것 같다. 삼겹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성에 들렀을 때 한 번쯤 먹어볼 만한 음식이다. 초록빛이 감도는 녹차 수제비도 인기다. 녹돈 삽겹살 200g 6,000원, 녹차수제비 5,000원.
보성읍에서 대한다원을 지나 율포해변에 있다. 보성군 회천면 율포리 315-2.
행낭횟집 (061)852-8072
전어 회무침으로 유명한 집이다. 전어는 가을철에 나는 고기인데 이 집에서는 가을 전어를 급냉시켰다가 그때그때 녹여 포를 떠서 사용한다. 이 전어살에 초장과 야채를 넣고 잘 버무려내는 음식으로, 감칠 맛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그 비결은 전라도 전통 방식인 막걸리식초를 사용하기 때문이라 한다. 바지락 회무침 역시 맛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전어 회무침이나 바지락 회무침을 그대로 밥에 비벼 먹는 맛도 별미라 할 수 있다. 율포해변에 있다. 보성군 회천면 율포리 434.
벌교 꼬막정식
보성군 벌교는 예로부터 꼬막이 유명하다. 겨울이면 살이 토실한 참꼬막이 지천으로 잡히는 곳이 벌교다. 이 꼬막이 주 재료가 되는 음식이 꼬막정식이다. 꼬막을 살짝 데친 꼬막데침, 노란 계란옷을 입은 꼬막부침, 살짝 양념장을 얹은 양념꼬막, 야채와 삶은 꼬막을 초장에 버무린 꼬막회무침에 꼬막 장아찌까지. 꼬막으로 펼쳐낼 수 있는 음식이 한상 가득 펼쳐진다. 물론 꽃게탕 등의 탕류와 다른 밑반찬도 함께 나온다. 그러나 꼬막정식의 대표는 역시 꼬막회무침이다. 참기름과 김을 담은 양푼에 밥과 꼬막회무침을 비벼먹게 되는데, 꼬막회무침의 알싸하고 달짝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꼬막정식 1인분 15,000원.
벌교는 꼬막의 고장답게 꼬막정식을 잘하는 식당들이 많다. 아래 식당들이 꼬막정식으로 유명한 집이다. 모두 벌교읍에 있는데 벌교읍이 크지 않으므로 찾기 어렵지 않다.
제일회관 : (061)857-1672,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625-33, 벌교우체국을 끼고 들어가면 됨.
국일식당 : (061)857-0588,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624, 벌교초등학교 뒤.
갯벌식당 : (061)858-3322,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625-35, 벌교역 앞 역전삼거리 골목.
원조벌교꼬막식당 (061)857-7675,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653-7, 제1부용교 건너 엘림 상가 내.
거시기꼬막식당 : (061)858-2255
대양식당 (061)857-0343
벌교에서 유명한 백반집이다. 한 상에 무조건 20,000원인데 4인 기준으로 나온다. 계절별로 다양한 메뉴가 나오는데 찬 수가 조금 모자랄 뿐이지 맛은 고급 한정식집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테이블수가 몇 개 안 되고 찾아오는 사람은 많고 또 한 상씩 차릴 때마다 밥을 새로 하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다.
벌교우체국 부근에 있다.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816.
전남 담양의 맛집들
담양 떡갈비
담양은 단연 떡갈비가 유명하다. 광주 송정리의 떡갈비가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서 만든 떡갈비인데 비해 담양의 떡갈비는 소고기의 갈비살만으로 떡갈비를 만든다. 소갈비를 잘 발라내서 칼집을 낸 뒤 양념이 잘 배게 한 뒤, 구워서 다시 갈비에 싸서 내는 음식이다. 보통 갈비보다 훨씬 부드럽고 먹기 편하다.
담양의 떡갈비로 유명한 집은 신신당과 덕인관이다. 두 집 모두 맛과 전통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집이다. 두 집 모두 담양읍사무소 부근에 있는데 주차도 어렵고 건물도 낡은 편이다. 얼마 전에 덕인관이 크게 깨끗한 신관을 차렸다. 깨끗한 시설을 원하는 사람은 이 덕인관 신관을 찾는 것이 좋다. 떡갈비 1인분 18,000원, 밥값은 별도다.
신식당 : (061)382-9901,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주리 68.
덕인관 : (061)381-2194, 담양군 담양읍 담주리 85-2.
덕인관 신관 : (061)381-7881/3, 담양군 담양읍 백동리 408-5.
88올림픽고속도로 담양I.C를 나와 직진하면 백동사거리가 나온다. 덕인관 신관은 백동사거리 못미처 길 건너편에 있다. 백동사거리에서 U턴하면 된다. 신식당과 덕인관 본관은 담양읍사무소 방향으로 가면 된다. 백동사거리에서 직진한 뒤 담양읍교차로에서 좌회전한 뒤 통운삼거리에서 시장 방향으로 직진한다. 이 길을 가다가 중파사거리에서 직진하면 담양읍사무소가 나온다. 두 집 모두 담양읍사무소를 지나 조금 더 가면 왼쪽에 있다. 주차가 어려우면 더 직진해 담양천 둔치에 차를 대야 한다.
승일식당 (061)383-5482, 382-9011
돼지갈비 하나로 담양을 평정했다고 할 수 있는 집이다. 어떤 사람은 비싼 떡갈비보다 더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돼지갈비를 바깥에서 구워서 내주는 집으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집이다. 떡갈비의 가격이 부담스러우면 승일식당의 돼지갈비도 맛으로는 별로 뒤지지 않을 듯싶다. 돼지숯불갈비 1인분 8,000원.
신신당 부근에 있다.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 226-1.
민속식당 (061)381-2515
담양읍내 전통의 한식집이다. 담양은 대나무의 고장이다. 이 대나무의 새순인 죽순으로 회를 처음 만든 집이 바로 민속식당이다. 어린 죽순을 우렁 등과 함께 살짝 데친 후 양념장을 얹어 먹는 음식이 죽순회다. 고소하면서도 아삭한 맛이 별미라 할 수 있다. 또 이 집은 한정식으로도 유명하다. 상차림이 푸짐하기로 유명하며 불고기백반도 인기 메뉴다. 한정식 진, 선, 미가 각각 20,000원, 15,000원, 10,000원, 불고기백반 7,000원.
담양읍사무소에서 담양천 둔치 쪽으로 조금 가면 작은 사거리가 나온다. 이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으면 민속식당이 있다.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 252-1.
청운식당 (061)381-2436
담양과 순창 일대에는 암뽕순대라 불리는 순대가 있다. 보통 서울에서 먹는 순대는 당면이 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는 전통 방식의 순대가 아니라 한다. 암뽕순대가 전통 방식의 순대로 순대에 당면이 들어가지 않고 선지와 고기, 찹쌀, 녹두, 깻잎, 파, 시금치 등이 들어가는 순대이다. 이 암뽕순대를 잘하는 집이 청운식당이다. 고소하면서도 알찬 맛이어서 한 번 맛보면 잊지 못하는 맛이라 한다. 순대 한 접시 5,000원.
담양읍사무소 주변에 있다. 담양군 담양읍 담주리 85.
한상근 대나무통밥 (061)382-1999, http://www.daetongfood.com
담양의 대나무를 이용해 대통밥을 만드는 집이다. 굵은 대나무 마디를 잘라 여기에 쌀과 흑미 그리고 밤, 잣, 은행, 대추, 인삼 등을 넣고 압력솥에서 찌는 것이 대통밥이다. 대나무의 은근한 향과 여러 재료들의 향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죽순된장국과 다양한 밑반찬이 함께 나온다. 대통밥 1인분 8,000원. 죽순회나 떡갈비 등의 메뉴도 있다.
담양읍에서 백양사로 가는 15번 지방도로변에 있다. 담양군 월산면 화방리 428-10.
옛날창평시장국밥 (061)383-4424
담양의 남쪽에 있는 창평은 예로부터 큰 장이 서던 곳이었다. 장이 서던 곳이었으니 유명한 국밥집 한두 곳은 있게 마련이다. 창평에도 창평국밥이 유명한데, 돼지뼈와 무를 넣고 푹 우려낸 국물에 돼지의 내장을 넣고 한 번 더 끓여낸다.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는 국밥이라 한다. 1인분 4,000원.
창평IC에서 창평 방면(고서4거리 반대 방면)으로 달리다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회전, 읍내로 접어들어 첫번째 점멸등이 보이는 곳에서 다시 좌회전하면 창평장터다. 장터 주변에 국밥집이 몰려 있다.
안두부 (061)383-9288
두부 음식으로 유명한 집이다. 직접 만드는 두부 맛이 고소하고 담백하기로 유명하다. 해물을 듬뿍 넣고 끓이는 두부전골이 유명하고, 순두부백반도 한 끼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 두분전골 중 12,000원, 대 15,000원, 순두부백반 6,000원.
창평IC에서 창평 방면(고서4거리 반대 방면)으로 달리다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길 건너편에 있다. 담양군 창평면 의항리 62-19.
절라도 (061)381-4744
오리고기로 떡갈비를 만드는 집이다. 오리고기로 만들었지만 맛은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또 다양하게 나오는 밑반찬들도 맛깔스럽다고 알려져 있다. 가사문학관과 소쇄원 중간에 있어 이 가사문화권을 여행할 때 식사를 해결하기에 좋은 집이다. 담양군 남면 지곡리 290-1.
전남 순천의 맛집들
대원식당 (061)744-0309, 744-3582
맛의 고향 순천을 대표하는 한정식집이다. 가까운 여수의 한정식이 해산물 위주로 꾸며지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순천만해도 정통 전라도 한정식이 나온다. 방에 앉아 있으면 한 상 가득 차려진 상이 들어온다. 전라도식 곰삭은 젓갈부터 다양한 찬이 시각부터 든든해지는 상이다. 전라도 음식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집이다. 한정식 1인분 15,000원.
순천시청에서 전화국 방향으로 가다가 시네마극장 옆 골목에 있다. 순천시 장천동 35-11.
한성관 (061)723-9915
대원식당과 함께 순천 한정식을 대표하는 집이다. 남도 음식을 총집합시켜 놓은 듯한 푸짐한 상이 나온다. 대개 한정식집의 상은 두 사람이 들고 들어오는데 이 집은 세 사람이 들고 들어와야 할 정도로 상차림이 푸짐하다. 다양한 밑반찬부터 숯불에 구운 너비아니까지 한식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집이다. 대원식당보다 비싼 만큼 상차림이 푸짐하다. 한정식 1인분 20,000원.
순천 신시가에 있다. 조례교차로에서 동쪽 아파트 단지 쪽으로 가다가 금당병원 뒤쪽에 있다. 순천시 조례동 1591.
금빈회관 (061)744-5553/4
순천에서 떡갈비로 알아주는 집이다. 이 집의 떡갈비는 뼈와 나오는 담양식이 아니라 산적처럼 넓게 고기만 구워 나오는 송정리식이다. 큼직하게 나오는 이 떡갈비가 맛있기로 유명하고 또 같이 따라 나오는 다양한 밑반찬과 찌개류의 맛도 훌륭하다고 한다. 소떡갈비 한정식 1인 20,000원, 돼지떡갈비 한정식 1인 10,000원으로 모두 2인 이상의 주문만 받는다. 순천시청 맞은편 골목 안에 있다. 순천시 장천동 47-8.
진달래식당 (061)721-1010, 2350
순천에서 유명한 백반 부페집이다. 순천은 저렴한 전라도 백반이 유명한데 그 백반의 찬을 더 늘려 부페식으로 장사를 하는 집이다. 일단 6,000원씩을 내고 자리를 잡으면 백반의 기본 찬이 나온다. 그러나 이게 다가 아니고 한쪽에 차려진 부페 코너에 돼지고기볶음, 탕수육, 잡채 등 다양한 음식들이 기다리고 있다. 찬들의 맛도 한결같이 수준급이다. 밥과 반찬이 얼마든지 리필되므로 말 그대로 배 터지게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집이다. 1인 6,000원.
여수에서 순천으로 가는 길에 있는 팔마종합운동장 건너편에 있다. 순천시 연향동 127.
순천의 백반집들
순천에는 유명한 백반집들이 많다. 최근에 값이 올라 1인분에 6,000원씩을 받는데 푸짐한 상차림이 도무지 6,000원짜리 메뉴가 아닌 것 같아 보일 정도다. 순천을 여행할 때 신경 쓰지 않고 가볍게 식사를 하기에 아주 좋은 메뉴다. 순천의 유명 백반집들은 아래 집들이다.
우리식당 (061)752-3407, 순천시 행동 140-2, 순천향교와 중앙사거리 중간
흥덕식당 (061)744-9208, 순천역 건너편 커피숍 옴므 골목 안
GK회관 (061)745-3137, 순천역 부근 홈에버 뒷 골목
길상식당 (061)755-2173, 016-644-2173
송광사 앞에 있는 식당이다. 식당도 깔끔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다. 메뉴가 다양해서 산채정식부터 돌솥비빔밥과 보통 비빔밥까지 다 있다. 그러나 정식은 순천 시내의 정식집에 비해 다소 부족한 감이 있고 비빔밥이 맛이 괜찮은 편이다.
송광사 앞 상가단지 맨 끝집이다.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132-8
송광사 앞에는 송광사식당(061-755-2378)과 금광식당(061-755-3878)도 맛집으로 알려진 집들이다.
선암가든 (061)754-5226
선암사 앞의 맛집이다. 선암사 앞에도 식당들이 많고 다들 어느 정도 수준의 음식들은 낸다. 그러나 선암사 앞 상가단지 맨 끝에 있는 선암가든이 그중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마당도 제법 넓직하고 평상도 있어 여름이면 평상에 앉아 시원하게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정식과 비빔밥이 주 메뉴인데 이 집의 비빔밥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따라 나오는 밑반찬들의 맛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비빔밥 6,000원.
선암사 앞 상가단지에 있다.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802.
선암사 상가단지에 있는 장원식당(061-754-6362)도 맛집으로 알려진 집이다.
동문고향집 (061)754-2550
낙안읍성 바로 앞에 있는 집으로 팔진미백반이라는 음식을 내는 집이다. 팔진미백반이란 산채정식과 비슷한 메뉴로 낙안읍성 주변에서 나는 더덕, 도라지, 녹두, 버섯 등을 한 상 차려내는 음식이다. 음식이 기름지지 않아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팔진미백반 1인분 10,000원.
낙안읍성 바로 앞에 있어 찾기 쉽다.
순천만 대대포의 맛집들
순천을 여행할 때 순천만에 있는 대대포를 들르게 되는데 대대포에도 맛집들이 있다. 선착장 뒤쪽으로 식당들이 있는데 강변장어구이(061-742-4233)과 대대선창집(061-741-3157)이 장어구이로 유명하고, 갈대회관(061-741-8431)이 짱뚱어탕으로 유명하다. 짱뚱어는 순천만에서 잡히는 물고기로 짱뚱어탕(7,000원)은 추어탕과 비슷한 음식이다.
진일기사식당 (061)754-5320
선암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기사식당으로 메뉴가 김치찌개 딱 한 가지인 집이다. 이 집의 김치찌개는 찌개라기보다 두루치기에 가깝다. 푹 삭힌 김치와 돼기고기 그리고 두부를 넣고 후라이팬에 달달 지져내는 음식이다. 약간 매우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순천에 갈 때면 꼭 이 집에 들른다는 사람들도 있다. 찬으로 나오는 밑반찬도 맛이 괜찮은 편이다.
승주읍에서 선암사로 향하다가 첫번째 삼거리 부근에 있다. 순천시 승주읍 신성리 963.
전남 구례의 맛집들
백화회관 (061)782-4033, 782-0600
구례를 대표하는 한정식의 명가다. 50년을 이어온 전통과 맛을 자랑하는 집으로, 한때 구례에서 백화회관의 전화번호만 가져도 장사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지리산 일대에서 나는 나물들로 차려내는 산채한정식이 대표 메뉴이다. 더덕, 두릅 등의 산채 나물과 가죽이라 불리는 김부각과 생선구이과 고기 등이 상을 가득 채운다. 처음 백화회관을 세운 주인 할머니께서 몇 년 전 돌아가신 후 지금은 아들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다. 주말 점심시간에는 예약이 필수다. 산채한정식 보통이 8,000원, 특이 16,000원이다.
구례 화엄사로 들어가는 길에 있다.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397-1.
그옛날 산채식당 (061)782-4439, 782-3223
화엄사 앞에서 백화회관과 쌍벽을 이루는 산채 한정식집이다. 욕쟁이로 유명한 주인 할머니가 아직도 주방을 직접 관리하고 계신다. 이 주인 할머니는 젊은 시절 백화회관의 주인 할머니에게서 음식을 배워 독립했다고 한다. 그러니 어느 정도는 백화회관의 맛을 이은 집이라 할 수 있다.
이 집 역시 지리산에서 나는 산나물 중심의 한정식을 차려내는데 화학 조미료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 재료의 맛과 향이 잘 살아 있는 음식을 낸다. 옛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맛이다. 산채정식 8,000원, 특정식 15,000원.
화엄사 들어가는 길에 있다.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344번지.
지리산대통밥 (061)783-0997
대나무 마디에 쌀과 은행, 대추 등을 넣고 밥을 지어내는 대통밥을 내는 집이다. 방송에 소개된 뒤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통밥이라는 특이한 밥을 먹어보고 싶은 사람은 한 번쯤 가볼 만하다. 대통밥 정식 10,000원, 특정식이 15,000원이다.
화엄사 들어가는 길에 있다.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443-10.
동원식당 (061)782-2221
구례읍내에 있는 한정식집이다. 이 집 역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집으로 푸짐한 남도 밥상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집이다. 다양한 나물과 밑반찬들 그리고 생선구이와 된장찌개가 올라오는데 어느 것 하나 손이 가지 않는 음식이 없을 정도라 한다. 음식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1인 8,000원이다.
구례읍내 우체국 옆 골목 안에 있다. 구례군 구례읍 봉동리 451-5.
동원식당 옆에 있는 서울회관(061-782-2326/7) 역시 동원회관에 못지않은 한정식집으로 알려진 집이다.
이대순두부 (061)783-0481
지리산온천 단지에 있는 유명한 두부집이다. 대를 이어 가게를 운영하면서 이름이 이대순두부가 되었다. 이 집의 순두부백반은 보기에는 벌겋게 나오는데 맛은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다고 한다. 고소한 두부의 맛이 잘 살아 있고, 따라 나오는 찬 하나하나에서도 남도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순두부백반 5,000원, 표고버섯과 두부를 넣고 끓은 두부전골도 인기다.
지리산온천랜드 바로 앞에 있어 찾기 쉽다. 구례군 산동면 탑정리 895-5.
양미한옥가든 (061)783-7079
구례 지리산온천 부근에 있는 집으로 토종닭구이가 유명한 집이다. 닭고기를 불판에 구워먹는 집으로, 흔히 볼 수 없는 닭구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집이다. 신선한 닭고기 구이가 한 번 먹어본 사람은 꼭 다시 찾게 될 정도로 별미라 한다. 토종닭 구이 1마리 35,000원.
지리산온천 부근에 있다.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55번지.
전남 곡성의 맛집들
통나무집 (061)362-3090
곡성의 압록유원지는 참게탕과 민물매운탕이 유명한 곳이다.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보성강이 섬진강과 만나기 직전에 압록유원지가 있다. 늦가을인 10월과 11월이 되면 산란을 위해 강 하구로 내려가든 섬진강 참게가 이 지역에서 많이 잡힌다. 이 섬진강 참게로 끓이는 참게탕을 맛보기 위해 압록유원지를 찾는 사람이 많다.
통나무집은 이 지역에서 가장 크고 또 유명하기도 한 집이다. 참게를 듬뿍 넣고 시레기와 함께 푹 끓여내는 참게탕이 시원하기 그지없다. 참게탕 25,000~45,000원 선. 메기매운탕과 쏘가리탕, 은어회 등도 있다.
곡성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압록 방향으로 가면 된다. 압록삼거리에서 우회전해 18번 국도를 조금 타다가 경찰충혼탑 앞에서 좌회전해 다리를 건너가 우회전하면 된다. 곡성군 죽곡면 하한리 946-5.
압록유원지에는 용궁산장(061-362-8346, 곡성군 죽곡면 하한리 946-3)과 새수궁가든(061-363-4633, 곡성군 죽곡면 하한리 937)도 유명한 집이다.
석곡식당 (061)362-3133
곡성의 작은 면소재지인 석곡에 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유명한 집이다. 외지인들이 석곡을 찾는 일은 그리 많지 않는데 이 집의 돼지불고기를 위해 석곡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다. 이 집의 돼지불고기는 기름기가 조금 있는 돼기고기를 고추장 양념을 발라 석쇠에 올려 연탄불에 구워낸다. 맛이 매우면서도 달콤해 입에 착 감기는 맛이라 한다. 따라 나오는 밑반찬들도 깔끔하고 맛있기로 유명하다. 석쇠돼지불교기 7,000원, 밥은 별도다.
호남고속도로 석곡I.C를 나와 석곡 방향으로 좌회전해 석곡으로 들어가면 길 오른쪽에 있다. 곡성군 석곡면 석곡리 99.
전남 강진의 맛집들
강진 한정식
강진은 바다를 끼고 있고 또 비옥한 대지를 품고 있는 땅이다. 이런 지형적 조건 덕에 강진은 오래 전부터 풍부한 음식 재료를 생산해 맛의 고장으로 자리를 굳혔다. 특히 강진 한정식은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한정식으로 꼽혀왔다. 해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이 상다리가 휠 정도로 한 상 가득 차려 나오는 강진 한정식은 많은 미식가들이 첫손에 꼽는 음식이다.
이 강진 한정식으로 유명한 집들은 강진읍내에 모여 있다. 대표적인 집은 명동식당과 해태식당을 꼽을 수 있다. 명동식당은 현지에서 가장 유명한 집이고 해태식당은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소개되어 외지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집이다. 생선회와 전복, 떡갈비, 삼합과 수육, 장어구이와 다양한 남도 젓갈 등이 푸짐하게 한 상 차려진다. 그러나 가격은 부담스러운 편이다. 3인 기준 80,000원이고 4인부터는 1인당 25,000원씩인 것 같은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명동식당과 해태식당보다 조금 싼 한정식집으로는 흥진식당과 삼희회관 등이 있다. 한정식이 1인 기준 15,000원~20,000원 선이다. 7,000~8,000원 선인 백반도 먹을 수 있다. 가벼운 백반을 전문으로 하는 화경식당도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집들은 모두 강진읍내에 있다. 네비게이션을 이용하거나 강진에서 전화로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명동식당 : (061)434-2147, 강진군 강진읍 서성리 11-3.
해태식당 : (061)434-2486,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33.
흥진식당 : (061)434-3031,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88-1.
삼희회관 : (061)434-3533,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 376-1.
화경식당 : (061)434-5323,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33.
설성식당 (061)433-1282
돼지불고기 백반으로 유명한 집이다. 돼지불고기 백반이라고 보통 부르긴 하지만 같이 나오는 반찬도 알차고 맛이 좋아 세미 한정식 정도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 이 집은 강진읍내에서 좀 떨어진 병영이란 곳에 있는데 외지인들에게는 강진의 고급 한정식집보다 더 인기를 끄는 집이다. 주말이면 계절에 관계없이 자리를 잡기가 힘들 정도다. 이 집이 이렇듯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단연 음식의 맛 때문이다. 음식 하나하나가 손이 가지 않는 것이 없어 평소에 식사량이 적은 사람도 가볍게 밥 두 공기를 해치우게 되는 집이다. 맛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가봐야 할 집이다. 돼지불고기 백반이 4인 기준 한 상 20,000원이다. 무조건 한 상 차리면 20,000원이기 때문에 2명이나 3명이 가도 그 가격이다. 4명이 가는 경우는 1인당 5,000원 꼴이니 가격 대비 맛으로 치면 전국 최고 수준의 집이다.
설성식당이 있는 병영으로 가려면 강진에서 영암 방향으로 13번 국도를 타야 한다. 이 길을 달리다가 작천, 병영 방향으로 우회전해 814번 지방도로를 타고 작천까지 간 뒤 작천삼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한다. 이 길을 따라가다가 병영 방향으로 좌회전해 들어가면 병영이다. 병영에서는 병영시장 쪽으로 가서 조금 더 가면 설성식당이 있다. 강진군 병영면 삼인리 334-9.
병영에는 설성식당에 맞먹는 맛집이 하나 더 있다. 병영시장 구석에 있는 수인관(061-432-1027)이 그 집으로, 메뉴 구성이나 맛이 설성식당과 거의 똑 같다. 설성식당만큼 유명하진 않아도 맛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 정도로 음식을 잘하는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