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쪽지나 댓글로 문의를 주셨습니다..
머릿속의 생각과 손으로 움직이는 기술들을 글로써
전달하려니 이 또한 매우 쉽지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많은 장고 끝에 어떻게 하면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자분, 생활보호 정도는 소화하는 작업자분,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분들...
오랜 고민 끝에 이렇게 하면 가장 수월하게
알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시작합니다..
여기서 가장 기본 중의 기본
가지고 있는 PPF 필름의 맞는 용제를 준비를 해야 합니다..
퐁퐁,샴푸, 인스톨 겔 등 그 어떠한 것도 상관없습니다..
이 부분에서 태클을 거시는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ㅎㅎ
부연 설명을 더할 수 있지만 오늘의 요점은 쉽게
라이트를 붙이는 것이니까요!!!
용제의 비율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스프레이 통에 물을 80% 채우시고
2. 샴푸,퐁퐁, 인스톨 겔 등 적당량을 혼합합니다..
여기에서 적당량이라 함은 필름에 용제를 뿌리고 도장면에 대고
스퀴지를 했을때 필름이 고정이 되어야 하는 정도입니다..
인스톨 겔도 물과 혼합해서 사용하세요..
필름이 너무 접착력이 세다 싶으면 좀 더 혼합하시고
너무 미끄러워서 고정이 안된다 하시면 과감히 스프레이통을 비우고
처음 1번부터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PPF에 맞는 용제 비율을 정확히 습득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용제를 만들어야 시공이 가능합니다..
그전엔 아무리 좋은 기술과 방법을 알려드려도 절대 따라하실 수가
없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8B94E5AF0678B33)
시연을 위한 BMW 5시리즈 헤드라이트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1304E5AF0678C04)
라이트 시공 난이도로 봤을 때 상중하 중에서 하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B384E5AF0678C29)
휀다 쪽으로 꺽이는 부분 말고는 어렵지 않은 헤드라이트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5184E5AF0678D1E)
휀다와 맞붙은 쪽에 살짝 라인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97E4E5AF0678D11)
인터넷에서 쉽게 보이는 방법이 아닌 제 나름대로의 접근 방법으로 알려드립니다..
가장 쉽게 알 수 있도록~~~~
투명 비닐을 라이트에 용제를 뿌리고 대충 덮습니다..
여기서 투명 비닐은 얇을수록 좋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EC04E5AF0678D16)
그러면 라이트의 굴곡에 따라 필름이 떠 있게 됩니다..
투명 비닐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손으로 밀어서 고정을 해야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A684E5AF0678E08)
그리고 나서 라이트 형상에 따라 매직으로 대략적인 라인을 그려나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D5E4E5AF0678E06)
굴곡 때문에 떠있는 부분도 크게 신경쓰지 마시고 라인을 그려 나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284485AF0678F21)
투명 비닐 표면에 물기가 있으면 매직으로 마킹이 안 될수 있으니
물기 제거 후 진행하시면 수월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B24485AF0678F11)
꼭 라이트와 똑같이 그리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6CC485AF0678F10)
그리고 나서 PPF 필름을 빨간 매직라인에 따라 조금 크게 재단을 해 줍니다..
좌우가 바뀔수 있으니 미리 염두해 두세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67F485AF0679018)
준비해둔 용제를 필름의 본드면과 라이트에 고루 분사 후 라이트에 안착을 시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28C485AF0679002)
라이트의 안쪽(그릴 쪽)부터 1/3이나 1/4 정도 스퀴지하여 필름을 고정합니다..
현재 스퀴지 위치까지 고정한 상태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B0F485AF067901C)
여기서 필름이 고정되지 않으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갈 수 없기 때문에
용제를 정확히 만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330485AF0679102)
그런 다음 주름이 많이 생겨 있는 부분을 없애기 위해 사진과 같이 손바닥을 대고 우측으로 필름을 당깁니다..
민다고 표현하는게 더 수월하겠네요..
미는 정도는 굴곡에 남아 있는 주름이 없어질 정도로만 밀어서 그대로 기다려보세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BEB4B5AF0679137)
그러면 손바닥 우측 부분은 필름이 늘어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스퀴지를 하고 나면 떨어지지 않고 고정이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9594B5AF0679215)
위 사진처럼 필름의 주름은 없어진 상태에서 1차 고정이 이루어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9CD4B5AF067921B)
라이트 상단에 살짝 꺽인 부분만 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E824B5AF067930C)
라이트 나머지 부분을 스퀴지하고 완전 고정을 합니다..
여기서 스퀴지의 요령은 고정된 부분에서 고정되지 않은 곳으로 밀면서 용제를
제거해야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1184B5AF0679312)
위에서 언급했듯이 용제가 없는 고정된 부위에서 고정되지 않은 곳으로
스퀴지를 하면서 용제를 제거합니다..
그래야 얼룩이나 용제의 뭉침 현상이 없이 고정이 가능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6A24B5AF067941E)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F634B5AF067941F)
라이트 상단에 꺽인 부분을 컷팅해서 고정하는 작업자 분들도 있지만
컷팅없이도 고정은 가능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5C4465AF0679436)
스퀴지만으로 정확히 고정이 된 상태입니다..
꺽인 라인들은 초보자분들이 스퀴지하기 힘들 수 있으나
연습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BD6465AF0679538)
제가 시작하는 컷팅위치입니다..
차량의 라이트구조에 따라 컷팅을 할때 간섭이 없는 쪽으로 컷팅을 진행하는게
수월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34D465AF067952C)
시계방향으로 반컷팅,그리고 시작점에서 다시 반시계방향으로
반컷팅해서 컷팅이 만나는 점을 지나 여분의 필름쪽으로 완컷팅하면
사진처럼 양쪽으로 뜯어낼 수가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A8B465AF0679510)
가장 수월하게 따라할 수 있지 않겠나~~ 하고
진행된 포스팅입니다..
이와 같은 방법대로 시공을 했을때 처음 고정면 1/3 과 2차 고정면의 시작
경계점에서 본드 자국이나 지짐이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 생기게 작업도 가능합니다..
쉽게 알려 드릴 수도 있겠지만 연습하시다 보면 자연 습득이
가능한 부분이라 생략토록 하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52F465AF0679616)
근접샷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짐이 없이 작업이 가능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7D5465AF067961F)
사진 확대해서 보셔도 됩니다..
지짐이 얼룩 없습니다.. 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7A4465AF0679610)
반컷팅~~~ 칼집만 낸다고 생각하시고 여분 쪽 필름으로 완전 컷팅하고
찢어낸다고 생각하고 작업하시면 칼빵 안냅니다 ㅎㅎㅎ
한번에 해서 안된다고 하시면 저도 답 없습니다..ㅋㅋㅋ
모든 기술에는 연습과 노력이 기본적인 필수조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013465AF0679736)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 늦은 시간에~~~ ㅎㅎ
감사합니다..
@둘제로 이제 자야죠^^사장님도 오늘 하루 고생하셨습니다.
@스타사장 한주 화이팅입니다
@둘제로 네~~^^사장님
이해하기 쉽네요ㅎ
바쁘실텐데 자세한 시공후기 감사합니다~
자세한 설명과 사진 정말 감사합니다.
5시리즈위와같이 할때 면을 다안착시키면 위 꺽인부분을 잡으려할때 산이 생겨 꺽임부위를 붙이기가 어려울때가 있는데(커팅시작 위사진) 그런경우 어떻게잡아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문의 주신 부분은 손으로 필름을 밀때
그 쪽 부분의 주름을 보시면서 면을 잡으면 수월해집니다.. 좀더 밀어내는 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