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도 사람도 노화되거나 사용하지 않으면 용도 페기 된다는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을
믿고 발악을 하고 있는 지천명을 너무 욕하지 마시라. 머리를 묶어도 될 만큼 자랐는데
말하기 영어가 아직도 진행형이라서 1-2년은 더 기를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수-랩을
컴퍼니로 가야겠습니다. 페이퍼 컴퍼니 말고, 수익도 내고 컨트롤타워를 보다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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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 필요해서요. 이른 저녁을 '갈치구이'백반으로 해결
하고 뚜벅이 귀가를 하는데 찬바람이 폐부 깊숙이 쳐들어왔어요. 남들은 제 나이면
각시랑 내외도 하고 서로 눈치를 본다는데 악처마저 그리운 걸 보면 나 외로움 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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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죠? 왜 남자는 가을을 낭만적으로 보내지 못할까요? 외로운 날이면 아무리 추억을
꺼내들고 유행가를 소환해도 허전한 옆구리는 따듯해지질 않네요. 지리지궁상을 떨
생각은 아니었는데 하늘은 파랗고 오늘따라 바람은 완벽한지.
연병 ‘미스터선사인’이나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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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Good Day (좋은 날)
어쩜 이렇게 하늘은 더 파란건지
오늘따라 왜 바람은 또 완벽한지
그냥 모르는 척
허나 못들은 척
지워버린 척 딴 얘기 시작할까
아무 말 못하게 입 맞출까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흐르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내게 왜 이러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오늘 했던 모든 말 저 하늘 위로
한 번도 못 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어떡해
새로 바뀐 내 머리가 별로였는지
입고 나왔던 옷이 실수였던 건지
아직 모르는 척 기억 안 나는 척
아무 일없던 것처럼 굴어볼까
그냥 나가자가 얘기할까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흐르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내게 왜 이러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오늘 했던 모든 말 저 하늘 위로
한 번도 못했던 말
울면서 할 줄은 나 몰랐던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어떡해
이런 나를 보고
그런 슬픈 말은 하지 말아요.
철없는 건지 조금 둔한 건지
믿을 수가 없는걸요.
눈물은 나오는데 활짝 웃어
네 앞을 막고서 막 크게 웃어
내가 왜 이러는지 부끄럼도 없는지
자존심은 곱게 접어 하늘위로
한 번도 못했던 말
어쩌면 다신 못할 바로 그 말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아이쿠 (하나둘)
I'm in my dream It's too beautiful, beautiful day
Make it a good day Just don't make me cry
이렇게 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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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하여금 어디까지 가려 하는 것이오?(유)”
“일본이오(애).”
“정말 잔인한 사람이오. 참 밉네. 이 여자. 도무지 노력을 안 하네(유)”
“나를 이용하겠다면 고백을 해야 하는 거요. 사랑한다. 함께 하자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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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신은 유진에게 미국으로 자신을 데려가라 하는데 유진은 애신이 일본에 가기 위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 시각 모리 대좌는 일본으로 떠날려는 찰나 글로리 웨이터로부터
수상한 자가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즉시 수색에 나섭니다. 물론 희성과 유진 그리고
쿠 마담의 도움으로 애신은 무사히 빠져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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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길이라 들리라 해서......, 쫓기고 있소(애)” “와서 숨었구려(희)”
“나도 쓸모가 있구려. 고맙소.(희)“
“ 난 돌아오면 그 귀족 여인부터 찾을 거야. 그런 눈으로 보지 마 유진.
너도 제국주의자잖아 러일 전쟁으로 미국은 필리핀을, 일본도 조선을 가지려는
것뿐이야 필연적으로 우등한 국가는 열등한 국가를 실망시켜 영국은 인도를,
미국은 필리핀을 일본은 조선을 실망시키지. 특히 귀족이었던 젊은 여인은
몸과 마음이 다치겠지? 필연적으로!(모리)”
“ 내 걱정 말고 넌 뒤질지(수색) 말지나 정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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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로 정한 거요?(장 총관)”
“애신과 떠나기로, 죽어 이별하든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 이별하든 그게 뭐든 가보려 하오
끝까지(유)“ "해서 내 부탁에 대한 답은?(애)” "이게 답이오. love 같이 갑시다. 일본으로
데려다 주겠소, 쉽지 않을 거요. 해서 그대의 이름은 애신 초이요 그게 최선이라 미국에선
아내가 남편의 성을 따르오. 그리고 이 반지의 의미는 사랑하는 나의 아내란 표식이오.
이 순간 미국에선 정중히 결혼해 달라 청혼이란 걸 하는데 무릎은 꿇은 걸로 합시다.
내 선택이니 미안해하지 마시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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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유진은 떠날 준비를 하고 무관학교 학도들에게 양이 아닌 사자가 되어 나아
가라며 그 길이 역사가 될 거라고 합니다. 도비, 관수. 양화는 폭풍 눈물 펑펑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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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로 고마웠소. 그리울 거요. 그대의 농담과 가베도 달콤했소(유)“
“또 오십시오. 뛰어오십시오. 달려오십시오. 언제든 여기 있을 테니(양화)”
“석 달 뒤에 직접 오십시오. 빚 갚으러. 살아계시는지 봐야겠습니다(동)”
“나한텐 할 말이 없고?(유)”
“동경에선 지금 축제를 합니다. 대좌를 죽이기 딱 좋은 곳이지요(동)”
“날 응원하는 거요?(유)”
“좀 됐습니다. 나리 부디 잘 가시길(동)”
“이상허오?(애)“
“사랑하오.. 사랑하고 있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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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이어도 이리 연을 맺는 구려(희)“
유진과 배를 타고 조선을 떠나야 되는 상황이기에 위조 서류를 만들었고 이 문서를
보는 희성은 슬픔에 빠져요. 동매를 찾아가 이 정문이 어디로 잡혀 갔는지 확인합니다.
유진은 미국행 배를 타기위해, 애신은 이 정문을 구출하기 위해 무사히 일본 위장
진입에 성공합니다. 애신을 현지 의병 송형이 구출해 냈고 애신의 은신처는 도공 황
은산의 제자였던 일본인 요시노 고가 마련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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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고마웠소(애).
“정말 나랑 같이 떠날 생각이 없는 거요?(유)“
“난 매일 귀하와 나란히 미국 땅을 걷는 상상을 했소(애)”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요. 나는 떠나는 중이나 귀하는 돌아가는 중이니 부디 잘 가시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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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문을 회유하려 드는 무신 회 수장. 소아와 의병의 도움으로 이 정문 구출은
성공하고 유진도 고사홍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 전 모리 대좌
암살에 성공합니다. 쿠도 히나로 부터 자신의 곁에 있던 호타루가 무신 회 본부에
연락한 사실을 알아버린 동매는 급하게 일본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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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모한 자를 봤나 왜 돌아온 것이오! 안 간 것이오!(애)“
“끝맺음을 하기엔 넘 이른 뜻하여 내일도 있고”
미국으로 떠나는 유진을 배웅하는 애신. 하지만 그곳에서 일본 무신 회에 발각되며
위험에 처해지자, 미국으로 떠나지 못한 채 돌아온 유진은 미 영사관에 총포를 쏘며
구출 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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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 공주들이 ‘미스터 선사인‘의 예신아씨처럼 분명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사랑하고 일하며 한 평생 살기를 바랍니다. 국가를 구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를
‘사랑’하는 것과 ‘자기애’에 있어 말입니다. 3일을 끔쩍도 않고 드라마만 봤는데도
얼마나 몰입을 했던지 근심걱정이 하나도 안 되지 뭡니까? 속없는 놈. 드라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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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인물을 건졌습니다. 김 은숙 작가, 김 태리, 유 연석입니다. 김 작가가 사용하는
말투, 역사관, 사랑 놀음은 신세대느낌이 팍팍 납니다. ‘신사의 품격’‘에서 뚝뚝 끊는
반말이나 신 플라토닉의 진정성, 진보성향, 싸구려 티가 전혀 나지 않는 페미니즘
같은 것들이 제가 김 수현에서 김 은숙 사단으로 배를 갈아탄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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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유부녀이긴 하지만 김 은숙 작가(48)를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젊은 베아트리체라고 말한 것도 아니니 밥 맛 없다는 오해는 마시라.
작가 양반, 이 병헌 김 태리 유연석의 삼각구도를 어쩜 이리도 멋지게 구성해놓으셨소.
잘난 놈들이 아기씨 김 태리를 가운데 놓고 벌이는 사랑쟁탈전, 이거 닭살이 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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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 연애 하는 착각이드네요. 우리 에스더, 예주를 사이에 놓고 병헌이같은 놈,
유연석이 같은 놈, 그리고 변 요한같은 남자들이 러브콜을 해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는 유진-희성-동매정도의 순으로 사윗감을 정하겠습니다. 유 연석은 너무 멋지긴
한데 깡패에게 딸 줄 장인이 몇 명이나 될까요? ‘진실한 놈, 잘생긴 놈, 능력 있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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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에 개인적으로 '진실한 놈'에게 한 표를 찍어야겠습니다. 딸내미들은 참고하시라.
역사적 배경은 일제 강점기 말부터 김두환이 나오는‘야인시대‘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김 태리는 태희 언니 보다도 연기를 잘하는 것 같습니다. 병헌 이는 차자에 거론하기로
하고 이제29살 신예 김 태리가 그 정도의 연기를 하는 것은 거의 괴물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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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로 치면 방단소년단 입니다. 저는 그녀의 외부캐릭터는 완전 우리 에스더를
빙의해서 보았고, 내부 캐릭터는 예주를 이미지모션 시켜서 보았어요. 와, 완전
흥미 찐, 간담이 서늘한 것이 울다가 웃다가 맛 동산 400시간 내내 행복했습니다.
한편 동매는 쿠도 히나와 바닷가를 걸었습니다. 그림 좋고 풍경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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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유진과 애신이 갔던 그 바닷가일까요? 그 세트보다야 조금 못한 것 같기도 하고.
“업어줄까? 이 양화?(동)” “나 이제 고아야(양화)” “난 옛날부터 고아야(동)”
“그렇게 실컷 울고 내일부터는 다른 꿈을 꿔(동)” “근데 너 왜 꼭 죽을 것처럼 얘기 해?(양화)”
“난 착한 사내가 아니고 나쁜 사내니까. 나쁜 놈은 원래 빨리 죽어. 그래야 착한 사람들이
오래 살거든(동)” “나보다 먼저 죽지 마, 너는(양화)” (계속)
2020.11.5.fri.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