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끝에
1차 정모행사를 정말 멋지게 치루었습니다.
워낙 참석하시는 분이 적어서 처음에는 없었던 걸로 하려했었죠.
괜한 제안을 했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구요.
하지만 참석하신다는 분들이 평소에 무척이나 뵙고 싶었던 분들이라
강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순천 동강님, 무일님.
장흥 영구님,
여수 침향님,
그리고 진주 옆 작은산님
그리고 저...
만나서 인사나누자마자 금방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면서
가까워지는것을 보고 내성적인 저도 놀랐습니다.
꼭 만나야 될 분들, 아니 진작에 만났어야 될 분들이더군요.
어찌나 분위가 좋던지 처음보는 사람하고는 말도 잘 못하는데도
어제는 말도 술술 잘 나오더군요.
이샌집에서 술과 저녁을 먹고 일어나
진주 옆 작은산님은 곧바로 진주로 출발하셨고,
남자들만 2차 노래방에서 한 시간 정도 신명나게 놀고...
3차 맥주집 (라이브카페 장계현의 나의 20년)에 가서도
무대위에 올라가 동강님, 영구님, 저 돌아가며 손님들 앞에서 흐드러지게 노래를 불렀답니다.
술김이라 그런지 노래도 잘 되더군요. ㅋㅋ
정확한 시간은 모르지만 자정 쯤 되서 끝난것 같습니다.
이샌집에서는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2차 정모를 하자는 의견이 대세더군요.
장소도 진주나 장흥, 아니면 여수에서 하자고 그러구요.
다음 정모 (아마도 오는 10월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는
버스를 대절하여
1차 집결지는 순천, 진주경유, 대구 팔공산 산행후 저녁식사...
그러니까 전남분들과 거리상 멀어서 참석을 못하신 경남북회원님들과의 만남의 장이 될것 같구요.
장흥에서 모일경우엔
인근의 명산 (제암산이나 월출산)을 산행하고 뒷풀이를 장흥에서 갖고요.
전남 중서부(광주, 목포, 장흥, 보성, 고흥)분들이 참석하기가 좋을 것 같다하여 나온 의견입니다.
여수에서 모인다면
거리가 더욱 멀어져서 다시 생각을 해보기로 하였답니다.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이 선명치 못합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영구님, 동강님, 침향님, 무일님, 옆 작은산님 입니다. 인물이 모두 훤하시죠?
이 사진은 식당 아주머니에게 부탁해서 찍은건데, 이렇게 흔들린줄 몰랐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차에 있던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찍을걸 그랬나봅니다.
첫댓글 좋은시간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늘 좋은날 되시고 행복한시간들 많이 만드세요. 영구님 장흥까지 무사귀환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암튼 다들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그 장소에서 좋은분들 화기애애한 대화들을 그저 바라보고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았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자주 자주 들러서 히어리님의 노고에 한줄씩 늘어놓고 가겠습니다. 좋은시간 감사드려요
남자들끼리만 이야기를 나누어서 죄송했습니다. 가실때 보지도 못하고 대신에 동강님이 배웅을 해주셨을것으로 사료되어 제가 배웅을 못해드렸네요. 또 다시 죄송,,, 어려운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건 소풍같은 시간되어 감사합니다.히어리님,동강님,영구님 ,무일님,옆 작은산님 예전부터 보아온듯 편안했담니다.1차정모를 계획하신 히어리님 고맙습니다.앞으로 더욱 풍성하고 인간미가 있는 카페가 되었으면 합니다.
침향님이 그렇게 아름다운 분이신줄 진작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을...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님의 아름다운 마음씨에 모두들 감동을 받았을 겁니다.
이쿵. 화기애애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웃는 모습들이 참 편안하고 행복해 보여요. 히어리님 모임 주관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근데, 차에 있는 카메라 가지러 나가지 않은건 맴매! ㅎㅎ
카메라요? 그날 비가 많이 왔잖아요. 더구나 주변에는 주차할곳이 없어서 조금 멀리 주차를 하고 식당에 들어갔기 때문에 카메라가지러 갈 생각을 안한겁니다. 아델님이 오셨더라면 정모자리가 더욱 빛을 냈을텐데, 아쉽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네요..영구님, 동강님, 무일님, 옆작은산님 모두 낯익은 닉네임이어서 반갑구요.. 침향님은 저와 비켜서 활동 하신듯 하네요..ㅎ 대면하지 않는 온라인상의 만남이 이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는 건 산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서겠지요? 쥔장님의 어깨가 한층 무거워질 듯 하네여..ㅎ
동강님과 옆작은산님은 저하고 산행을 한차례 했기 때문에 구면이고요. 나머지 분들은 초면이었습죠. 좌우지간 저날 분위기하나는 짱이었답니다. 님도 오실줄 알았는데... 너무 아쉽더군요.
함께 있으면 은은한 향기가 나는 우리 카페의 좋은 사람들과 만남이었습니다. 함께한 자리를 배려하는 히어리님과 동강님, 주님을 떨쳐내기 위하여 하룻밤을 자고 가신 영구님의 정성스러운 마음과 향기로운 침향님,옆에 있는 작은산의 소중함을 닉네임에서 깨우쳐 주는 옆작은산님을 만나 즐거운 자리가 되었습니다. 사람 사귀기 힘든 각박한 세상에 이렇게 마음편한 자리가 될 수 있는 것입니까?
그러게 말입니다. 너무나 좋은 분들 인연맺게 되어 감사하고, 소중하게 고이 간직하렵니다.
근데, 이끼폭포 가는 길을 상세하게 여쭈어본다는 것이 이야기 하다보니 못 여쭈었네요. 님의 산기보다는 실제 말로 듣는게 큰 도움이 될텐데 그날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려.
정겨움이 물씬 묻어나는 풍경입니다. 참석하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카페가 한층 싱그러워질듯...^^
생강나무님도 다음 정모에는 꼭 참석하셔서 더욱 아름다운 자릴 만들어주실것을 고대하겠습니다.
함 나오세요. 나오시면 정말 훌륭한 분들이란걸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너무나도 즐거웠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숫자가 중요한건 아닙니다. 질이 중요한거지요~ 처음만남이었지만 오래전부터 만나온 친구처럼 금방 분위기는 酒님의 의해서 서로를 형 아우 이렇게 변해가는걸 보고 역시 산꾼들은 마음이 통한다는 말을 새삼 생각해봅니다. 정모를 준비하신 방장님, 화끈한 목소리와 많은운동으로 얼굴이 탱글탱글한 동강님, 술한잔한짐에 형님 동생합시다로 분위기띄운 화끈한 침향님, 술을 끊어서 한잔도 안하셨지만 끝까지자리를 빛내준 무일님, 말씀도 안하시고 웃으면서 우리들담소를 경청만하신 진주에서 오신 옆 작은산님, 모두모두 존경합니다. 좋은 자리였습니다.
정말 빠져서는 안될 배드민턴 시합도 빠지시고 정모에 오시다니, 모인분들 모두 영구님에게 감동먹었습니다.
사진과 정말 똑같이 잘 생기셨더군요. 기골이 장대하시고 호걸, 쾌남스타일의 멋진 영구님을 알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노래도 정말 잘하시데요. 노래하면 저도 한 가락 하는데, 님 앞에서는 명함도 못내밀겠던데요. ㅎㅎ. 저희집에 가서 주무시자고 그렇게 애걸을 해도 기어코 모텔로 가서 주무시고 다음날 귀가하신 님의 열정에 감복했습니다.
오늘 밤 9시 MBC뉴스데스크에 영구님이 출연했네요. 역시 인물이 훤하시더군요. 말씀도 잘하시고, 주변사람들에게 한 턱 쏘셔야겠습니다. ㅎㅎ
산행기에서 자주 얼굴 보여주신 영구님과 침향님... 보는것만으로도 반갑습니다. 그리고 산행기는 많은데 도무지 얼굴을 내보이지 않으셨던 무일님의 잘생긴 얼굴이 드디어 공개되는 순간이군요.^^ 공개수배...축하드립니다. 이샌집, 장계현이라면... 바로 저희집 옆인데... 항상 미소잃지 않으시는 영구님도 뵙고 싶었는데 워낙 산꾼들이다보니 명함조차도 내밀기 어려운 초보자라 용기를 내진 못했습니다. 모두들 반갑습니다.
댁이 그 근처세요? 죽었쓰으~~~ 카페지기가 그렇게 하소연 하는데도 바로 옆집에서 안오시다니... 해도 너무 하셨습니다. 다음 정모에는 만사 팽개치고 참석하실줄로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신다면 이번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하겠습니다. ㅋㅋ
정말 타이리님도 뵙고싶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고 참석하신 모든분들의 바램이었지요. 회원이시면 누구나 참석하실수 있다고 했지, 산꾼들만 모이라고 하지 않았잖아요.
지송 또 지송 ^^ "죽었쓰으~" 가 더 무섭네요. 히어리님 정모 결과를 보고서야 옆에서 하신줄 알았으니 죄를 경감해주시고... 회원으로선 정말 지송합니다.
공감하는 많은 것들이 즐건 시간을 만들고, 웃음이 넘쳐나는 공간에서 시간이 흐름에 아쉬웁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 지면으로나마 반갑습니다. 담번 모임이 팔공산이 될수도 있음이 감사하네요. 제발 미리 정해진 대소사와 겹치지 않길 지금부터 기도 하렵니다. 옆 작은산님께선 홍일점으로 참석하셨군요. 카페지기 히어리님 위 댓글의 타이리님 혼내 주세요. 모임장소 바로 옆에 사시면서 숨어서 구경만 하시고 ㅎㅎ 처음이니 옐로카드라도 ^*^
ㅎㅎㅎ 지송합니다. 오늘 보니 이샌집에 장계현... 혹시 노래방은 두곳중에 하나? ㅎㅎㅎ 정말 숨어서 구경한건 아니구요 혹 알았다면 숨어서 구경할수도 있었겠습니다. ㅋㅋ 히어리님 글 보구서 걸어서 1~2분이면 갈 집부근이라 더 지송하고 아쉽고... 용기가 없는게 흠이죠. 장거리도 끄떡없이 훨훨 나시는 산대장님들 앞에서 따라가지도 못하는 초보자다 보니...지송 또 지송^^
다음 정모때는 대형버스 대절할지도 모르는데 이번처럼 열명도 안되는 분만 참석하게되면 뭔 창피입니까...
카페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알고 지내는 사람이 부모형제를 제외하곤 어디있습니까,..
사회생활하다보면 회자정리라고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불멸의 법칙이요 필연인데요.
도날드-향님도 정말 뵙고싶은 분 중의 한 분이십니다. 이런 바램은 물론 저 뿐만이 아니겠죠.
정말 오붓한 자리였군요.
그래요...."양보다는질" 이라는 말씀이 맞는것 같네요.
화면을 꽉 채운 님들의 모습이 화안하니까요.
산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서로 알게되어 만난 자리지만, 역시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모두들 아름다운 마음씨를 갖고 계시더군요. 아름다운 밤이었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자리였답니다.
언젠가 기름님께서도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면 더욱 영광이겠습니다.
사업상 월말이라 늦게 입장하니 히어리님 인기 급상승,
등산 열심히 해야 모임도 참석하지 다들 건강미 짱!
영구님 대단한 성의, 노래는 가수 빰치는 실력, 저는
느낀 봐 학원을 좀 다녀야 할 것 갔습니다. 침향님 안녕 하시지요
조용함에 내가 너무 말이 많아서 왕짜증 냈는지 “”. 무일님은 몸에서
산사람이란 풍치 바로 나시더니만 열심히 하고 계시지요 , 작은산님은 잘 갔는지
진주서 참석하기가 상당한 성의 없이 불가능한 일이지요.
시간 내서 열심히 출석체크 노력....
정모 이후 카페가 조금은 활성화된것 같죠?
모두가 동강님을 비롯한 영구님, 침향님, 무일님, 옆작은산님 덕분입니다.
영구님의 노래실력은 프로급이지만 동강님도 만만찮던데요...
잘 도착해서 한주간 열심히 일했구요. 낼또 학교로 출발합니다. 시작한거 열심히 해야쥬 ㅎㅎ. 월말은 잘 넘어가셨는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카페지기님~~너무멀어서.찿아뵙지는~몾하고요.멀리서나마~~마음만.동참하지요. 정모모임이.쭈~~~욱.발전이되시길.기원합니다.........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작은 댓글이지만 님과 같은 관심들이 모여서 우리카페가 더욱 발전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