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성경암송 60구절 – 하나님을 의뢰함 C–2 능력
성경구절 : 이사야서(Isaiah) 41장 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So do not fear, for I am with you; do not be dismayed, for I am your God. I will strengthen you and help you; I will uphold you with my righteous right hand.”
적들로 둘러 쌓여있는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언제나 두렵고 조마조마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 적들이 언제든지 나의 생활과 생명의 위협이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세상에서는 자신을 보호하고 돌봐주는 존재가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이 구절을 기록하고 있었을 때, 유다 나라의 주변에는 많은 강대한 국가들이 유다의 존망을 위태롭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서 41장 8~9절에서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라고 함으로 유다 백성들을 위로하였습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참 이스라엘 사람이며 아브라함의 믿음을 계승한 아브라함의 자손들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스라엘 즉 야곱 을 진정으로 계승하는 것은 혈통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며 그 계승은 아브라함이 가졌던 동일한 믿음을 가진 자에게 주어집니다. 따라서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참 이스라엘이며 아브라함의 자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아브라함의 참된 자손들과 참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약속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인 내가 너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적들과 원수들이 둘러쌀지라도 참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구세주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믿음으로 굳게 붙잡고 어떤 어려운 상황에 놓일지라도 담대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은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고 말씀하심으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하십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을 견고하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므로 확신가운데 굳게 서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헛된 약속을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참으로’라는 말을 덧붙이므로 하나님의 약속이 견고하고 확실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해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굳세게 하고 도와주시는데 어떻게 붙드시며 도와주십니까? 하나님은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는 인간과 같이 물리적인 오른 손을 가지고 계시지는 않지만 비교할 수 없는 강함과 전능하심으로 우리를 도와주신다는 확실한 표현을 인간들이 상상할 수 있도록 오른손으로 비유하여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 모든 사람들은 불확실하여 불안한 이 세상에서 살아갑니다. 언제 우리에게 어려움과 고난이 닥쳐올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떤 것도 비교할 수 없는 강하신 하나님, 모든 것을 아시며 모든 것이 가능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과연 이러한 세상에서 가장 강하시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를 의지하여 기도하는 삶을 살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