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통입니다.
2024년 3월5일(화)은 경칩(驚蟄)입니다.
경칩에는
개구리가 봄이 오는 소리에 놀라
겨울잠을 깨고 땅 밖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경칩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태양의 황경이 345도에 이르는 때입니다.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한서(漢書)에 따르면,
원래 계칩(啓蟄)이라고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한 무제의 이름이 계여서,
열 계(啓)자 대신 놀랠 경(驚)과
벌레 칩(蟄)자를 써서
경칩(驚蟄)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칩이 되면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땅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백꽃
경칩에는 개구리알이나
고로쇠 물을 먹었다고 합니다.
특히 고로쇠 물을 먹으면
한 해의 새 기운을 받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약동하는 시기로,
움츠려 있던 겨울이 끝나고
새로운 생명력이 소생하는
절기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고로쇠 물은 단풍나무에 속하는
고로쇠 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을 뜻합니다.
고로쇠 나무의 몸통에 상처를 내어
뿌리에서 줄기로 올라가는 물을
인위적으로 뽑아냅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는
초봄에 가장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고로쇠 물은 일반 물에 비해
칼륨이나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이
많을 뿐 아니라
체내 흡수율이 좋다고 합니다.
맑은 날에 나오는 수액이 약효가 있다고 합니다.
봄이 오는 소리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듯
움추린 어깨 활짝 펴시고
싱그럽고 따뜻한 봄날 맞이하실 바랍니다!
요즘은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 데이에
연애고백을 하는데,
예전에는 은행나무 밑에서
고백을 하면 인연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신통에는
아픈 사람들에게 치유하거나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건강 부적들이 있습니다.
이 부적을 몸에 지니면
모든 병에 걸리지 않고,
이미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병세가 차츰 나아진다고 합니다.
"신통의 부적은 천기도인께서
사주명식을 푼 후
정성스러운 제작과정을 거쳐
길일을 택하여 내려주는 부적입니다."
신통부적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지만,
본인의 정성과 노력이 함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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