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이 땅에서의 수고를 마치시고 정하여 주신 그 연수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고(최영숙)권사님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기리며 이 자리에 엄숙히 머리 숙였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다." 하신 주님의 말씀에 힘입어 이 시간 저희에 영 안의 눈을 열어 주셔서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몸보다 영원한 세계를 볼 수 있게 하시옵소서.
환란과 고생이 많은 육체보다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볼 수 있음에 그렇게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이제 하나님 부름을 받고 먼저 이 세상을 떠나가신 고(최영숙)권사님을 기리며 함께 믿음 생활한 성도들이 이별의 슬픔을 머금고 입관을 맞아 예배를 드립니다.
그동안 믿음의 교제와 정을 나누던 성도들 특별히 유족들이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처럼 이 땅에서의 우리 생명이 참으로 짧고 한여름 꿈처럼 너무 아쉬운데 그냥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가 있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그 나라를 유업으로 주시겠다. 는 약속하신 말씀을 붙잡습니다.
육신은 입관하고 그의 영혼은 아버지의 품에 안겼음을 믿사오니 천국에서 온전한 모습으로 만난다는 소망으로 이 땅에서 사랑을 나누시던 고 (최영숙)권사님 고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만나고 만지는 입관의 절차 속에 크신 위로와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이 시간 목사님을 통하여 주시는 말씀 위에 기름 부어주사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모두에게 생명의 말씀으로 위로와 천국을 더욱더 기대하며 소망하는 말씀을 증거 하게 하시옵소서.
남은 장례절차 모든 일에 주님 함께하심을 믿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