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8시 서울역은 바쁘고 힘찬 아침이였다
똘똘한 친구 10명, 아무리 봐도 서울친구들이 젤 잘생기고
똑똑한거 같애 다시 초딩으로 돌아가면 우등생은 틀림 없을건데~~~~
정시에 출발한 열차 조잘 조잘 무엇이 좋을까 ?? 떠들다 혼나든 초딩때처럼
역무원에게 주의 몇번 받고 나니 신경주역이네
우리의 우상 양목사가 동대구역에서 우리를 가다려 주어 합류 했네
은식아 정말 반가웠어 글구 감말랭이 잘 먹었어 괜히 연락해서 미안하기도
썰렁한 역전을 멀리 하고 렌트카에 몸을 싣고 석굴암으로 고 씽~~
언재나 들려도 항상 새롭게 다가오는 석굴암 이번에도 오묘한 느낌만 받고
답을 못 얻었네 언젠가 석굴암의 비밀을 케리라
중식으로 비빔밤을 먹었는데 참 맛이 아니올씨다 였어 관광지 음식이라는게 한계...이 신라의 달밤 막걸리는 정 말 맛있었다 언젠가는 내님과 한잔 하리라
점심 먹고 나니 은식이가 오후 일정 땜에 대구로 간다네 아쉬움릉 남겨두고
양은식 참 좋은 친구다 오랜 시간 못본 친구들 볼려구 짬을 내서 우릴 즐겁게 해주고~~
친구!!! 감사하고 고마운맘 오래 간직 할께
불국사 언제 보아도 감탄 할따름 친구들이 수학 여행온 초딩들 같애
모처럼 어린 맘이 되본다 이 기분을 오래들 간직 하길 ~~ 벗꽃 정말 죽여 줬어
심수정에서의 1박은 고생 한 기억 뿐 한옥의 잠자리는 이젠 우리에게는 불편할뿐 ~~`
양동 마을의 잠자리와 식사는 기대 이하 우리가 수준이 높아진게지 ㅎㅎㅎ
다음날 천마총, 안압지 , 오릉을 보고 감포로 고씽~~~
회집에서 오랜만에 실컨 먹었다 소주맛도 캬 ~~ 넘 좋아서유~~
우리의 자랑 이문희 시인 의 등대 시를 보기위해 감포로 일정을 잡아 회 한번 잘 먹었다
등대에 문희의 시가 동판으로 제작되어 있는거를 보고는 새끼 꽤나 유명한 놈이군
우린 정말 자랑 스럽게 생각 하며 시인의 낭송을 들었네~~~
문희야~~~ 앞으로도 멌있게 살자꾸나 ㅎㅎㅎ
오후일정으로 기림 사 골굴사 둘러보고 ~~~ 느낌은 각자~~~
경주는 유난히 순두부집이 많다 저녁으로 순두로 먹기로 하고 ~~
식당에 도착하니 문희가 관장으로 있을때 기관장들이랑 왔던집이라 해서 일당을 안심~~~
오랜만에 모임에 나온 기훈이가 저녁을 낸다네 야호~~`
정말 맛있게 잘먹었어 친구들이 넘 잘먹고 많이 먹어서 고문 당했다고???
아쉬움을 남기고 경주역을 향해서 ~~~
다들 수고 했어 잊지못할 추억 또 한페이지 ~~~ 다음 또 기약 하며~~`
첫댓글 박사장 글도 잘 쓰네 ㅎㅎㅎ 문희가 여러번 나오네 ㅋㅋㅋ 우리 명서 수학여행 소원 풀었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