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저물어 갈 즈음 인가!
거니는 발 걸음걸음 마다
나의 기온 이
꽃내음 을 머금어
앞으로 날려준다
고운 냄새라 해야하나
어디선가
익숙한 냄새 이면서
그닥 좋은것도
그렇다고
싫은것도 아닌
그런 내음 이다
오래전
어릴적 칡을 먹어본적 있다
산에서 캐온 칡을
툭툭 털어
작은 톱으로 썰어주면
그조각을 입에 넣고
질겅질겅
즙이 나오면
달짝지근 하면서도
쌉쓸한 뒷맛
그럴즈음
입 언저리는
누구라 말할것
없이
다 지져분 하게
얼룩이 졌다
그래도
마냥 해맑은 모습
모든게 즐거웠구
모든것이
편안했던 그시절
칡꽃 이 기억 저편
추억 을 소환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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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칡꽃
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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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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