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입시는 초등부터 준비하라! - 인천대 영재교육원 전형 정리
2012-11-05
요즘 인천지역 초등학교 4학년 6학년, 중등 학생들은 인천대 영재교육원 전형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인천대 영재교육원은 해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 영재교육기관이며 STEAM 융합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천에서는 해마다 전공별 7~8:1의 높은 경쟁률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최근 서울대가 수시모집 80%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과학고도 100%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진행하면서 스펙관리와 재능 개발이 필요한 학생들이 영재교육원을 지원하는데, 인천대 영재교육원의 입시 전형도 서울대나, 특목고 입시방법과 동일하다.
2013 인천대 영재 선발도 입학사정관 제도
인천대 영재교육원은 2년 전부터 자기소개서와 재능입증자료 그리고 면접을 통해서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했다. 자기소개서에는 지원동기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사례, 흥미로운 단원과 관련 연구계획, 그리고 장래희망으로 구성된 자기소개서는 영재학교나 국제중, 서울대 자기소개서 내용과 유사하다. (출처: 포트폴리오 뱅크) 재능입증자료에는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 보일 수 있는 자료를 최대 3개까지 한 장에 요약해서 제출할 수 있다.
전국 최고의 STEAM 교육 = 인천대 영재교육원 사사과정
인천대는 사사프로젝트준비과정과 사사과정으로 중학생들을 선발하는데 올해부터 주어진 프로젝트 주제를 선택해서 간단한 연구계획서를 작성하는 것까지 평가에 포함되었다. 화학의 경우 촛불에 대한 다양한 탐구를 하거나, 항산화에 대한 이론적 배경 등을 묻고 어떻게 연구할 것인지를 계획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영재학교나 과학고, 중점학교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융합인재교육 활동인 R&E(Research & Education)가 인천대 사사과정에 도입된 것이며, 이러한 활동 이력은 학생 자신에게는 최고의 선진교육을 받아 내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특목고나 대입에서도 최고의 스펙이 될 것이다.
과거 인천대 영재교육원 합격생들의 특징
인천대 영재교육원 합격생들은 그간 교내 영재학급에서 활동했던 내용과 각종 수학, 과학 대회 수상 과정에서 산출된 보고서, 작품 등으로 자신의 재능을 입증한다. 특히 융합형 인재를 선호하는 인천대의 특성상 학교 생활기록부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많아야 유리하다. 평소에 교육청 주관의 교내외 대회에 열심히 참여하고, 수상실적이 풍부하며 교내 영재학급이나 발명반에서 활동하면서 스펙과 내공을 꾸준히 쌓아 학교 안팎으로 돋보이는 학생이 되는 것이 인천대 합격의 비결일 것이다.
초등부터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시대!
이제는 조기에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목표를 향해 노력한 흔적을 보여주면서, 개인의 내공을 쌓아가는 개인 스토리가 영재원, 특목고,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학교에서도 프로젝트 중심의 수행평가 비중이 커진다. 서울의 국제중들은 이미 대입과 선진교육을 표방하면서 교내 평가의 80%를 산출물 중심 수행평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산출물 평가, 개인탐구사례 평가로 평가의 방식을 전환한 상태이다. 수도권지역에서도 중간, 기말고사를 폐지하는 학교가 늘고 있고, 개인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대안적인 방식의 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산출물 중심 수행평가가 확대될 것이다. 따라서 초등학교부터 목표를 설정하고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주는 것이 선진교육으로의 전환을 사전에 준비하는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Local_ViewNews_n.asp?bulyooid=1&nnum=687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