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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 넓어지고, 수납도 두 배 깔끔해지는 공간 대발견 ! 콕 !콕 ! 집어낸 데드 스페이스
평수가 크다고 해서 집 안이 깔끔해지는 것은 아니다. 공간을 탐색하는 주부의 센스로 집 안이 더욱 여유로워진다. 수납과 장식을 겸하여 공간을 한층 빛내주는 데드 스페이스 공략노하우. ●코디네이트/권순복 ●사진/김기현 기자 ●진행/민혜경 기자
사다리 이용한 간이 서재 만들기 거실이나 침실 한켠에 간이 서재를 꾸며본다. 일인용 클랙식 소파와 빈 벽면에 사다리를세워 아무렇게나 얹어놓은 듯한 책들이 편안한 서재를 연출한다. 사다리는 간단하게 옮길 수 있어 공간 활용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거실 소파 위 MDF 수납 박스 소파 위의 공간은 별 쓸모 없이 비워두기 마련.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가볍고 견고한 MDF 박스를 벽에 붙이면 작은 수납 공간이 생겨난다. CD나 테이프 등 거실에서 자주 꺼내 쓰는 물건들을 담아두면 편리하다.
코지 코너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베란다 늘 용도가 모호했던 베란다라면 큰맘 먹고 색다른 공간으로 만들어보자. 물건을 가득 쌓아둔 곳이 아닌 여유 있게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코지 코너로 만들어보는 것. 베란다는 대개 볕이 가장 잘 드는 곳이라 분위기 있는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
우편물 정리하는 벽난로 위 메모꽂이 소품을 놓아두거나 시계를 걸어두는 정도로 활용하는 벽난로 위 공간에 메모꽂이를 놓아보자. 액자 프레임이나 폼보드지를 활용해서 메모꽂이를 만들어 리본을 X자로 엮어 붙이면 메모지나 우편물을 꽂을 수도 있다. 두 개를 만들어 액자처럼 붙이면 데커레이션 효과도 뛰어나다.
냉장고 위에서 천장까지 알짜 수납 공간 냉장고 위 부분은 그냥 두면 먼지만 쌓이게 되고 쓸모없는 공간이 되기 쉽다. 자주 꺼내 쓰지는 않지만 부피가 커서 정리하기가 마땅치 않은 물건이라면 제격. 여름철에만 주로 사용하는 피크닉 가방이나 읽지 않는 책들을 넣어두었다.
주방 싱크대 위 네트 이용한 공간 활용 주방의 수납을 도와주는 아이템들은 의외로 다양하다. 좁은 주방일수록 싱크대와 벽장 사이의 공간 활용에 신경써야 한다. 철제 봉에 네트로 된 수납함을 달아 자주 꺼내 쓰는 머그잔이나 조리 도구를 정리해 최대한 여러 공간으로 나누는 것이 깔끔한 수납을 위한 지름길이다.
주방 창턱에 만든 미니 정원 주부들은 주방 창문과 가까이 하는 시간이 많다. 조리도구로 가득한 공간에 싱그러운 화초를 길러보는 것은 어떨까. 양파나 미나리처럼 먹을 수도 있고 수경재배가 쉬운 식물이라면 대환영. 자주 보게 되니까 관리도 용이하고 좋은 향기까지 더해 기분 전환에도 좋다.
문에 걸어 연출한 행잉 바스켓 화분을 꼭 선반이나 베란다에 걸어두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어본다. 마른 꽃들은 가벼워서 문에 걸어두기에도 적당하다. 라탄 소재의 내추럴한 바구니를 걸고 자연스럽게 늘어지는 아이비를 넣어 싱그러운 봄 느낌을 집 안 가득 들여놓을 수 있다.
베드 타임 스토리를 들려주는 아이방 창턱을 넓게 만든 공간은 아이들에겐 상상력을 높여주는 특별한 곳. 푹신한 매트를 창턱에 맞춰 깔고 그 위에 동화책을 가득 놓아두고 잠들기 전에 책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창문에 깔끔한 밸런스를 달아 더욱 예쁜 공간.
잡동사니 모두 모인 2단 철제 수납함 청소도구로 늘 잡동사니 물건이 많은 베란다. 바닥에 내려놓자니 공간의 제약도 많고 점점 더 지저분해진다. 큰 물건들은 바닥에 놓고 자잘한 도구들은 철제 수납함을 달아 한곳에 모아둔다. 나중에 찾기도 쉽고 깔끔하게 정리되니까 베란다가 더욱 넓어 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