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인정 대안학교 양정중 10일 개교
학력인정 대안학교인 부산 양정중학교가 오는 10일 개교를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부산 부산진구 양정2동 양정청소년 수련관 내에 위치한 양정중학교는 공교육에 대한 부적응으로 학교생활이 어려운 학생이나 자신의 소질을 새롭게 계발하고 싶어 자퇴한 학생 등을 위한 대안 교육기관.
교과목 수업과 특기적성수업을 병행하지만 학생 개개인의 희망에 따라 특기 적성 위주의 수업방식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능력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학습과 현장 실험실습 위주로 교육하게 된다.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본인의 신청으로 입학이 가능하며 자퇴한 학생은 원래 다니던 학교에서 복교절차를 밟은 후 입학하면 된다.
특히 양정중학교를 졸업하면 원래 학적이 있는 중학교의 졸업장을 받고 그 학교 학적부에 등재된다.
모집인원은 1,2,3학년 각 20명씩 모두 60명. 양정중학교는 BBS 부산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무료교육기관인 ㈔한국청소년교육원(이사장 정분옥)에서 운영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문의 051-868-6720.
배재정기자 doublej@
| 29면 | 입력시간: 2004-09-02 [11:2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