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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상수도 공사를 하는 날이다.
상수도 관은 구배가 중요하지 않아 그냥 동결심도 이하로 파 내려가면 된다.
구례의 동결심도는 382mm라고 하는데 밭에 묻는것이라 로터리 치는데 이상 없도록 600mm 정도 깊이로 묻어줬다.
참고로 대관령은 동결 심도가 거의 1,500mm에 육박하고, 홍천은 1,000mm 정도 된다.
농가주택 지을때 지하수와 상수도관을 25mm 관으로 두개를 설치 하였는데 상수도는 16mm로 연결 하기로 하였다.
매실나무를 옮기는중
4년전 매실을 심으면서 4그루를 예비용으로 심었는데 땜방 할 곳이 없어서 이번에 옮기게 되었다.
오수관 집수정 부근에서 별도 라인을 따라 설치되는 상수도 관.
오수관과 상수관을 묻으면서 돌멩이가 하도 많이 나오는 바람에 앞으로 돌 고르려면 애좀 쓸것 같다.
콩이 친구 아빠 소개로 화개 깊은골에서 채취한 겨우살이를 구입.
새로 자리잡은 매실나무
고추 심을밭에 거름도 옮겨 놓고
작업을 마치고 공사팀은 철수
오후에는 공사하느라 뽑아 놓았던 매실나무와 감나무를 다시 제 자리에 심어 줬다.
소나무 옮기는 작업을 한달이상 하느라 허리가 아프다는 희배 형님과 온천도 다녀오고
회와 지리탕으로 맛난 저녁을~
감자 심느라 첫 출근하는 콩이 아침밥을 못해 먹인게 서운 하였던 콩이맘이
콩이 뒷바라지 하러 며칠 집을 비우면서 국도 끓여 놓지 않고 집을 나갔다. ㅜㅜ
첫댓글 수고 많이 했구먼..
홀애비인거여~~?
내일 온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