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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행16:31
연세가 드신 분들 전도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속에는 연로하셔도 믿을 분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먼저 소개한 장길종 집사님에게 연세가 많으신 고모부님이 한 분 계셨는데 병상에 계셔서 오늘 낼 하신다고 멀지만 복음을 전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문경에까지 함께 갔습니다.
병중에 계시는데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여 왜 예수님을 꼭 믿어야 하는가의 이유와 예수님을 믿으면 받는 은총이 무엇이며 어떻게 믿을 수 있는 지를 말씀드리고 그래도 안 믿으시면 결과가 어떠한가를 설명을 드렸습니다. 다 듣고 나신 후에 하시는 말씀이 좋은데 그래도 믿지는 않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권면을 하였더니 하시는 말씀이 6 25 사변 때 젊은 시절에 부산으로 피난 갔고 휴전 후 너무 어렵고 힘든 때에 미국에서 온 원조 물품을 교회에서 빼돌려 장사하는 장로를 보고 자기는 죽어도 예수님은 안 믿기로 했기 때문이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그 말씀을 다 들은 후에 제가 이런 설명을 드렸습니다. 어르신께서 집에 들어오시다 돌 뿌리에 걸려 넘어지셨는데 집에 들어가지 말라는 운명인가 하고 안 들어 가시나요? 아니시지요. 돌을 넘어서든지 아니면 돌아서든지 그리고 돌을 캐버리고라도 들어가시지요?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언제 인생이 끝나실지 모르는데 하나님의 선물인 영생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 받으시라고 하였더니 그렇게 하시겠다고 하시어 영접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이 어르신이 그 주에 일어나셔서 동네의 교회에 그 주간부터 출석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저보다 나이가 많은 양향모 목사가 대전에서 제 목회를 도와 전도사 사역을 하였는데 그 어르신 이야기를 하는데. 자기가 장례를 부탁 받아 집례하였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어르신이 자기의 딸들과 사위들을 전도하셨더라는 것인데 사위들이 별을 단 장성들이였다는 것이라 놀라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계산해보니 예수님 영접하시고 9년을 더 사시고 가족을 다 전도 하신 분이 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늘 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