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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족과의 연관성을 상상케 하는 뿔 달린 거인상. |
본관으로 들어서면, 정체가 불분명하지만, 뿔이 머리 양쪽에 돋은 우양족(?)의 거인 한 명이 양의 것인지 개의 것인지 모를 뒷다리를 잡고 서서 관객을 맞이한다. 오른쪽 홀부터 구경하도록 돼 있는데, 주로 소아시아에서 출토된 2세기 로마 시대에 만든 대리석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설명을 보니 당시에 전문조각학교를 세워 조각가를 양성하여 이런 조각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전시된 작품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정교하고 실감나게 조각돼 있다. 대리석을 이처럼 떡 주무르듯 했으니, 참으로 대단한 솜씨다. 특히 여인의 젖가슴은 정말로 아담하니 예쁘게 조각되어 있다.
로마 시대에 만들어졌으니, 이 조각들은 그리스·로마의 신화를 표현하고 있다. 신들의 전쟁, 그 중에서 아테나 여신과 거신(巨神)들과의 싸움을 묘사한 게 제일 마음에 들었다. 가냘프고 예쁜 여신이 어쩌면 그렇게 용맹하게 하반신이 뱀 모양인 무시무시한 거신들을 패퇴시키는지…. 돋을새김의 조각은 그 장면을 너무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아테나 여신과 거신족과의 싸움을 묘사한 로마 시대 대리석 조각. |
한 바퀴 돌아 나와 다음 방으로 들어가니, 바로 앞에 해골 상태의 시신이 유리 관 속에서 우리를 맞이한다. 그 옆으로는 사람 모양의 돌로 된 관이 두 개 놓여 있다. 그 뒤쪽으로도 2m가 넘는 석관들이 줄지어 전시되어 있다. 이 관들은 마치 돌로 된 집처럼 생겼는데, 대부분 시돈(레바논 지역의 도시로 신석기 시대 이래 고대의 유물이 많이 출토된다.)의 왕실 공동묘지에서 가져온 것들이다.
그런 석관들 중 남다른 대우를 받고 있는 게 있다. 석관이 유리 상자 속에 소중하게 보관돼 있는데, 바로 저 유명한 알렉산더 대왕의 석관이라고 한다. 석관의 높이만 무려 2.6m. 석관 앞에는 총 천연색의 그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알렉산더 대왕이 전투하는 그림이다. 누구든지 그림만 보면 이 석관이 누구의 것인지 분명히 알아볼 수 있게 해 놓은 것이다.
이스탄불의 이 고고학박물관은 이 알렉산더의 석관 때문에 찾는 사람이 줄을 잇고 있다. 그렇다고는 하나, 보니 처연하다. 세계를 제패한 대왕이라 하나 이렇게 죽어 석관 속에 누인 것을! 세상에선 그를 영웅이라 하나 결국은 침략자에 불과한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때문에 고생하고 죽어갔을까. 업보는 크고 무거운 것이라, 알렉산더 대왕은 젊어서 피부병에 걸려 엄청 고생을 하다 제대로 지켜보며 간호해주는 이 없이 쓸쓸하게 죽었다 한다. 어찌 보면 참으로 불쌍한 인생이라 하겠다.
석관으로서 알렉산더 대왕의 것보다 더 필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게 있다. 박물관 3층에 별도로 전시된 검은 대리석의 석관! 오스만터키 제국의 대표적 궁전인 톱카프 궁전에서 발굴된 것으로 8~9세기 무렵 만들어졌다. 벽면에 우주목과 새가 돋을새김으로 조각돼 있다. 우주목은 수목신앙과 관계가 있다. 고대 신화에서 우주목은 생명의 나무이자 성수(聖樹)로, 크게는 천국을 상징한다. 우주목 밑에는 흔히 새가 있는데, 이 새들은 영혼을 천국으로 나르는 역할을 한다. 곧 인간 세상과 하늘나라를 연결해주는 매개체를 상징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많은 조각들이 돌에 새겨져 있는데, 그 가운데서 마치 토끼가 방아 찧는 듯한 모습의 조각을 발견했다. 우주목과 새, 토끼가 방아 찧는 모습이라! 우리나라의 전설에도 있는 것이다! 신단수가 있고 솟대의 새가 있다. 달에서 방아 찧는 토끼야 달리 더 말할 필요가 없는 것. 과연 이곳 터키 사람과 우리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경성대 교수 gwsong@ks.ac.kr
송근원 교수
[한국뿌리정신 교육자료]
위 그림은 2004년 호주 시드니대학 고고학센터 연구 보고서에 나오는 지도
2만~1만2천년전 고대 한반도 주위를 대강 그린 것이다. 왜 1만년을 전후한
인류 최고의 유적 유물들은 대한민국 남한 땅에서 출토되고 있는 것인가?
1만년을 전후하여 인류 최초의 피라미드는 위 지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1만년 이상 전 당시의 황해는 사람이 살기좋은 낮은 평야지대(황해평원 - 육지)였고 황해의 한국쪽은 [지진대]가 없는데 중국 쪽은 [지진대]도 많은 등의 이유로 당시 문명의 중심은 황해의 [한국 쪽 지역]이라 하겠다.
나일강가에 고대 치우족이라는 동방에서 온 한국의 애집터(이집트)왕조가 건설한 대피라미드는 황해대강(원조 한강=아리수=은하수) 피라미드와 그 배열이 같다 하겠다.
단지 황해대강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나일강은 반대로 [남]에서 [북]으로 흐르므로 나일강 피라미드는 황해대강 피라미드와 달리 서쪽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황해대강 피라미드]는 강의 동(東)쪽에 있었다는 얘기.
1만여년 전부터 지구기온이 차차 올라가고 육지였던 황해가 바다가 되면서 고대한국의 중심지는 차차 [남한 -> 대동강 -> 압록강]으로 북상하게 되고 압록강옆 [집안]지역에도 3연성 피라미드가 건립되게 된다. (약 5~6천년전 추정)
유럽인들의 유전자에서 상당부분의 동아시아 유래의 유전자가 드러 나는데 이는 오랜기간 동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상당수의 사람들이 건너 가서 문명을 전파하고 유럽인들과 혈통이 섞이면서 일어난 일이라 하겠다.
한국에서 아리(알이), 아리랑(알이랑)은 떠나간 사람들인데 그래서 아리랑 노래가 그리도 슬픈데 반대로 인도, 유럽에서 아리(알이), 아리안(알이안)은 어디선가로부터 와서 선진문명을 전해준 사람들이다. 바로 동방 한국인들이다.
[슈메르.아리안족의 이동과 한문명의 전파]빛은 동방에서!
상제 환인(上帝桓因)
“상제 환인(上帝桓因)께 서자(庶子)가 있으니, 이름이 웅(雄)인데, 세상에 내려가서 사람이 되고자 하여 천부인(天符印) 3개를 받아 가지고 태백산(太白山) 신단수(神檀樹) 아래에 강림하였으니, 이가 곧 단웅천왕(檀雄天王)이 되셨다.
(원문) 《檀君古記》云: 上帝桓因有庶子, 名雄, 意欲下化人間, 受天三印, 降太白山神檀樹下, 是爲檀雄天王。
출처-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 지리지 / 평안도 / 평양부
http://sillok.history.go.kr/inspection/inspection.jsp?mTree=0&id=k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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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조선왕조실록]은 《단군고기(檀君古記)》라는 책을 인용하여 고조선 건국설화를 전하고 있는데 상제 환인(上帝桓因)]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나오는 단군고기(檀君古記) <- 관련글
사실 [환인(桓因)임금]이란 표현은 고조선 이전의 고대 한국의 최고지도자에 대한 존칭인데요
고대의 최고지도자(임금)는 천명(天命), 천도(天道)를 받아서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 하늘(天)과 임금이 동일시되는 면도 있었고
그래서 [상제 환인(上帝桓因)]이라는 표현이 나왔다 생각합니다.
위 기록은 한국이 태고적부터 [상제(上帝 : 하느님)]을 믿는 나라라는 얘기일 것이고요 그래서 현 애국가의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귀절이 개인의 종교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인들에게 보편적으로 받아 들여지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서울의 원구단(圜丘壇)과 황궁우 (대한제국 시절)
- 오른쪽 큰지붕 아래가 원구단, 왼쪽 큰 건물이 황궁우.
위 사진은 고종황제가 직접 천제(天祭)를 지내던 [원구단(圜丘壇)]인데요
조선 세조 때 명맥이 끊어진 [원구단]을 고종황제가 다시 부활시켰었죠.
- [원구단]은 일제에 의해서 사라지고 지금은 [황궁우]만 남아있죠.
고인돌
한반도에 세계 고인돌의 절반이 몰려있어서
세계 고고학계에서 한국은 [고인돌왕국]으로 유명하다 하는데요
고인돌은 무덤으로 쓰인 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천제(天祭)를 지내는 것이 그 제1목적이며
남한의 화순 등지에는 8천년전 고인돌도 있습니다.
8천년 전에 한국인들은 이미 천제(天祭)를 지냈다는 얘기이고요
이는 한국의 [하느님(天) 사상]이 외래 종교와는 전혀 상관 없다는 얘기라 하겠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천제(天祭)를 지낸 것은 1만년 이상 전부터라 보는데요
그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고대한국 3연성 피라미드란 무엇인가 (간략정리) <- 관련글
출처 http://cafe.daum.net/121315/CK3e/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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