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신평면 남산리 일원에 건립 중인 세한대학교(구 대불대) 당진캠퍼스가 내년 3월 600여명 학생 규모로 개교할 전망이다. 남산리 산86-8번지 일원에 건립중인 세한대 당진캠퍼스 제1관이 현재 75%정도의 공정률을 보이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세한대 당진캠퍼스는 지난해 말 착공, 올해 2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5월 진입로 개설공사에 착공했다. 지난 6월에는 대불대학교에서 세한대학교로 명칭이 변경됐다. 늦어도 올해 말까지 제1관(지하2층, 지상7층)을 준공하고 내년 5월에는 제2관(지하2층, 지상 7층)을 준공할 예정이다. 세한대 나준태 기획처 계장은 “실용음악학부 신입생 70여명과 2~4학년 400여명, 해양레져학과 신입생 30여명과 2~4학년 120여명의 규모로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관이 준공되는 하반기에는 경찰학부와 소방행정학과 등 560여명이 당진캠퍼스로 추가 이전할 계획이다. 세한대 측은 2016년까지 2천여명의 학생 규모를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세한대 당진캠퍼스 내의 기숙사가 준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나준태 기획처 계장은 “제2관과 운동장이 완공된 후에 기숙사 착공이 될 듯하다”며 “학교 주변에 원룸이나 캠퍼스 촌이 형성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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