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막 가고 싶다며.. 2009년에 다녀온 리조트 한 곳 더 올려봅니다.
일상을 잊기 위해 방문한 필리핀 세부.
저에게 최고의 안락함 보금자리를 제공해준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
막탄 샹그릴라는 세계 샹그릴라 리조트 중 5위 안에 드는 최고의 리조트로 휴식을 위한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웰컴 메세지가 기다려주네요.
호텔방에서 보이는 뷰가 멋집니다. 둥그런 풀에 풍덩 빠지고픈 마음이 바로 드네요.
밤에 봐도 정말 멋졌답니다.
이 때만 해도 제가 DSLR이 없었어요 ㅠ_ㅠ
리조트의 가장 좋은 점은 아무래도 따뜻한 날씨아래 즐겁게 해양스포츠와 태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샹그릴라 리조트는 547개의 객실과 1,500 평방미터의 메인 수영장 등 넓고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서 먼저 비치에 나와봤습니다.
사실 세부의 샹그릴라 리조트의 비치는 자연적으로 가장 예쁜 비치는 아닙니다.
그래도 필리핀의 비치의 기본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리조트에서 가까운 비치를 충분히 누리실 수가 있을 뿐더러 비치앞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무동력 장치 해양스포츠 기구들은 모두 무료입니다. 대신에 안전장비들은 꼭 해야해요.
선베드에 누워서 햇살가득 받아보고 싶네요.
MABUHAI : 필리핀 어로 "환영" 을 뜻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수영장을 찾아가니 환영을 해주네요.
리조트가 워낙 크기 때문에 수영장도 여러곳 있었는데요.
이 풀이 제일 예쁩니다. 이름은 오션풀입니다.
멀리 보이는 수평선과 일직선으로 놓여있는 이 수영장은 얼핀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예요.
이 수영장 안쪽에는 바로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오션윙에 위치하고 있어 오션 풀을 바로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멋진 레스토랑입니다.
6시 이후 부터는 조용한 디너 환경을 위하여 오션풀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고요한 수면과 수영장과 맞닿아 있는 막탄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후 5시경 방문한 아쿠아 레스토랑에서 밖을 보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아직까지 사람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네요.
ACQUA - Awards"One of Philippines' Best Restaurants" Philippine Tatler, 2007
흡연실과 금연석 나누어져 있고, 룸도 있습니다.
저녁 메뉴를 볼까요?
추천을 받아서 먹게 되었는데요. 먼저~ 우리나라의 육회에다가 핫소스와 치즈를 곁들어 먹는 전채요리
그리고 메인요리 (파스타도 시켰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추천을 받아서 먹다보니, 음식 이름을 알아오지 못했네요.
좋은 분위기에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방장님의 이름을 걸고 하는 레스토랑인 만큼 혀가 매우 즐거웠습니다.
레스토랑 이야기로 넘어왔으니, 리조트 내 레스토랑이 아니여도 간단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햇볓을 피해 차한잔을 하고 싶다면,
꼭대기 층에 위치한 카페를 들리셔도 좋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좋을 뿐만 아니라 다과를 마시면서 TV도 보실 수 있답니다.
그럼 또 다른 레스토랑을 또 가볼까요?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 앤 스파에서 아침을 먹기 위해서는 이곳으로 오셔야 합니다.
TIdes - 아침부터 전세계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간단하게 American Breakfast 스타일로 먹을 수도 있고, 이렇게 한국식으로 먹을 수 도 있습니다. (밥과 김칫국, 죽류, 김치전 등 없는 것이 없습니다.
해외에서 입맛이 없거나 속이 좋지 않을 때 이렇게 한국음식을 먹으면 약보다 효과가 더 잘 듣는 것 같습니다. )
일식, 베트남쌀국수 등 그날그날 스타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샹그릴라 리조트를 소개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스파 프로그램입니다.
" Chi " 란?
전통적인 아시아 철학의 기는 웰빙과 활력을 가져다주는 보편적인 삶의 기력입니다.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는 육체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합니다. 운동, 스트레칭, 마사지, 워터테러피와 함께 이완과 명상을 통한 정신의 움직임은 육체의 자연스런 회복을 유도하는데 기여합니다.
( 출처 : 막탄 샹그리라 리조트 앤 스파)
프론트 및 곳곳에서 치스파 관련 상담을 해주고 상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포장 및 로고가 귀엽습니다.
동양적으로 보이는 저 건물이 치 스파입니다. 보는 것 만으로고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같아 보입니다.
치 스파애는 매우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이 있어서 충분히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으며
한국어 메뉴도 있어 설명을 받거나 이해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렇게 별채로 구성된 곳으로 가니 나만을 위한 안락한 휴식처가 나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시원한 물수건을 줍니다. 달콤한 허브향이 났는데 알고 보니 멜론 향이라고 하네요.
바로 멜론향이라고 알아차리기 힘든 조금 시원함이 있는 향입니다.
작은 곳 하나하나에 세심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치 스파 가격을 보면, 필리핀치고는 비싼 가격입니다.
가격은 샹그릴라 리조트 사이트 참고 : http://www.shangri-la.com/kr/property/cebu/mactanresort/health/chispa/intro
그러나 국내에서 최고급의 스파(호텔 등)를 받을 경우 드는 비용은 30~4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그나마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무엇보다 휴양지에서 맛사지를 받은 후 그 여유로운 마음을 안고 진정한 휴식을 더욱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것 같습니다.
덧>> 비치에서 조금 높은 곳에 이렇게 별도록 독립된 공간이 있는데요. 여기서도 맛사지 프로그램을 한다고 합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맛으며, 보다 자연과 친화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몰래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사진은 없습니다만 가장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출처;김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