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문학회(회장 김연희)의 회지 붓꽃문학 7호가 출간되어 11월 4일 저녁, 신마산 함흥집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있다. 지난해까지 <문예사랑>이란 이름을 달았으나 올해부터 붓꽃문학회의 이름 그대로를 따와 <붓꽃문학>으로 제호를 바꾸어 출발하고 있다. 붓꽃은 꽃이름 '붓꽃'을 뜻하기도 하고 붓이라는 글쓰는 붓을 뜻하기도 하는 것으로 이 단체는 설명하고 있다. 하길남 지도교수의 격려사와 명예회장인 김순규 전 경남대부총장의 축사를 머리에 담고 특집으로 <숫자 7을 생각한다>라는 제목으로 시와 수필을 엮고 있다. 시에는 배소희 배의순 안진숙 회원이, 수필에는 강천, 김순규 김연희 노갑선 박선애 이경자 정영희 정정금 주영기 차선옥 회원이 글을 내고 있다. 하길남 수필가의 애제자답게 붓꽃문학회 회원들은 글쓰는 자세가 여간 진지하지 않다. (오하룡)
# by | 2013/11/04 20:17 | 문학계 소식 | 트랙백 | 덧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