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월 곧 그 달 일일로 안식일을 삼을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희에게 성회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이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이 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 이 날에 누구든지 아무 일이나 하는 자는 내가 백성 중에서 멸절시키리니 너희는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이는 너희의 쉴 안식일이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이 달 구일 저녁 곧 그 저녁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안식을 지킬지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월 십오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칠일 동안 지킬 것이라 첫날에는 성회가 있을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칠일 동안에 너희는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 것이요 제 팔일에도 너희에게 성회가 될 것이며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레위기 23:23∼36)
일곱 절기 중에서 앞에 있는 네 개의 절기는 봄철 추수와 관계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것들은 예수님의 초림과 관련 있는 것이고 지금 읽은 이 세 개의 절기는 예수님의 재림과 관련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 개의 절기는 7월에 다 들어 있습니다. 세 개의 절기가 같은 달에 들어 있다는 것은 이 사건이 거의 연속적으로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먼저 나팔절은 어제 말씀드렸던 것처럼 구원받은 성도들이 전세계 어느 곳에 살고 있든지간에 하나님께서 공중으로 다 불러모으시는 신호입니다. 이 나팔절을 현대의 유대인들은 ‘로슈 하샤나’라 해서 그들의 신년, 새해로 지키고 있습니다. 1일이 나팔절이고 10일이 속죄절입니다. 그리고 15일이 초막절, 혹은 장막절이라고 부릅니다. 이 세 개의 절기가 우리 눈앞에 곧 펼쳐지려고 하는 때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7월 1일부터 9일까지 유대인들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잘못된 일들 즉, 빚을 진 일들이나 혹은 죄지은 일, 누를 끼친 일 등이 있으면 그 사람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철저하게 회개합니다. 제 10일에는 하나님 앞에 철저히 통회하고 자복하는 속죄일입니다. 9일 동안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해결하지 못한 일이 있으면 열흘째 되는 날, 속죄일에 하나님이 기도를 듣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에 철두철미하게 죄를 다 청산합니다.
그 다음에 초막절을 지킵니다. 유대인들은 광야에 나와 장막을 치고 살았습니다. 광야 생활 40년 동안 일정한 집에서 살지 못하고 이동식 장막에서 계속 살았는데 초막절은 그 때를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 세 개의 절기가 앞으로 이루어질 사건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땅에 오신 성령
앞에서 살펴봤던 네 개의 절기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써 연속적으로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시작해서 역사가 1,900여 년이 흘렀습니다. 그때로부터 지금까지는 은혜의 시대로 예수님이 죽으신 사실을 믿고 죄사함 받을 수 있는 기간입니다. 예수님이 땅 위에 죄 많은 인간을 위해서 대신 죽으러 오셨고, 그 죽으심을 믿는 사람들을 모아 교회를 형성하기 위해서 성령이 또 오신 것입니다.
창세기에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 이삭을 위해서 며느리를 구하러 하란으로 종을 보내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성부 하나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고향 땅에 내려가서 며느리를 데려오는 종은 성령의 그림자입니다.
이 땅 위에 성령이 오신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를 데려가기 위함입니다. 성령이 오셔서 지금 교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구원받았던 120명으로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을 것입니다. 일부는 유대인들 중에서 구원을 받았을 것이고 일부는 이방인들 중에서 구원을 받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인 중에 얼마, 이방인 중에 얼마 이렇게 정해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기까지 유대인들 중에 더러는 완악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성령이 이 땅 위에 와 계시는 시간 속에 살고 있습니다. 성령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겁니다. 성령이 성경을 열어서 우리로 하여금 믿게 해 주기 때문에 우리가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이 성령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를 단장시킵니다. 엘리에셀이라는 종이 가져간 보석으로 리브가를 장식해 주었습니다. 귀걸이도 해 주고 팔찌도 해주는 등 완전히 준비를 다해서 리브가를 이삭의 아내로 데려옵니다.
그처럼 성령이 이 땅에 오셔서 구원받은 성도들을 단장시켜 예수님의 아내로 공중 혼인잔치에 데리고 올라가시는 겁니다. 성령이 교회 즉, 구원받은 성도들의 연합체를 데리고 갑니다. 제가 어제 말씀드렸던 것처럼 무슨 교파나 교단을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참으로 죄사함 받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룬 주님의 신부로 성령에 이끌려 올라가는 사건이 나팔절입니다.
7년 대환난
성령이 신부를 데리고 올라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신랑과 더불어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됩니다. 성령이 데리고 올라간 신부와 하나님의 외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혼인잔치가 공중에서 있습니다. 천국 혼인잔치가 7년간 있게 되고 이 세상은 성령이 떠나가셨기 때문에 사람들이 죄를 통제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세상이 극도로 사악해집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구원받은 성도들이 모두 다 올라가 버리기 때문에 이 지구상에는 창세 이후로 없던 환난이 닥치게 됩니다.
한번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차가 시속 100킬로미터 정도 속력을 내고 가는데 휴거가 일어났습니다. 차들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비행기를 조종하는 사람이 구원을 받았거나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서 일하던 사람이 순간적으로 들림을 받아 사라져버리면 세계 도처에 엄청난 재앙이 올 것입니다. 공중에는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있지만 아래 세상에서는 7년 동안 대환난이 있습니다.
이 대환난 기간 동안 유대인들은 ‘아, 우리가 죽였던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메시아였구나. 그가 바로 우리가 기다려 온 메시아였구나’하고 뒤늦게야 깨닫게 됩니다. 그들이 죽인 나사렛 예수가 메시아였다는 것을 깨닫고 뉘우쳐 하나님께 죄를 고하는 기간이 속죄절인 겁니다. 속죄절은 이 땅 위에 남아 있는 유대인들을 위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죄사함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 것입니다.
첫 번째 부활
공중에 들려 올라갔던 교회가 주님과 함께 혼인잔치를 마치고 다시 주님과 더불어 내려오는 장소는 예루살렘 앞 동편 감람산이라고 했습니다. 부활한 성도들이 주님과 더불어 감람산에 다시 내려오게 됩니다. 예수님이 이 땅 위에 오셔서 천년 동안 만왕의 왕으로서 이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 천년왕국입니다. 천년왕국이 끝나면 마지막에 심판이 있습니다.
휴거 시에 있는 첫번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가 복이 있지만 구원을 받지 못하고 죽은 사람은 이 첫번째 부활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첫 번째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은 참으로 복이 있는 사람이지만 두 번째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은 심판을 받기 위해서 부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때 부활하게 되면 영원한 지옥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 이후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합니다. 누가복음 21장 34절입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누가복음 21:34∼36)
7년 대환난이라는 엄청난 재난이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짐승을 잡는 덫이 예고 없이 짐승을 덮치듯이 재난이 갑자기 닥치기 때문에 아무도 피할 수 없습니다. 휴거도 갑자기 하늘에서 나팔소리와 함께 일어납니다. 그 순간 갑자기 이 땅 위에 있는 성도들이 공중으로 들려 올라가게 됩니다.
환난이 갑자기 닥치기 때문에 준비할 기회가 없습니다. 그럼 준비는 언제 해야 됩니까? 그 날이 임하기 전입니다. 우리 마음이 너무 방탕하거나 술 취하거나 혹은 먹고 사는 문제에 치우쳐 거기에만 신경 쓰고 있다 보면 주님의 심판 날이 눈앞에 닥친 줄도 모르게 됩니다.
또 갑자기 닥칠 때는 이 지구상에 거하는 사람이 다 해당되니까 이것을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공중에 재림하시는 주님 앞에 신부로 들려 올라갈 수 있게끔 준비를 해 두라는 주님의 엄하신 경고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정말 아끼는 마음으로 부탁하는 말씀입니다. 오늘밤 공중에서 나팔이 울려 퍼진다 하더라도 내 영혼은 편안하다면 왜 그렇습니까? 그분이 나를 아시고 나도 그분을 알게 되었으니까,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나는 주님이 데려 가신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과 적그리스도의 영
데살로니가후서 2장 3절입니다.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저로 하여금 저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을 지금도 너희가 아나니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데살로니가 후서 2:3∼7)
적그리스도가 출현하려고 하는데 그것을 막는 자가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성령입니다. 성령이 이 땅에 계시는 동안에는 적그리스도가 제대로 활동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 다음 구절을 읽겠습니다.
“그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데살로니가 후서 2:7∼8)
성령이 지금 이 땅 위에 계시기 때문에 적그리스도의 활동을 막고 있지만 하나님 앞으로 교회를 인도할 시간이 되면 성령은 하늘로 가십니다. 적그리스도는 사탄의 화신입니다. 사탄이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등장하는 것입니다. 그가 땅에 등장하는 시기는 성령이 이 땅에 없을 때입니다. 지금도 적그리스도의 영이 이 땅 위에 활동을 하고 있지만 막는 자가 있기 때문에 제 모습을 아직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성령이 가시고 난 후 이 세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적그리스도의 세상이 될 것입니다. 적그리스도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3장 15절입니다.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육이니라”(요한계시록 13:15∼18)
사도 요한이 이 계시를 받았던 것은 AD 96년경입니다. 그러니 꼭 1,900년 전입니다. 작은 자나 큰 자나 모조리 이마 아니면 손에 번호를 가지고 있는데 그 번호를 자세히 보니까 666이었습니다. 그 번호를 받지 않은 사람은 물건을 사고 팔거나 장사할 수 없는 것을 1,900년 전에 봤습니다.
지난 1,900년 동안 사람들은 666이 뭘까 하고 굉장히 궁금하게 생각했습니다, 오랫동안 성경을 읽는 사람들은 666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지만 거의 1,900년이 다 갈 때까지 몰랐습니다. 실제 그 666이 이 지구상에 나타나지 않았으니까 잘 모른 것입니다. 그러나 21세기에 막 들어서려고 하는 찰나에 666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사람들은 조금씩 조금씩 알게 된 것입니다.
저도 이 내용을 알기 위해서 컴퓨터를 전공하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 이야기해 봤습니다. 컴퓨터의 숫자라는 것은 이진법입니다. 이진법은 숫자가 0, 1밖에 없습니다. 두 개의 숫자를 가지고 모든 것을 감별해 내도록 해 놓았습니다. 요즈음 상품에는 바코드라는 것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바(bar)라는 것은 영어로 ‘막대기’라는 뜻이고, 코드(code)는 숫자입니다. 즉 막대숫자란 뜻이 됩니다. 그런데 바코드의 기본 패턴이 있는데 시작이 6이고 가운데가 6이고 마지막이 6입니다.
사도 요한이 계시를 받은 내용이 현재 어느 정도까지 진행했는지 제가 자료를 하나 보여 드리겠습니다. 여기 보시면 엄지 손가락이 있고 이 엄지 손가락에 조그마한 칩이 있습니다. 바이오 칩들인데 이 칩의 겉은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안에는 안테나 코일과 마이크로 칩이 들어 있고 유리관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이게 실물입니다. 이것의 실제 길이는 1센티미터밖에 안됩니다. 조금 큰 건 약 2센티미터 짜리이고 작은 것은 0.5밀리미터 되는 것도 있습니다. 이것을 지금 짐승들에게 쓰고 있습니다.
제가 살았던 캘리포니아 같은 곳에서는 모든 애완용 동물 속에 반드시 바이오 칩을 집어넣도록 법으로 정했습니다. 주사기로 동물 몸 속에 칩을 집어넣으면 그것을 검색하는 스캐너가 있습니다. 스캐너로 비추면 즉시 컴퓨터에 동물의 정보가 나옵니다. 스캐너에 나와 있는 번호를 입력하면 이 동물은 누구네 개인지, 예방주사는 언제 맞았는지, 새끼가 몇 마리 있는지 등의 정보가 한눈에 볼 수 있게 다 나오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이 동물을 굉장히 좋아해도 휴가철에는 동물들에게 먹이 줄 사람이 없으니까 길거리나 고속도로에 내다 버립니다. 고속도로에서 치어 죽는 애완용 동물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캘리포니아 주 정부에서 동물들을 갖다 버리면 누구의 것인지 알아낼 수 있도록 방법을 고안한 것입니다. 실제 바이오칩의 크기는 1∼2센티미터 정도이고 작은 동물일수록 작은 게 들어갑니다. 벌써 동물들에게는 칩들을 집어넣는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1991년에 걸프전이 터졌을 때 짐승에게 집어넣는 그 특수 칩을 더 작게 만들었습니다. 길이는 약 5밀리미터 이하, 두께는 0.7밀리미터 정도로 기껏 해봐야 바늘 끝 정도밖에 안되게 만들어 특수 임무를 부여받은 미국 장병들 몸 속에 집어넣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이란 사태가 났을 때 많은 미군들이 납치를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인질로 잡힌 미군들을 찾으려고 사막에서 대작전을 펴다가 헬리콥터가 떨어지면서 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그런데 만일 몸 속의 어딘가에 이것을 집어넣으면 여기에서 전파가 발생하여 위성에서부터 그 사람이 어디 있는지 추적합니다. 그러니까 특수한 비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칩의 크기를 훨씬 더 줄여 몸 속에 집어넣었다는 것입니다.
표를 받게 하기 위한 준비
미국에서 컴퓨터를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은 대학교수의 말을 빌리면 사람 몸 속에 컴퓨터의 번호를 집어넣으려면 몇 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된다고 합니다.
먼저 PCS 통신입니다. PCS라는 말은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PCS는 Personal Communication System이라고 해서 개인 이동통신입니다. 이 PCS는 모든 사람에게 각각 한 개의 번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쓰는 전화는 전화선이 집안까지 들어와 있는 상태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PCS는 무선으로 누구든지 자기 전화번호만 가지고 있으면 광주에 살던 사람이 서울에 가더라도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습니다. 그리고 PCS 통신은 전화기 한 대만 가지면 미국까지 가져가서 쓸 수도 있게 됩니다. 한 개의 번호를 받으면 죽을 때까지 그 전화번호를 가지고 전세계 어디에 가서든지 쓸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PCS입니다.
앞으로 화상전화기도 나옵니다. 이동통신이 화면까지 나오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찾고자 하는 사람이 어디 있는지 불러달라고 하면 위치 추적까지 해 줍니다. 그리고 팩스 전화로 쓸 수도 있어서 모든 정보 자료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PCS 이동통신, 개인 이동통신에 필수적인 것이 이리듐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이리듐이란 원소 기호가 77번으로 백금에 해당합니다. 전세계 어디든지, 밀림이나 사막 한가운데에 있어도 이동통신을 중계해 주려면 지구상에 위성을 최소한 77개 띄워야 했습니다. 그래서 77개의 위성을 띄울 프로젝트 명을, 원소 기호 77번의 이름을 갖다 붙여 이리듐 프로젝트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계속 지구의 궤도를 추적해 보니까 위성을 77개까지 띄우지 않고 66개만 띄워도 가능했습니다.
이 계획을 주관하는 모토로라 회사가 작년 말까지 66개를 다 띄우려고 계획했지만 46개까지 띄워 올렸습니다. 나머지는 금년 6월까지 다 올라간답니다. 고장날 걸 예상하여 보조위성을 6개 추가해서 모두 72개를 띄워 올릴 모양입니다. 금년 6월이 지나게 되면 모토로라 회사가 이 지구 전체를 관장할 수 있는 위성을 다 올려놓게 됩니다. 지금까지 위성은 3만5,000킬로미터의 상공에 띄웠습니다.
지구에서 먼 거리로 올라갈수록 돈이 더 많이 드는데 모토로라가 만든 위성은 그렇게 멀지 않은 저궤도 위성입니다. 기껏 해봐야 지구에서 1,000킬로미터에서 1,400킬로미터를 떠도는 위성입니다. 옛날 위성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가까운 거리입니다. 그 위성들이 전세계 어디든지 관장을 안 하는 곳이 없습니다. PCS 통신이라는 것은 이 위성이 다 올라감과 동시에 공급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금년 하반기쯤 되면 이러한 PCS의 공급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이 내용은 1998년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전화라는 것이 얼마나 편리해지는지 모릅니다. 외국에 나가서 공중전화 쓸 줄 모르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수화기 들면 외국어가 나오니까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지만 이제는 자기 전화를 가지고 다니면서 미국을 가든 소련을 가든 어디에서든지 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찾고 싶은 사람을 찾아 달라고 하면 그 사람의 위치를 정확하게 추적해 주는 것이 PCS 통신입니다.
또 하나는 디지털 캐쉬입니다. 캐쉬는 현금을 뜻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플라스틱으로 된 크레디트 카드를 썼습니다. 그런데 카드는 도난 사고가 너무 많습니다. 잃어버리기도 하고 가짜를 만들어서 쓰기도 하니까 숫자를 가지고 현금화시킨다는 이야기입니다. 내 번호를 하나 받아 번호를 대기만 하면 그 번호가 들어 있는 구좌에 아예 잔고가 다 들어가는 겁니다.
숫자를 가지고 현금화시켜 주는 작업이 지금 거의 구체화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내 고유번호를 대면 그 번호를 입력하여 은행에 잔고가 얼마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 구좌에서 돈을 빼내야 되는데 어떤 사람은 번호를 잊어버리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의 번호는 남이 쓰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서 번호를 몸에 넣어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몸에 번호를 이식하는 것입니다. 지금 호주에서 발명특허를 받은 후 실험단계로 시계를 사람 몸에 심었습니다. 사람의 피하 속에서 디지털 시계가 갑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바늘이 있는 시계는 아니겠지만 몸 속의 피하, 팔목, 허리, 어디든지 자기가 원하는 곳에 심어주면 그 시계가 그 속에서 돌아갑니다. 이것은 이미 실험에 성공해서 나와 있습니다. 이 몇 가지 사항이 완성되는 데 전세계적으로 2년이 채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도 요한이 어느 시대를 바라본 것입니까? 현재 우리가 사는 이 시간입니다. 이 모든 원리가 컴퓨터의 666과 직접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이 번호를 부여할 때 대한민국의 국가번호는 몇 번으로 하고 시와 도는 몇 번으로 정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21세기가 이를 때는 이러한 일이 구체화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통합되어 가는 세계
우리는 전세계가 하나가 되는 과정 속에 있다고 봅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전세계가 사상으로 양극화되었습니다. 공산국가냐 자유국가냐로 나눠졌지만 공산국가가 붕괴되고 난 이후에는 영원한 적, 영원한 우방이라는 것이 없어졌습니다. 과거에 우리가 원수같이 생각했던 소련이나 중국 같은 나라도 이제는 우리의 우방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물건만 많이 팔아주면 옛날에 적대국가였던 것에 상관없이 다 우리의 우방입니다. 우리 물건을 안 팔아준 나라는 다 원수입니다. 이제 경제적으로 가까운 나라가 우리의 우방이 되어 버렸지, 사상의 차이는 끝나 버렸습니다. 이것이 세계가 하나가 되는 과정입니다.
대통합 중에 유럽 전체가 통합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제 세계는 유엔에 몇 나라가 가입했나를 따지지 않습니다. 유럽은 유럽대로 하나가 되어 버리고, 캐나다, 미국, 멕시코도 하나가 되어 버리고 아시아권도 하나로 묶여 전체가 크게 두 덩어리 내지 세 덩어리로 묶여집니다.
1999년 1월 1일부터 유럽의 화폐도 하나가 되어 버립니다. 그 돈의 이름은 유로(Euro)입니다. 2001년 1월 1일부터 유럽 화폐가 실제 통용됩니다. 마르크, 프랑, 파운드, 리라 이런 것이 다 없어져 버리고 유로라는 돈 하나로 통일됩니다. 세계가 이렇게 하나가 되어 가는 이유를 여러분이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7년 대환난 기간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도 아셔야 합니다.
표를 받지 않으면
요한계시록 14장 9절입니다.
“또 다른 천사 곧 세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요한계시록 14:9∼11)
나팔이 울려 퍼지면 구원받은 성도들은 휴거되어 버리지만 휴거 되지 못해 땅에 남아 있으면 666 표를 받지 않고는 살 수가 없게 됩니다. 물건을 사러 가도 돈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건을 살 수 없으면 여러분들이 하루라도 살 수 있겠습니까? 아이에게 먹이려고 우유 한 통을 사려 해도 번호가 있어야 되는데 그 번호를 받지 않으면 누구든지 물건을 사고 팔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표를 받으면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게 되고 세세토록 고난을 받게 됩니다.
사도 요한이 미리 본 것은 휴거 후 땅에 남은 자들이 표를 받고 굉장히 고통을 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짐승의 표란 쉽게 말하면 “너는 나에게 속한 것이다” 라는 사탄의 표시입니다. 이것은 제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고 1,900년 전에 사도 요한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써 놓았던 것입니다.
성경 중 마지막 기록인 요한계시록이 1,900년 전에 완성되었는데 1,900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에 성경이 현대 과학문명과 전혀 안 맞아서 조금 고치기로 했다는 말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결코 없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여러분들은 PCS 통신이 나오면 조금 신경을 써야 됩니다. 세상은 PCS가 좋다고 계속 자랑하지만 그게 전부 우리를 하나로 묶어나가는 수단입니다. PCS의 번호는 전세계의 메인 컴퓨터에 다 입력됩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생각했던 것보다 세상의 마지막은 훨씬 더 가까이 와 있습니다.
이스라엘 땅의 회복
7년 대환난 기간 동안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성경은 이 전쟁을 두 가지로 표현해 놓았습니다. 하나는 에스겔 38장의 전쟁이고 또 하나는 요한계시록 16장에 나와 있는 아마겟돈 전쟁입니다. 전쟁 기간이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1,2차 세계대전처럼 연속적으로 전쟁이 터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에스겔 36장 1절입니다.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에스겔 36:1)
이상한 말씀입니다. 산이 귀가 있는 것도 아닌데 여호와의 말을 어떻게 듣습니까? 지구에 있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지으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칙에 따라서 천체가 움직이고 사계절이 있습니다. 산이든 땅이든 바다든 모든 것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산은 본래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하나님께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처음 그들이 들어갔을 때는 양떼들이 넉넉한 풀을 많이 먹어 젖이 너무 많아서 걸어가는 동안에도 줄줄 흐를 정도였답니다. 곳곳에는 야생 꿀들이 무척 많고 땅이 비옥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계속 배반하고 무시하고 살아가자 그들이 벌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포로로 붙들려가기 바로 직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이사야 5장 3절부터 봅시다.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 판단하라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 것을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내가 그것으로 황무케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 하셨으니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이사야 5:3∼7)
이스라엘 민족을 약속의 땅에 심어놨더니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하지 않고 반역하고 패역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구름을 명해서 비를 내리지 말라고 하셨고 그때부터 이스라엘 땅이 황무지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독립한 1945년까지 완전히 황무지였습니다.
저는 이스라엘을 1986년, 90년, 93년 세 번 가 보았는데 갈 때마다 달랐습니다. 그 작은 땅덩어리를 잘 가꾸어 옥토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특히 지중해 해변을 따라서 올라가면 도로 좌우에 귤나무들이 있습니다. 자그마치 600만 그루나 심어 놓았습니다.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에 히틀러에게 희생되었던 유대인 600만 명을 기념해서 600만 그루를 길 따라 심어 놓은 겁니다. 주말이 되면 독일 사람들이나 유럽 사람들이 와서 그들의 조상이 죄지은 것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오렌지를 따준답니다. 거기에서 나오는 오렌지에 출생지가 찍혀 있습니다. 생산지가 도장으로 찍혀서 유럽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기후도 바뀌었습니다. 스프링쿨러로 물을 많이 뿌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스라엘에 눈이 엄청나게 옵니다. 에스겔서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이 자기 고토로 돌아오기 전에 그 땅이 먼저 회복된다는 것을 예언해 놓은 것입니다. 다시 에스겔 36장 8절을 봅시다.
“그러나 너희 이스라엘 산들아 너희는 가지를 내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과실을 맺으리니 그들의 올 때가 가까이 이르렀음이니라 내가 돌이켜 너희와 함께 하리니 사람이 너희를 갈고 심을 것이며 내가 또 사람을 너희 위에 많게 하리니 이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로 성읍들에 거하게 하며 빈 땅에 건축하게 하리라”(에스겔 36:8∼10)
땅이 회복되어 그들이 성읍에 거하게 되고 빈 땅에 건축하게 된다고 성경이 먼저 이야기했습니다. 사막에 공병대들이 와서 하루에도 수십 채씩 조립식으로 세웁니다. 미국 애틀란타에서 수입해 온 조립식 주택을 매일같이 짓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황무했던 빈 땅에 1년에 20만, 30만 명이 들어오는 이민자들을 받기 위해서 지금도 집을 계속 지어나가는 것입니다. 이방에 한 명도 남기지 않고 다 불러모으리라는 성경의 약속에 따라 유대인들이 지금도 부지런히 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36장은 지금부터 2,600년 전의 기록입니다. 2,600년 전에 이스라엘 민족이 다시 돌아오게 되면 이스라엘 땅이 회복된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치는 무리들
에스겔 37장에는 이스라엘 민족이 다시 되살아나는 이야기가, 38장에는 이스라엘 민족이 자기 땅에 들어왔을 때에 어떤 사건이 생기는가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38장의 사건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곧 일어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이 내용을 미리 읽어두셨다가 신문이나 방송에 이와 같은 일이 보도되거든 바로 이 내용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임을 아셔야 됩니다. 에스겔 38장 1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마곡 땅에 있는 곡 곧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에게로 얼굴을 향하고 그를 쳐서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너를 돌이켜 갈고리로 네 아가리를 꿰고 너와 말과 병기 곧 네 온 군대를 끌어내되 완전한 갑옷을 입고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가지며 칼을 잡은 큰 무리와 그들과 함께 한 바 방패와 투구를 갖춘 바사와 구스와 붓과 고멜과 그 모든 떼와 극한 북방의 도갈마 족속과 그 모든 떼 곧 많은 백성의 무리를 너와 함께 끌어내리라
너는 스스로 예비하되 너와 네게 모인 무리들이 다 스스로 예비하고 너는 그들의 대장이 될지어다 여러날 후 곧 말년에 네가 명령을 받고 그 땅 곧 오래 황무하였던 이스라엘 산에 이르리니 그 땅 백성은 칼을 벗어나서 열국에서부터 모여 들어 오며 이방에서부터 나와서 다 평안히 거하는 중이라 네가 올라오되 너와 네 모든 떼와 너와 함께한 많은 백성이 광풍 같이 이르고 구름 같이 땅을 덮으리라”(에스겔 38:1∼9)
2,600년 전에 하나님께서 36장에 나타난 바와 같이 이스라엘 민족이 다시 고토에 돌아오게 되니까 이스라엘 산들에게 가지를 내라고 명하셨습니다. 37장에서는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이 마른 뼈들처럼 다 죽어 있다가 이제는 근육이 생기고 뼈가 서로 맞아 들어가서 하나의 국가가 형성되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유대인들이 이미 들어와 있거나 들어오고 있는 중에 38장에 나타난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쳐들어가는 나라까지 아주 상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땅에 거의 들어와 평안하게 거하고 있을 무렵 이스라엘에 쳐들어가는 무리가 등장하게 됩니다. 어떤 일이 생기는지 보겠습니다. 1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마곡 땅에 있는 곡 곧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에게로”
야벳의 아들 중에 마곡이 있었습니다. 마곡이 살던 곳은 현재의 러시아 땅입니다. 여기에 보면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집에 혹 대형 백과사전이나 브리태니카 사전이 있으면 영어로 로스, 메섹의 지명을 찾아보십시오. 로스를 ‘러시아의 옛날 이름’이라고 설명해 놓았습니다. 러시아를 옛날에는 로스 혹은 루스라고 불렀습니다. 메섹은 브리태니카에 보면 모스크바입니다. 두발이라는 곳은 드볼스키로 현재 러시아에 있는 지명입니다. 현재 구소련 땅에 있는 이 세력들이 이스라엘로 쳐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소련과 동맹하는 나라들
다시 3절 보겠습니다.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너를 돌이켜 갈고리로 네 아가리를 꿰고 너와 말과 병기 곧 네 온 군대를 끌어내되 완전한 갑옷을 입고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가지며 칼을 잡은 큰 무리와 그들과 함께 한 바 방패와 투구를 갖춘 바사와”
구소련은 혼자 쳐들어가지 않습니다. 1991년에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할 당시 다국적군이란 걸 끌고 갔습니다. 미국만 쳐들어가면 전세계가 비난하기 때문입니다. 명분을 내세워야 하므로 미국의 우방들을 데리고 간 것입니다. 군대를 파견 못하면 돈이라도 내놓으라 해서 우리나라도 자그마치 30억 달러를 뺏겼습니다. 일본도 100억 달러를 뺏겼습니다. 소련도 틀림없이 혼자 가지 않고 함께 가는 나라가 있다고 성경에 지적해 놓았습니다.
소련과 같이 이스라엘에 쳐들어가는 나라중 바사가 있습니다. 영어 성경에는 바사가 페르시아라고 되어 있습니다. 페르시아는 지금의 이란입니다. 이란은 1935년 국호를 페르시아에서 이란으로 바꾸었습니다. 소련이 이스라엘에 쳐들어갈 때 회교권에 있는, 이스라엘의 철천지 원수인 페르시아를 대동해서 같이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은 미국의 우방을 데려가겠지만 소련은 소련의 우방을 데려갑니다.
그 다음 나라는 구스입니다. 구스는 에티오피아이고 이집트 바로 밑에 위치합니다. 에티오피아는 본래 친미정책을 썼습니다. 1973년 무렵에 구스 즉 에티오피아의 황제가 우리나라에 온 적이 있습니다.
하일레 살라시에라는 사람이 박대통령의 초청을 받아서 우리나라에 다녀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구스는 친미정책을 썼으므로 이 성경을 읽었을 때 미국 편을 드는 나라가 어떻게 소련을 따라 갈까 하고 의아해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하일레 살라시에는 축출을 당했습니다.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난 겁니다. 지금은 왕권이 무너지고 에티오피아가 사회주의 국가가 되어 소련 편을 들고 있습니다.
이란도 팔레비 왕이 집권했을 때만 하더라도 미국 편을 들었습니다. 미국은 이란을 잘 구슬러서 중동 일대를 다 휘어잡았습니다. 모든 미군 기지들이 이란에 있었습니다. 이란은 아랍 블럭이 아니었습니다. 이슬람 국가이기는 해도 아랍 블럭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팔레비가 축출당하고 호메이니가 들어섰습니다.
그가 완전히 사회주의 국가처럼 소련편을 들었던 겁니다. 그래서 이란과 미국이 그가 완전히 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이 내용을 읽으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이란이 미국 편을 안 들고 있는데 어떻게 될 것인가 했지만 지금은 다 소련의 하수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다음에 붓이라는 나라는 리비아입니다. 영어 성경에는 리비아라고 되어 있습니다. 리비아는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이집트 왼쪽에 있는 나라입니다. 리비아의 카다피 대통령은 소련의 최고 앞잡이입니다.
그 다음에 고멜은 독일입니다. 독일은 통독하고 난 후 소련과 군사동맹을 맺었습니다. 묘한 일입니다. 2,600년 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땅에 다 돌아와서 평안히 거하는 중에 소련이라는 세력이 이런 나라를 동맹군으로 거느리고 쳐들어온다고 예언해 놓은 겁니다.
사람이 이것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각 나라마다 입장이 다른데 어떻게 그렇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살아 있는 시간 속에 이란도 바뀌어 버리고 구스도 바뀌어 소련편이 되어버린 겁니다. 이제는 이들이 이스라엘을 쳐들어가는 시간만 정해지면 됩니다. 8절을 보겠습니다.
“여러날 후 곧 말년에 네가 명령을 받고 그 땅 곧 오래 황무하였던 이스라엘 산에 이르리니”
우리는 말세라는 말을 어릴 때부터 들어 왔습니다. 말세, 말세하더니 아직도 안 왔다고 빈정대는 사람이 많습니다. 말세가 하나의 세기라면 말년이라는 것은 마지막 한해를 두고 하는 이야기일 겁니다. 1998년 1월도 98년이고, 12월도 98년인 것처럼 말세 중에서도 마지막 한해가 있습니다. 그것이 지금 성경에서 말하는 말년입니다.
“그 땅 백성은 칼을 벗어나서 열국에서부터 모여 들어 오며”
이스라엘 백성이 다 들어와서 쉴 때가 아니고 상당한 숫자가 들어와 있을 때를 말합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에 이주민은 계속 들어옵니다.
“이방에서부터 나와서 다 평안히 거하는 중이라”
전세계에 흩어진 유대인들이 자기 땅에 다 들어온다는 내용입니다.
“네가 올라오되 너와 네 모든 떼와 너와 함께한 많은 백성이 광풍 같이 이르고 구름 같이 땅을 덮으리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로 쳐들어가게 됩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네 마음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나서 악한 꾀를 내어 말하기를 내가 평원의 고을들로 올라가리라 성벽도 없고 문이나 빗장이 없어도 염려 없이 다 평안히 거하는 백성에게 나아가서 물건을 겁탈하며 노략하리라 하고 네 손을 들어서 황무하였다가 지금 사람이 거처하는 땅과 열국 중에서 모여서 짐승과 재물을 얻고 세상 중앙에 거하는 백성을 치고자 할 때에”(에스겔 38:10∼12)
세상의 중앙이 어디입니까? 첫날 우리는 지중해가 땅의 가운데 바다라고 배웠습니다. 성경은 이스라엘 백성을 두고 ‘세상 중앙에 거하는 백성’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련의 멸망
그 전쟁이 어떻게 될 것인지 결과까지 설명해 놓았습니다. 15절부터 보겠습니다.
“네가 네 고토 극한 북방에서(이것은 소련을 두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백성 곧 다 말을 탄 큰 떼와 능한 군대와 함께 오되 구름이 땅에 덮임같이 내 백성 이스라엘을 치러 오리라 곡아 끝 날에 내가 너를 이끌어다가 내 땅을 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말미암아 이방 사람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그들로 다 나를 알게 하려 함이니라”(에스겔 38:15~16)
하나님을 모르는 무신론자들을 끌어가서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보여 주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다음에 17절입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옛적에 내 종 이스라엘 선지자들을 빙자하여 말한 사람이 네가 아니냐 그들이 그 때에 여러 해 동안 예언하기를 내가 너를 이끌어다가 그들을 치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곡이 이스라엘 땅을 치러 오면 내 노가 내 얼굴에 나타나리라 내가 투기와 맹렬한 노로 말하였거니와 그 날에 큰 지진이 이스라엘 땅에 일어나서 바다의 고기들과 공중의 새들과 들의 짐승들과 땅에 기는 모든 벌레와 지면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내 앞에서 떨 것이며 모든 산이 무너지며 절벽이 떨어지며 모든 성벽이 땅에 무너지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내 모든 산중에서 그를 칠 칼을 부르리니 각 사람의 칼이 그 형제를 칠 것이며 내가 또 온역과 피로 그를 국문하며 쏟아지는 폭우와 큰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그와 그 모든 떼와 그 함께한 많은 백성에게 비를 내리듯 하리라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나라의 눈에 내 존대함과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나를 알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에스겔 38:17~23)
이렇게 이스라엘에 쳐들어가서 완전히 멸망을 당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무신론자들의 세력이 다 모인 자리에 진노를 쏟아 붓겠다는 것입니다. 37장의 내용을 보면 이 전쟁의 결과를 설명해 놓았습니다. 2,600년 전에 기록된 이 전쟁을 불과 큰 우박덩어리, 유황으로 묘사한 것을 보면 그 당시에는 핵무기라는 게 없었지만 이것만큼 핵전쟁의 결과를 잘 설명해 놓은 것이 없다고 봅니다. 틀림없이 이스라엘이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로 소련과 싸울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전쟁이 어떻게 되는지 봅시다. 39장 11절입니다.
“그날에 내가 곡을 위하여 이스라엘 땅 곧 바다 동편 사람의 통행하는 골짜기를 매장지로 주리니”(에스겔 39:11)
곡이라는 것은 소련의 세력들인데 그들을 묻는 매장지를 내어준다고 했습니다.
핵전쟁의 결과
“통행하던 것이 막힐 것이라 사람이 거기서 곡과 그 모든 무리를 장사하고 그 이름을 하몬곡의 골짜기라 일컬으리라 이스라엘 족속이 일곱 달 동안에 그들을 장사하여 그 땅을 정결케 할 것이라 그 땅 모든 백성이 그들을 장사하고 그로 말미암아 이름을 얻으리니 이는 나의 영광이 나타나는 날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들이 사람을 택하여 그 땅에 늘 순행하며 장사할 사람으로 더불어 지면에 남아 있는 시체를 장사하여 그 땅을 정결케 할 것이라 일곱 달 후에 그들이 살펴보되 순행하는 자가 그 땅으로 통행하다가 사람의 뼈를 보면 그 곁에 표를 세워 장사하는 자로 와서 하몬곡 골짜기에 장사하게 할 것이요 성의 이름도 하모나라 하리라 그들이 이와 같이 그 땅을 정결케 하리라”(에스겔 39:11∼16)
우리도 사실 이 내용은 잘 몰랐습니다. 여기에 보면 일곱 달 동안 정결케 하고 그 후에 순행하는 사람이 와서 표를 해 두면 거기에 장사하는 사람이 와서 그 뼈를 다 거두어 간다는 내용입니다. 핵 관련 과학자의 설명으로는 이 묘사가 굉장히 정확한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10년 전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로가 한번 폭파해서 불타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사람이 많이 죽었는데 일반인이 들어가서 시체를 끄집어낼 수 없었습니다. 방사능 오염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원자로가 터져 버렸기 때문에 오염된 시체를 만지는 사람도 방사능에 오염이 됩니다. 시체를 끄집어내려면 특수훈련을 받은 사람이 특수한 복장을 하고 그 시체를 끌어내야 했습니다.
방사능을 차단하는 특수한 복장을 한 사람만 그 시체를 끌어낼 수 있었던 겁니다.정결케 하고 일곱 달 후에라고 했는데 핵이 터지고 난 다음에는 최소한 6개월이 지나야 방사능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방사능의 잔재가 뼈들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지나가다가 길거리에 뼈가 있으면 그걸 만져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장사하는 사람이 그 뼈를 거두어 가도록 순행하는 사람은 표만 해 놓고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2,600년 전에, 핵무기가 만들어지기도 전에 핵전쟁의 결과가 이렇다는 것을 설명해 놓은 것입니다. 틀림없이 그 전쟁은 핵전쟁입니다. 핵전쟁이 일어나서 전멸해 버리는 것입니다.
아마겟돈 전쟁
다음에 뒤를 이어 동방에서부터 이스라엘을 공격해 들어가는 세력이 있습니다. 성경은 이를 아마겟돈 전쟁이라 부릅니다. 요한계시록 16장 12절부터 봅시다.
“또 여섯째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요한계시록 16:12∼16)
동방에서 오는 왕들이라고 했습니다. 9장 13절을 봅시다.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 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요한계시록 9:13∼16)
유프라테스 강 동쪽에 있는 동방의 왕들이 건너오게 됩니다. 유프라테스 강 동쪽에 있는 나라들이 떼거리로 모여 이스라엘로 쳐들어 오는데 군대 숫자가 자그마치 이만 만이나 되었습니다. 이만 만은 이만 곱하기 만이니까 2억입니다. 2억의 군대를 보낼 수 있는 나라는 중국으로 여겨집니다. 엄청난 사람이 동원되어서 이스라엘을 그냥 둬서는 안되니 죽이자고 할 것입니다.
유프라테스 강이 마른다고 했습니다. 유프라테스 강은 터키에서 발원해서 이라크로 내려갑니다. 그러니까 본 강은 이라크 안에 있는데 이 강 상류에 사는 터키 사람들이 강물을 막아서 아타투르크라는 초대형 댐을 건설했습니다. 시리아, 이라크, 터키 이 세 나라가 지금 유엔에 물로 인한 분쟁을 재소해 놨습니다.
터키가 상류에서 댐을 막아 유프라테스 강물이 줄어들었으니 나머지 국가들은 뭘 먹고 살라는 것이냐며 아우성입니다. 이렇게 하여 유프라테스 강물이 말라버리게 됩니다. 2억의 군대는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없고 자동차를 타고도 못 갑니다. 걸어가야 됩니다.
성경은 이 전쟁이 마지막 전쟁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마겟돈이라는 곳에 가 보았습니다. 아마겟돈은 지중해를 끼고 있는 지역입니다. 거기에 가보면 산맥이 양쪽으로 있고 그 사이가 대평원입니다. 현재 명칭으로는 에스트론엘론 평야이고 므깃도 골짜기입니다. 그 옛날 로마 시대 때부터 예루살렘에 쳐들어가려면 배 타고 하이파 항에 내려서 이 계곡을 지나야 됩니다. 역사적으로 이 계곡은 가장 많은 피를 흘렸던 지역입니다.
누구든지 예루살렘에 쳐들어가려면 반드시 이 지역을 지나가야 되니까 대평원에서 전쟁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이 자리에 사람의 피가 얼마나 많이 흘렀는지 나중에는 말발굽에까지 피가 올라온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마지막 전쟁입니다. 대환난 기간 동안에 있을 일들입니다.
우리는 대환난이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어져 있고 후반부에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봅니다. 참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늘에 올라가서 이 전쟁을 보게 될 겁니다. 그러나 이 전쟁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비극 중의 비극입니다. 휴거되지 못하고 남아 있는 것은 재난입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과연 그런 일이 생길까’하고 반신반의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 이야기를 사람이 만들어냈으면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하지 않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성경 곳곳에 이렇게 말씀해 놓으셨습니다.
“그는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아니하시며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하심이 없다”
하나님이 거짓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아니한다”
영원불멸하신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미리 경고를 해 놓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
절기 중에서 휴거에 해당하는 부분이 나팔절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유대인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스라엘의 인구가 2,000만이라 하더라도 2억이나 되는 대적들이 이스라엘로 쳐들어오는 데야 어떻게 이길 수 있겠습니까? 그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스가랴서를 보겠습니다. 스가랴 14장 1절입니다.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 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너의 중에서 나누이리라 내가 열국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보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쳐지지 아니하리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열국을 치시되 이왕 전쟁 날에 싸운 것 같이 하시리라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 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 산은 그 한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그 산 골짜기는 아셀까지 미칠지라 너희가 그의 산 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 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 하리라”(스가랴 14:1∼5)
이스라엘이 마지막 전쟁에 휘말렸습니다. 스가랴 14장은 아마겟돈 전쟁 이야기입니다. 전세계가 예루살렘에 몰려들어 싸우는 겁니다. 부녀가 욕을 보고 성읍이 함락되고 유대인 반은 포로로 붙들려 가는 와중에 여호와 하나님이 감람산에 재림하십니다. 혼자 오시는 게 아니고 모든 거룩한 자, 휴거되어서 들려 올라간 성도와 죽어서 부활한 성도와 함께 감람산에 재림하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어떤 교회 사람들은 하나님이 삼각산에 임하신다고 흰 옷 입고 삼각산에서 기다린 적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영적으로 예루살렘이라는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유대 땅 감람산에서 승천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을 보십시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사도행전 1:11)
가심을 본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 했으니 그대로 온다는 이야기입니다. 감람산에서 승천하셔서 감람산으로 다시 오시는데 이것을 지나치게 해석하여 대한민국에 오시니 어쩌니 하는 그런 엉터리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유대인의 속죄
그 다음에 스가랴 12장 10절입니다.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그 날에 예루살렘에 큰 애통이 있으리니 므깃도 골짜기 하다드림몬에 있던 애통과 같을 것이라
온 땅 각 족속이 따로 애통하되 다윗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 아내들이 따로 하며 나단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 아내들이 따로 하며 레위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 아내들이 따로 하며 시므이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 아내들이 따로 하며 모든 남은 족속도 각기 따로 하고 그 아내들이 따로 하리라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스가랴 12:10∼13:1)
그날에 애통하는 일과 죄를 속하는 일이 있다고 했습니다. 대환난 기간 동안에 남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알게 됩니다. 그들이 죽였던 예수가 그들의 메시아였다는 것을 깨닫고 슬피 울고 통곡하고 죄를 자복하게 되는 때가 유대인의 속죄절입니다. 나팔절 이후 7년의 대환난 기간은 유대인들이 그들의 메시아를 죽인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는 회개의 기간입니다. 회개와 속죄를 하는 기간입니다. 그 다음에 재림이 있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그 앞에서 감히 얼굴을 들고 살 사람이 이 세상에 있겠습니까?
천년왕국
요한계시록 20장 1절입니다.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하니(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하리라”(요한계시록 20:1∼6)
휴거되어서 올라갔던 성도들과 죽어서 부활한 성도들 즉 첫번째 부활에 참예한 성도들이 주님과 더불어 천 년 동안 왕노릇합니다. 이 기간 동안 마귀를 무저갱(밑바닥이 없는 갱도) 속에 가두어 둡니다. 천 년의 마지막이 되면 마귀를 잠깐 동안 풀어놓는다고 했습니다. 왜 그러겠습니까?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대환난 기간 동안에 죽지 않고 산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어찌어찌해서 안 죽고 피해 다니다가 살아남은 사람이 있을 겁니다. 이 사람들은 천년왕국에 변화된 몸이 아닌 육신 그대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다 그들은 죽음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이 때의 수명은 홍수 이전하고 똑같습니다. 백 세가 되어 죽는 자는 저주를 받은 것이라 했으므로 굉장히 오래 살게 됩니다. 그 사람들은 마귀가 없는 것뿐이지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을 미혹하기 위해서 마귀가 천년의 마지막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마지막 대심판이 있습니다.
첫번째 부활에 참예하는 사람은 그후에는 죽음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에 살아서 천년왕국에, 주님의 통치 속에 들어가는 사람은 죽음을 겪게 되고 마지막에 마귀의 시험을 받게 됩니다. 또 첫째 부활에 참여 못한 사람들이 천년의 마지막에 살아서 흰 보좌 앞에 심판을 받게 됩니다.
새 하늘과 새 땅
그 다음 20장 11절 보겠습니다.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요한계시록 20:11)
주님의 통치가 끝나는 이 순간에는 땅과 하늘이 다 사라져버린다고 되어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3장 6절을 보겠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 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베드로후서 3:6∼13)
요즈음은 체질이란 말을 잘 쓰지 않습니다. 이것은 영어로 element입니다. element는 원소입니다. 원소가 다 불에 타버린다고 했으니 하늘과 땅이 다 없어져버립니다. 새 하늘과 새 땅만 있는데 이것이 마지막 심판날입니다. 이때 어떤 일이 생기는가 보십시오. 다시 요한계시록 20장 11절입니다.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요한계시록 20:11)
영원한 지옥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요한계시록 20:12∼15)
이것이 영원한 지옥입니다. 사람들은 ‘지옥에 나 혼자 가나? 친구도 같이 갈 건데’라고 덤덤하게 얘기하지만 지옥이란 친구가 보이는 곳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지옥이 깜깜한 흑암이라고 했습니다. 아무 것도 안 보입니다. 지금 밖에 나가서 불빛 하나 없는 깜깜한 곳에 서 보십시오. 그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분명히 성경은 캄캄한 흑암이 예비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지옥불이 장작불 같이 뜨거운 불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지옥에 갈 사람의 몸도 부활합니다. 그것을 두번째 부활, 심판의 부활이라 합니다. 그리고 구더기도 죽지 않는 뜨거운 불에 들어갑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겁을 주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본래 그 지옥은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만들어놓은 것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25장 41절입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태복음 25:41)
하나님께서는 마귀와 타락한 천사들을 가두어놓기 위해서 지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오늘날 타락한 천사들을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죄를 짓습니다. 지옥은 마귀와 타락한 천사들을 가두고 심판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인데 악의 영들에게 이용당해서 죄 가운데 빠져 사는 사람도 거기에 같이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께 반역한 천사
그러면 도대체 사탄이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가를 공부합시다. 사탄의 이야기를 아셔야 마지막 심판을 알게 됩니다. 이사야 14장 12절입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이사야 14:12∼15)
사람이 만들어지기 전에, 지구가 만들어지기 전에 영원한 세계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시간이 언제인지 계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 전체를 읽어보면 지구에 사람이 만들어지기 전에 천사가 먼저 만들어졌는데 천사들의 사회는 계급 사회였습니다. 대장도 있고 졸병도 있는 계급사회인데 천사 중에 계명성이라고 불리는 천사장이 있었습니다.
천사장도 여럿 있었습니다. 가브리엘, 미가엘도 천사장이었습니다. 그중 계명성이라고 불리는(영어로는 루시퍼) 천사장이 영특하고 지혜로웠습니다. 그래서 ‘아니, 내가 굳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살 게 뭐냐? 나도 내 보좌를 높여서 저 지극히 높은 자와 한번 비겨 보자’는 반역이 있었다고 이사야서 14장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루시퍼라고 하는 계명성은 혼자 반역한 게 아니라 그 밑에 있던 천사들을 데리고 같이 반역했습니다. 보통 우리가 사탄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 계명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귀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반역을 했던 타락한 천사들을 가두기 위해서 영원한 지옥을 만들어 두신 겁니다.
사탄의 의지를 따라간 인간
하나님께서 이 천사들을 내어쫓았습니다. 반역한 사탄이 공중으로 내쫓겼습니다. 하나님의 보좌에 같이 있다가 내쫓겨서 공중의 권세 잡은 자가 된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1절입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에베소서 2:1∼2)
사탄은 영으로서 공중의 권세 잡은 자입니다. 사탄은 불순종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계속 부채질해서 더욱 불순종하게 만든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여러분이 잘 생각해 봐야 됩니다. 사탄은 공중에 있습니다.
아담에게 땅을 다스려야 된다, 뺏기지 말아라, 반드시 지키라고 특별히 부탁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최초의 사람인 아담 어른께서 땅을 다스리는 권세를 마귀한테 넘겨줘 버렸습니다. 어떻게 넘겨주는지 그 장면을 봅시다.
이 지구상에 사람이 만들어지기 전에 우주 전체에는 한가지 뜻밖에 없었습니다. 하나의 뜻,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 자신의 의지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천사를 만들어놓고 보니 천사장 계명성(루시퍼), 즉 사탄의 의지가 하나 더 생긴 겁니다. 루시퍼가 ‘내가’라는 말을 다섯 번이나 쓰면서, 보좌를 높이겠다, 지극히 높은 자의 자리에 올라가겠다, 구름 위에 올라가겠다, 비기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본래는 하나님의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사탄이 만들어지면서 사탄의 생각이 생겼습니다.
그 후에 지구를 만들었습니다. 에덴 동산에 사람을 두셨습니다. 사람을 만들어서 네가 이제는 주인이니 다스리고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의지가 사람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동산 가운데 모든 나무의 실과는 네가 먹되 동산 가운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시면서 아담에게 하나님의 의지가 전달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마귀가 나타나서 아담의 아내에게 찾아가 “먹지 말라 하더냐? 먹어라. 먹으면 네가 하나님처럼 된다”며 하와를 유혹했습니다.
하나님처럼 되려고 했던 것은 사탄의 처음 계획입니다. 사탄은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려다가 실패한 겁니다. 그것을 다시 사람을 통해서 이루려고 하는 겁니다. 만일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거절하고 사탄의 뜻을 받아들이게 되면 사탄이 하나님처럼 되려고 했던 꿈을 사람을 통해서 이루게 됩니다.
그 다음 세번째 의지가 등장합니다. 바로 인간의 의지입니다. 인간은 중간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대로 할까, 사탄의 생각대로 할까 하다가 어느 쪽을 따라갔습니까? 인간이 자기의 의지가 없었으면 선택할 권한도 없습니다. 둘 사이에 끼어 있는 사람은 스스로 결정한 겁니다. 그것이 자기의 의지입니다.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은 자기가 선택한 것으로 마귀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닙니다.
둘 사이에 끼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하나님께 예속되기보다는 선악과를 먹어서 하나님처럼 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 안에 들어가서 예속될 게 아니라 하나님과 한번 비겨보자 하고 자기도 원했고 마귀가 가르쳐 준 것을 따랐습니다. 이것이 세번째 의지인 인간의 의지입니다.
역사는 이렇게 흘러갑니다. 하나님의 의지가 있고 사탄의 의지가 있습니다. 그 사이에 인간은 어느 쪽을 택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인간은 사탄의 의지를 따라 갔습니다. 사탄에게 굴복해 버렸습니다. 선악과를 먹고 보니 갑자기 부끄러움과 두려움이 생겨 하나님 앞에서 얼굴도 못 들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사탄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누가복음 4장 5절입니다.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가로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누가복음 4:5∼6)
마귀가 천하만국, 세상을 다 보여주고는 이것은 자기에게 넘겨준 것이라고 했습니다. 누가 마귀에게 넘겨주었습니까? 아담이 넘겨준 겁니다. 아담에게 “네가 다스려라. 이제는 네가 주인이다. 그걸 지켜라”고 했는데 하나님 말씀은 안 듣고 마귀 말을 들었습니다. 그로 인해 마귀의 종이 되니 천하만국을 다스리는 권한이 사람에게서 마귀에게로 넘어가 버린 겁니다. 그래서 마귀가 “이것은 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겠다”라고 한 것입니다.
사탄에게 속한 세상
이 세상은 누구에게 속해 있습니까? 사탄에게 속해 있습니다. 성경은 사탄을 이 세상의 임금이라고 했습니다. 사탄에게 지배를 받고 있는 세상입니다. 이 땅에 대한 모든 권한을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었는데 사람이 마귀 말을 듣고 그 권한을 마귀에게 넘겨줬습니다. 마귀는 권한을 넘겨받고 사람을 하나님께 불순종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한 가정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성경은 분명히 “모든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라고 하여 남자를 여자의 머리가 되도록 해 주셨는데 이 세상의 풍조는 이것을 계속 깹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에 가면 이혼을 잘합니다. 한국에서는 이혼하려고 해도 주위의 눈도 있고 친척들 눈도 있어 잘 못하지만 미국에 가 살면 생각이 바뀝니다.
그곳은 부부가 맞벌이를 해야 살아가니까 아침이면 둘 다 돈벌러 나갑니다. 그런데 한국 남자들은 옛날의 습관대로 같이 일하러 갔다 와도 집에 오면 물 떠와라, 커피 끓여와라, 신문 가져와라 합니다. 그러면 피곤한 마누라가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똑같이 일하고 왔는데 왜 나에게 시키나, 자기가 안 가져가고.’
그만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라 둘이서 자주 싸우다 보면 여자 생각이 바뀝니다.
‘나도 이제 경제력이 있다. 나도 나가서 돈 벌고 살 수 있으니까 매일 두들겨 맞고 사랑하지도 않는 남편을 붙들고 살 게 아니라 독립해야 한다’
그래서 쉽게 갈라 서버립니다. 이민간 우리 교포들이 굉장히 이혼을 많이 합니다. 마귀는 사람을 부채질하여 평등을 주장하게 만들고 예속받고 살 것이 아니라 독립하라고 충동질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세우신 인간제도에 불순종하게 만듭니다.
가정들이 많이 모여 한 사회를 이루게 됩니다. 사회에도 장(長)이 있는데 네가 뭐 잘났느니 어떠니 하며 데모하고 반대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그리고 장을 갈아치우는 겁니다. 항상 사탄은 반역하게 만들고 불순종하게 만듭니다. 이런 사회가 뭉쳐 국가가 됩니다. 옛날 왕들이 있을 때에는 왕 밑에서 꼼짝도 못하다가 이제는 대통령을 직접 뽑게 되니 갈아치우자, 못살겠다 하고 백성들이 계속 반역합니다.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이라”
계속 반역한다는 것은 백성이 왕이 되겠다는 의미입니다. 반역하는 백성 중의 하나가 왕이 됩니다. 이런 나라들을 여러 개 합치거나 다른 나라에 쳐들어가서 나라를 합병하면 이것을 역사에서 제국이라 부릅니다. 나라를 다 끌어 모아놓은 게 제국입니다. 모든 나라를 다 끌어 모아놓으면 제국의 왕, 제왕이 나올 것입니다. 제왕은 어느 시대나 신이라고 말합니다. 로마의 시저는 자기를 신이라고 부르게 했습니다.
세계통합과 적그리스도
나라들을 다 끌어 모아놓으면 제일 우두머리인 사람은 항상 자기가 신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모든 백성이 자기를 신으로 추앙하도록 만들어 가는 게 우리가 지금까지 알아왔던 제국의 역사입니다. 일본의 천황도 자기가 신인 줄 착각하고 있습니다. 신이라는 게 뭡니까?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마귀는 사람들을 계속 선동해서 반역하게 만들고 불순종하게 만들고 그중 우두머리 하나가 등장하면 “내가 신이다”라고 말하게 합니다. 이게 누구의 소리입니까? 사탄이 하나님을 반역했던 처음의 자리로 다시 돌아온 겁니다. 마귀가 사람들을 계속 반역하도록 만들어서 마지막에 전세계를 하나로 통합하고 스스로 왕이 됩니다. 그것이 적그리스도입니다.
세계가 통합되어 나갑니다. 유럽이 통합되고 앞으로는 전세계가 하나로 통합됩니다. 통합된 전체 나라에 임금이 하나 들어섭니다. 바로 적그리스도입니다. 겉으로는 거룩한 척하고 겉으로는 그리스도인 척하지만 하나님을 대항하는 마귀입니다. 마귀가 창세 전에 “내 보좌를 높여 하나님처럼 되겠다” 던 꿈을 버리지 않고 사람들을 계속 부채질하고 흩어진 나라를 다시 끌어 모아 세계 정부를 만듭니다.
자기가 세계정부의 최고 수장이 되어 “내가 곧 신이다”라고 하는데 어디에 앉아서 이야기합니까? 데살로니가후서 2장에 나와 있는 대로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사탄은 처음 실패했던 자기의 계획이 드디어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정부를 만들고 세계 사람들에게 번호를 다 주어서 백성으로 삼고 자기는 우두머리가 됩니다. “이것은 나에게 넘겨준 땅이다. 이것은 내 나라다. 이제는 내가 이 세계의 왕이다”라며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반역을 합니다.
주님 나라의 회복
그 반역은 실패로 끝납니다. 세계가 지금 어느 쪽으로 갑니까? 마지막 한 나라로 통합되러 갑니다. 누가 통합시킵니까? 마귀입니다. 이 나라가 본래 누구의 나라입니까? 하나님이 아담에게 준 나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 나라를 다시 찾아야 되는 겁니다. 이 나라를 찾아서 자기 백성에게 맡기는 것이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천년 동안 통치하시는 천년왕국입니다. 그것을 성경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요한계시록 5장 9절입니다.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노릇하리로다 하더라”(요한계시록 5:9∼10)
그 다음 11장 15절입니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하시리로다”(요한계시록 11:15)
창세로부터 사람은 사탄과 하나님 사이에서 계속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세상은 어느 시기에 가서는 하나가 됩니다. 그때 최고의 우두머리는 하늘을 명하여 기적도 일으키는 마귀의 화신인 적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라는 말은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기름부음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아야 되는데 마귀에게서 기름부음을 받은 가짜가 등장해서 세계를 마지막으로 통합시킵니다.
방금 읽은 성경을 다시 보십시오. “세상 나라”라고 했습니다. 하나가 된 이 세상 나라를 말합니다.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에서 ‘그’는 대문자 ‘His’로 되어 있습니다. 즉, ‘그 그리스도’란 하나님의(His) 그리스도란 뜻입니다. 적그리스도가 있고 하나님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그리스도는 예수님입니다.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시리로다”
마귀는 모든 나라를 다 끌어모아 “이것은 나에게 넘겨준 것이므로”라고 하면서 전세계 사람들에게 왕노릇하고 예루살렘 성전을 만듭니다. 그 성전에 들어가서 자기를 보여 “나는 하나님이다”라고 반역하는 그날들 후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겁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라고 했으므로 이제 이 나라가 누구의 나라가 됩니까? 마귀는 멸망을 당하고 본래 주인인 예수님이 이 나라를 차지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0절부터 보겠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고린도전서 15:20∼24)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자기 나라를 다시 회복시키시고 구원받은 성도들을 그와 함께 왕노릇하게 합니다. 처음 아담에게 다스리라 했듯이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그 명령을 다시 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라를 아버지께 바칠 때는 바로 우리가 부활될 때입니다. 역사는 그렇게 짜여져 있는 것입니다. 역사가 아무 의미없는 게 아닙니다.
바로 그 목적을 위해서, 마귀에게 속해 있는 이 땅을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에게 다시 주시려고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이 복음을 전해서 구원받게 하는 것이 그 나라에 들어갈 백성을 불러 모으는 것입니다. 그 나라를 이 땅에 세우는 것입니다. 바로 하늘나라, 하나님이 다스릴 나라입니다. 여러분이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느냐, 못 되느냐 하는 것은 이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주님이 오셔서 자기 나라를 이 땅 위에 건설하시는 겁니다. 아담에게 처음 그 땅을 주시고 다스리라고 했는데 아담이 미련하게도 사탄에게 속아서 빼앗겨 버렸습니다. 주님이 아담의 후손에게 어떻게든지 다시 되돌려 주시려고 하는 것이 역사입니다. 그것 때문에 지금 역사가 흐르고 있는 겁니다. 그것이 끝나버리면 역사는 멈춰버립니다. 사람이 역사를 끌어가는 게 아닙니다. 이 역사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있는 겁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이 땅 위에 여러분을 보냈겠습니까? 복음이 전해지는 이 시간 동안에 말씀을 듣고 구원받아 하나님이 세우시는 그 나라에 들어가도록 기회를 주신 겁니다. 여러분이 지금 복음을 듣는 시간은 굉장히 좋은 선택의 기회입니다.
여러분이 거절할 수도 있고, 믿고 구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구원을 받으면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못 살고 죽더라도 다시 부활할 것이고, 그때까지 살아 있으면 영원히 죽음을 겪지 않고 그 나라의 백성이 됩니다. 그래서 주님과 더불어 왕노릇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이 땅에서만 천 년인데 천 년이 끝나면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옮겨지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아무 계획 없이 역사가 흘러가도록 두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벌써 계획해 놓으시고 이루어 가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이 사실이고 그 예수님을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것이 재림입니다. 그분이 오셨던 장소가, 못박히신 십자가의 골고다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에 가면 예수님이 다니시던 길이 그대로 남아 있고, 주님이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신 감람산이 그대로 있습니다.
세상에 이것보다 더 확실한 것이 없는데도 성경은 믿을 수 있느니 없느니, 무슨 신화니 설화니 합니다. 또 많은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라,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라는 내용이 성경의 기본적인 원리인 줄 알지만 성경의 원뜻은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지금 할 일은 영혼의 구원
다니엘 12장 1절입니다.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다니엘 12:1∼2)
영생을 얻는 자와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는 자 사이에는 천 년의 간격이 있습니다.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무궁한 부끄러움을 입을 자는 영원한 지옥에 갈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이 성경을 읽으면서 ‘나도 하나님이 다스리는 이 영광스러운 나라 속에 들어가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예수를 믿고 기독교 교인이 되면 사회를 정화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타락하고 부패하였으니 사회정의를 구현해야지, 기독교인이라는 게 사회가 타락하고 부패하는 걸 못 본 척하고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독교인 중에 반정부 활동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그것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때가 안 맞습니다. 예수님의 초림은 사람들의 영혼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사회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마귀에게 조종받아 세상의 열왕이 다스리는 세상은 분명히 정화되어야 합니다.
주님이 가장 관심 두는 일에 함께 관심을 두는 것이 주님을 따르는 사람의 할 일입니다. 지금 우리는 초림의 주님을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초림의 주님이 가진 목적대로 사람들을 구원받게끔 해야 합니다. 영혼이 먼저 구원을 받는 일에 주님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그때는 구원받는 일이 없습니다. 세상이 바뀌는 겁니다. 주님이 직접 다스리니까 세상이 완전히 정의로워집니다. 그때는 우리가 그와 함께 왕노릇하고 그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니까 사회정의를 부르짖어야 됩니다.
지금은 영혼 구원이 주님의 관심사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우리는 사회정의를 부르짖게 될 겁니다. 이것을 뒤집어 놓으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일 사회 구원이 주님의 뜻이었다면 주님도 아마 로마의 시저에게 대항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압박하는 시저에 대항해서 반역하도록 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분명히 주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들어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 예수 믿으면 무조건 사회정의를 부르짖어야 하는 것처럼 생각되더라도 우선은 자기부터 정의로워야 됩니다.
예수님께서 “네 안을 먼저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해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안을 먼저 깨끗이 하는 것은 우리 영혼이 죄사함 받는 겁니다. 그러면 겉도 깨끗해집니다. 세상도 깨끗해진다는 이야깁니다. 그런데 자기는 깨끗케 하지 않으면서 남만 깨끗하고 남만 정직하길 바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들입니다.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려면
“변화된 세상을 보려거든 네가 먼저 변화가 되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까? 내가 어제 오늘 사이에 갑자기 변할 수 있습니까? 그러나 내 영혼이 구원받으면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완전히 바뀝니다.
주님의 계획이 아주 치밀하게 되어 있으므로 여러분이 성경 구석구석에 무슨 말씀이 들어 있는지 미처 모르고 있을 뿐이지, 성경이 잘못되었거나 성경이 애매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5장 25절입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한복음 5:25)
죽은 자들이 어떻게 음성을 듣습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이 죽음은 아담 안에서의 죽음입니다. “네가 이 과일을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이 응하던 그날에 우리는 다 죽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죽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이미 끊어진 상황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죽은 사람들이 하나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온다는 말씀은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이 아담 때문에 영이 죽어 있지만 이 성경이 바로 하나님의 음성이므로 말씀을 듣고 구원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다음 읽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한복음 5:26∼29)
부활이 두 번 있습니다. 하나는 생명의 부활, 하나는 심판의 부활입니다. 생명의 부활은 휴거 때 부활되는 겁니다. 마지막 심판의 부활은 천년왕국이 끝나고 흰보좌의 심판대 앞에서 바다도 죽은 자들을 내어놓고 사망과 음부도 죽은 자를 내어놓을 때 일어납니다.
여러분은 첫번째 부활에 참여해야 합니다. “첫번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가 복이 있다”,
“둘째 사망에 해할 권세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번 부활한 사람은 두번째 죽는 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