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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6.04.14~15(목,금)</p><p><br></p><p>신 썬마린호 역사 </p><p>일본에서 수입한 46피트 요트는 부산 수영만 마리나에서 전기 합선에 의한 화재로 폐선위기</p><p><br></p><p>구 썬마린호는 비응항과 격포항에 계류하면서 14년도 홍도 크루징에 참여하고 작년도 이순신배 통영대회에 참여중 </p><p>욕지도 해상에서 충돌사고로 마스트절단과 헐파손으로 요트의 기능을 상실하고 육상에 상거되어 수리의날을 기다리던차</p><p><br></p><p>신 썬마린호(화재로 방치)를 인수한 박선장님이 재생작업에 참여하던 크루4명이 열과성을 다하여 오늘에 썬마린호를 </p><p>재탄생시키고 작년에 어청도에 첫선을 보이고 올해 첫 항해로 어청도를 항해하는데는 전크루 카약과 캠핑 </p><p>닉네임 에너지님이 크루들의 의기 투합을 이끌어내어 성사되었다</p><p><br></p><p>전일 도착한 단양 차크루 서울의 한크루가 먼저 도착하여 요트텔에서 하루 머물고 나와 에너지님은 아침 10시에 합류한다</p><p>부식과 낚시준비 아침안개로 출항시간을 못정하다가 11시 해경에 원거리 레저활동 온라인 신고를 하고는 12시에 출항한다</p><p><br></p><p>출항신고후 대기시간에 카약을 조립하여 썬마린호 바우에 올려놓으니 요트 간지가 더 난다</p><p>해무로 가시거리가 좋지 않아 2인이 견시하며 12동파를 통과하여 어청도로 직행한다</p><p><br></p><p>가는 도중 첫 출발때부터 엔진찐바현상 있어 예견되었지만 기어이 엔진정지</p><p> 연료필터 뒷단 수동펌프가 홀쭉....</p><p> 연료필터 분해, 세척, 재조립, 펌핑, 재기동.... 부르릉</p><p>이 모든걸 선장님이 해낸다 </p><p>스키퍼의 능력은 어떤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능력이 있던지...</p><p>안되면 유능한 크루를 대동하는것이 요트항해의 최고의 요소임</p><p>이점에 있어 선마린호 선장님과 크루들은 최고의 멤버들이라 자부한다</p><p><br></p><p>어청도에 도착하기전 양지식당에 저녁을 예약하려니 주인장 육지 출타...</p><p>다른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는중 해경이 도착 확인하러 왔고 선장님의 자초지종을 설명하여 </p><p>돌아갈 연료를 보급받는데 해경이 협조해주신다</p><p> </p><p>양지민박에 방을 잡는다 (5만원)</p><p>출발하여 운항중 기온이 너무 낮아 입김이 생길 정도로 추운날인지라 따듯한 양지민박이 정말 맘에 든다</p><p>아침 늦게까지 게으름과 안개로 출항을 못하다가 너무 늦으면 낚시와 머더쉽 패들링에 차질이 올까봐 </p><p>일단 해경에서 말리는걸 레이다를 믿고 출항한다</p><p>가시거리 50m를 레이다와 크루 4명이 두눈을 부릅뜨고 견시하며 12동파 근처에 접근하고 해가 뜨고 </p><p>서서히 시정이 좋아진다</p><p><br></p><p>이후 사진으로 대신합니다</p><p><img class="txc-image" id="A_2439F24957118AF92A6A3A"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9F24957118AF92A" id="A_2439F24957118AF92A6A3A"/></p><p>비흥항을 떠나며 메인세일과 제노아세팅</p><p>그런데 노고존</p><p><img class="txc-image" id="A_234A7D4957118B1B218065"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A7D4957118B1B21" id="A_234A7D4957118B1B218065"/></p><p><img class="txc-image" id="A_2436CD4957118B5130B990"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6CD4957118B5130" id="A_2436CD4957118B5130B990"/>속도에 도움이 안되어 세일걷음</p><p><img class="txc-image" id="A_2138C74957118B682F1C85"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38C74957118B682F" id="A_2138C74957118B682F1C85"/>이사진은 12동파도에서 나올때 사진</p><p><img class="txc-image" id="A_2538E24957118B7E2F2A7B"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38E24957118B7E2F" id="A_2538E24957118B7E2F2A7B"/></p><p>12동파 낚시중 2마리 최대어로 장원한 한크루, 선장님 한마리, 나 한마리, 차크루 한마리 ,전크루 빵마리....</p><p><img class="txc-image" id="A_243B7D4957118BB42DD2D0"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B7D4957118BB42D" id="A_243B7D4957118BB42DD2D0"/></p><p>울릉도식 매운탕 (울릉도 출신임)</p><p><img class="txc-image" id="A_25573F4957118BD41AA29D"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73F4957118BD41A" id="A_25573F4957118BD41AA29D"/></p><p>선장님의 회뜨기</p><p><img class="txc-image" id="A_26402D4957118BE52CA1B5"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402D4957118BE52C" id="A_26402D4957118BE52CA1B5"/></p><p>요트에서 카약을 들어 바다로 던지지고는 줄로 끌어 스윔스텝에서 카약탑승</p><p>이사진은 12동파에 돌아와 카약에서 요트로 옮겨타고 묶어 둔 것임 </p><p><img class="txc-image" id="A_253BEB4957118C022E88D6"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3BEB4957118C022E" id="A_253BEB4957118C022E88D6"/></p><p>요트로 옮겨타는 사진</p><p><img class="txc-image" id="A_2241574957118C182C0B36"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41574957118C182C" id="A_2241574957118C182C0B36"/></p><p>12동파도 병풍섬 뒷편 만에 랜딩</p><p><img class="txc-image" id="A_2540E84957118C2E2DC886"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40E84957118C2E2D" id="A_2540E84957118C2E2DC886"/></p><p>거북손이 많던데 아직 작아서....</p><!-- --><!-- end clix_content --><p><img class="txc-image" id="A_2758194A57118C9B26050A"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8194A57118C9B26" id="A_2758194A57118C9B26050A"/></p><p>12동파 접근중 카약내리기 직전</p><p><img class="txc-image" id="A_2350FE4A57118CB92C5F54"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50FE4A57118CB92C" id="A_2350FE4A57118CB92C5F54"/></p><p>에너지님이랑 머더쉽에서 이선하여 투어링중 ...</p><p><img class="txc-image" id="A_255C134A57118CC324535A"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C134A57118CC324" id="A_255C134A57118CC324535A"/></p><p>모선과 자선</p><p><img class="txc-image" id="A_2254644A57118CD7254457"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4644A57118CD725" id="A_2254644A57118CD7254457"/></p><p>카약애서 12동파에 랜딩한 직후</p><p><img class="txc-image" id="A_245A3D4A57118CE92653CD"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A3D4A57118CE926" id="A_245A3D4A57118CE92653CD"/></p><p>이사진은 선상에서 한크루가 찍은 영상</p><p><img class="txc-image" id="A_22742B4A57118D171550D8"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742B4A57118D1715" id="A_22742B4A57118D171550D8"/></p><p>한크루가 찍은 첫번째 조과</p><p><img class="txc-image" id="A_2150704A57118D272ECE77"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50704A57118D272E" id="A_2150704A57118D272ECE77"/></p><p>에너지님의 파워 패들링</p><p><img class="txc-image" id="A_274DAE4A57118D332F6568"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DAE4A57118D332F" id="A_274DAE4A57118D332F6568"/></p><p>요트에서 바다에 내려 방향잡는중</p><p><img class="txc-image" id="A_274E354A57118D3B30E52B"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4E354A57118D3B30" id="A_274E354A57118D3B30E52B"/></p><p>에너지님 카약을 바다로 던지고 패들로 뒤로 보내는 중....</p><p><img class="txc-image" id="A_2654ED4A57118D442A7605"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4ED4A57118D442A" id="A_2654ED4A57118D442A7605"/></p><p><img class="txc-image" id="A_2658DB4A57118D5329B52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8DB4A57118D5329" id="A_2658DB4A57118D5329B521"/></p><p>선장님이 내어준 와다 ( 해삼내장...향이 직입니다)</p><p><img class="txc-image" id="A_2358194A57118D9329A17D"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58194A57118D9329" id="A_2358194A57118D9329A17D"/></p><p>이글은 카약커의 관점으로 작성되었습니다</p><p>요트 크루의 관점이라면 사진구성이 좀 달라질 수 있습니다</p><p>사진의 순서는 조금 뒤섞였습니다</p><p><br></p><p>비응항에 접안이 늦어질것에 대비 선상 바우에서 카약을 해체하여 패킹하고 비응항에 입항한 시간이 6시 10분전</p><p>도착후 선장님이 엔진오일을 교체하신다고 ,,,</p><p>오일교체후 엔진밑 오일 받침에 누유오일 ....</p><p>전크루의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종이컵으로 퍼네고 닦아내고....</p><p>선실밑에 고인 물을 전동 빌지펌프로 퍼내고...</p><p>집에 도착하니 9시</p><p><br></p><p>큰 비용 들지 않고 한 여행</p><p><br></p><p>대단하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p><p><br></p><p><br></p><p>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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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저렴한 비용으로 훌륭한 여행하셨네요.
멋지세요.
스키퍼와 크루의 관계라 먹거리와 놀이비용만 들므로 비용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스키퍼는 크루가 필요하고, 크루들은 요트를 얻어타는 관계지요
나만의 배는 없습니다...같이 해야만 하는 관계
선주,선장이 요트자가정비를 하는데 지식과 힘이 필요하면 크루들을 소집합니다
크루들은 자원봉사를 해야합니다.
너무 멋집니다 비용도 저렴한여행을 하시고
대한민국님도 선주님아니셔유?
외연도 옆 무인도가 기가막힌게 있던데요...
카약 싣고가서 앵커링해 놓고 랜딩하면 직이는 무인도가 있습니다
7월에 썬마린호 끌고가서 몇일 놀다와야 겠습니다
아니면 외연도에서 카약타고 가던지....
햐, 역쉬 멋진 산중조사님. 방에 앉아 조사님 여행 잘 봅니다. 사진 속에 넘실 거리는 바다와 카약을...고맙습니다.
.자녀들 뒷바라지 하느라 바쁘시죠
필드에서 뵙지요~